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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님들 제 얘기 좀

황당불쾌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13-08-16 22:32:55

제가 지난 몇 달 동안 겪은 일이랍니다.

저희는 주말마다 모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데

그 때마다 거기 운영하는 펫샵 놀이터에 강아지를 맡기거든요.(유료)

그런데 한 여직원의 태도가 정말이지.

맨 처음 겪은 일이에요.

계산대로 가서 놀이터 좀 맡길게요, 했더니

그 직원이 곁눈으로 슬쩍 보더니 하~, 하고 한숨을 쉬더군요.

순간 제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있었겠어요?

저는 고객의 입장으로 간 건데 그 직원은 귀찮은 일감이 왔다는 기색이 역력하더라고요.

내가 잘못 짚은 거겠지 설마 하는 맘을 가졌지만

그 일이 있고부터는 그 다음에 갈 때마다 그 직원의 눈치를 아니 볼 수가 없는데

두 번째 경험은 계산대에 그 직원도 있고 다른 직원도 있었는데

접수를 그 다른 직원이 받으면서 저에게 무슨 질문을 하니까

그 싸** 직원이 껌 좀 씹었던 말투로(한 손으로는 컴퓨터를 하면서)

아, 이 강아지 원래 자주 오는 애야. 그러는데

그 뉘앙스가 자주 오는 고마운 단골고객이다가 아니라

당사자(저)를 앞에 세워놓고 없는 사람인 양 얘기하는 그 매너 없음에 또 한 번 황당했죠.

그리고 최근 일!!

저희 강아지가 놀이터에 들어가자 마자 응가를 했어요.

강아지 키워본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산책을 나가거나 흥분하게 되면 용변부터 보잖아요.

얘가 어김 없이 놀이터에 들어가면 용변부터 본답니다.(이게 문제였던 건지?)

그 여직원이 응가를 치워주더군요.

(놀이터 안의 일이라 직원분들 일입니다.)

저는 좀 미안한 표정으로 밖에 서 있지요.

그런데 좀 이따 또 쉬를 싼 걸 발견하더니

아이, 씨~ 이러는 겁니다.

뒷말을 더 이으려다가 제가 안가고 있다는 걸 알고는 말을 말더군요.

햐, 제가 아이들 학교를 보내면서도 애 볼모로 잡혀서 선생님들한테 억울한 일 당한 경험이 없는데

여러 차례 기분 나쁜 일을 당하면서도 혹시나 말 못하는 강아지 주인 없을 때 때리거나 윽박지르기라도 할까봐

지금까지 한 마디도 못하고 참아왔네요.

이 쯤에서 그 샵은 다시는 가지 않는 걸로 맘 먹고 고객의 소리 같은 곳에라도 올려야 할까요?

정황상 제가 올린 글이라는 걸 알 수 있거든요.

저렇게 강아지 용변 치우는 게 싫으면 그 일은 적성에 안맞는 거 아닌가요?

더럽고 힘든 일인 줄은 알지만 맡기는 저도 미안해하고 고마운 마음이거든요.

그래도 돈 받고 하는 영업인데 고객이 알 정도로 싫은 내색을 하는 게 기본이 된 걸까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235.xxx.5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6 10:38 PM (180.228.xxx.117)

    왜 마트에 가면서 개까지 끌고 가서 돈 들여 맡기시는지?
    다른 개들은 쥔이 외출하면 집 지키면서 혼자 잘 놀던데..사료,간식,물 챙겨 주면..
    아무리 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러워도 마트에서 장 볼 시간만 잠깐 못 보는 걸 그렇게도 못 견디시는지?

  • 2. 강아지 아기가
    '13.8.16 10:39 PM (223.62.xxx.77)

    불쌍하네요
    긴장되서 대변실수 한것 같은데
    저라면 안맡길것 같아요

  • 3. 혹시
    '13.8.16 10:40 PM (122.40.xxx.41)

    이마트 몰리샵인가요.
    저는 애 찾으러 갈때 아무런 신분 확인을 안하길래
    홈피에 컴플레인 했더니 본사랑 이마트 담당자랑 또 직원이랑 연락이 다 오더라고요.

    원글님 당한 정도면 하고도 남을 일이죠.

  • 4. 첫댓글님은
    '13.8.16 10:44 PM (1.235.xxx.59)

    개를 키우시는 분인지요?
    맞벌이에 아이들 학교 가 평소 혼자 낮에 있는 아입니다.
    주말이라도 같이 차 태워서 코에 바람 넣어주고 싶고
    거기 가면 다른 강아지들이랑 함께 어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데려 갑니다.
    이미 있는 놀이터에 데리고 가라, 마라 원론적인 얘기를 들으려 글 올린 건 아니에요.
    두번 째 댓글님 혹시 저희 아이가 갈 때마다 용변을 봐서 찍힌 걸까요?
    저는 다른 강아지들도 그러는 줄 알았는데 만약 이것이 특이 케이스라면 원인은 알겠네요.

  • 5. 나루미루
    '13.8.16 10:50 PM (112.158.xxx.144)

    개 싫어하는 사람이 재수없게 그 자리 배치됐나 보네요.
    마트에 갈 때 꼭 개를 동반해야 되는 피치못할 사정이 있으신가요?
    저라면 다신 안 맡기겠다는 마음 먹고 지점이랑 본사에 다 항의할래요.
    반려견 문화 정착 되려면 시간이 더 지나야 할 거예요.
    원글님의 항의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 6. 혹시님
    '13.8.16 10:53 PM (1.235.xxx.59)

    맞아요, 어디 지점이라곤 굳이 밝히지 않을게요.
    저도 신분 확인 없이 애를 덜컥 꺼내 주길래 직접 조심스레 얘기한 적은 있어요.
    그런데 강아지들이 주인이 오면 벌써 반응이 달라서 다 알 수 있다 하대요.
    헥헥헥, 바둥바둥 난리가 나잖아요^^
    그래도 카드 같은 거 발급해서 강쥐 사진 넣고 해서 매번 그걸로 확인하면 좋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7. ...
    '13.8.16 10:59 PM (180.228.xxx.117)

    저의 댓글에 기분 상하셨다면 미안합니다.
    저는 단지 마트 직원과 그런 불편한 기분을 느끼면서까지 개를 마트에 데려 가야만 하는지
    좀 이해가 안 가서 댓글 달았어요.
    물론 그 마트 직원의 할 일은 개 보관소에 맡겨진 개를 돌보는 것이지만 개가 도착하자마자 매번
    대변을 봐 대는 데에는 우선 팍 질리고 너무 싫을 것 같아요.
    주말만 시간이 있는 분들이지만 개에 바람 쏘여 주는 것은 마트 가는 시간 아니라도 주말 이틀 동안에
    얼마든지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의 동생네가 이번주에 왔는데 개를 안 데려 와서 개는 어찌했냐니까 개 혼자 집 본다고 하네요
    5일간 있었어요. 자동 사료통이 있어서 일정 시간이 되면 물과 사료가 일정량 지급이 되어
    배 곯지 않게 지낼 수 잇다네요.
    물론 끔찍한 애견가들은 개를 5일간이나 혼자 뒀다고 해서 개 인권- 인권이 아니죠
    개권?침해,학대 운운까지 하시겠지만 제 동생네도 개 끔직히 사랑해요.
    그렇지만 혼자 둬야 할 때는 과감히 혼자 둡니다.

  • 8. 개가
    '13.8.16 11:07 PM (223.62.xxx.77)

    그냥 밥만 주면 되는 존재면 5일이든
    1년이든 혼자 둬도 되죠

    근데 개의 또다른 이름에는 반려견이라는
    명칭이 있고 분명히 감정이 있고 교감하늣
    동물이예요

    사료나 주는 가축이 아니죠...

    전 저희집 애완견들 집에오면 항상 몇시간
    놀아주고 안아주고 한끼정도는 수제간식
    줘요

    그냥 막 키울려면 소 돼지 닭 키우면 되지
    뭣하러 한마리당 백만원 넘게 돈들여서 애견 입양해서
    키우겠어요...

  • 9. 윗분...ㅜ
    '13.8.16 11:08 PM (36.39.xxx.45)

    펫샵놀이터가 있으면, 또 유료라면, 그곳을 사용하는데 눈치볼 필요없는 것 아닌가요?
    왜 마트에 가면서 개 데리고 가서 돈들여 맡기는지는 원글님 마음이죠. 그러고 싶은 사람들
    있으니까 마트에서는 또 유료로 펫샵 놀이터까지 마련한 것이고요.

    일단 마련했으면 잘 돌봐야죠. 물론 손이 더 가는 개가 있으면 싫겠지만 그걸 드러내면 안 되죠.
    가게에서 손이 많이 가는 손님에게 싫은 티 내는 종업원은 자기 일을 제대로 처리 못하는 사람이 아닌가요?
    그리고 자기 일이 개 돌보는 거면, 그 일에는 개가 싼 것도 치우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데
    팍 질리고 너무 싫어도 티 내지 말고 치워야 하지 않나요?

    유치원 선생님이 어떤 아이가 자주 화장실에 가고싶어한다고 짜증이 팍 나서 화를 내면 되나요?
    아, 유치원 선생님이랑 펫샵놀이터 직원이랑 다르다고요?

  • 10. @@
    '13.8.16 11:0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펫샵 놀이터에서 강아지를 맡길때 무료도 아니고 엄연히 유료로 하는거라면
    당연히 강아지가 대소변 보는것도 감수해야죠,
    동물이 장소 딱 맞춰서 어떻게 가릴수 있나요?
    그러니 견주들이 산책나갈때 대소변 봉투하고 휴지 같은거 필수로 챙겨가죠,
    그렇게 어설프게 맡아줄려면 아예 운영을 하지 말던가 직원 교육 똑바로 시켜서 하던가 해야죠,

  • 11. 화난다
    '13.8.16 11:12 PM (125.176.xxx.188)

    윗윗댓글은요.
    남의 개키우는 방식까지 왈가왈부하려는 생각이 더 이상해요.
    글의 요점이나 파악하시죠.

  • 12. ...
    '13.8.16 11:15 PM (180.228.xxx.117)

    애견에도 종류가 있고 등급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애견인들은- 우리 개 엄청 이쁘고 사랑한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개는 개다
    다른 애견인들은 - 우리 개 끔찍히도 사랑한다. 개 죽으면 따라 죽는다. 절대 개가 아니다. 우리 아들, 딸이다.

  • 13. 이마트 몰리샵
    '13.8.16 11:16 PM (122.40.xxx.41)

    저도 강아지 사회성 좋아지게 다른개들과 놀라고 가끔 맡깁니다.
    거기 직원은 개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위험요소없이 잘 놀게 관리해주라고 있는 직원이고요.
    당연히 해야할일을 그런식으로 한다면 업무태만이니 백프로 잘못한거죠.

    왜 고객이 눈치를 봐야하나요.
    당연히 컴플레인 하셔야 할 일입니다.

  • 14. ,,
    '13.8.16 11:18 PM (58.235.xxx.248)

    5일씩이나 강아지를 혼자 두면서 끔찍히 사랑?이요??
    강아지도 그걸 알까요?
    끔찍한 사랑이 아니라 끔찍한 인간 합리화아닌가요.
    뭐 5일 아니라 밥만 주면 10일을 혼자두고도 사랑한다고 말하면 강아지가 어쩌겠어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편하겠지요ㅠㅠ

  • 15. 첫댓글님
    '13.8.16 11:20 PM (1.235.xxx.59)

    먼저 사과해 주시니 저도 까칠 댓글 죄송하다 사과드려요.
    마침 놀이터가 있길래 일부러 가까운 마트 두고 거기로 다녔어요.
    위에도 썼듯이 평소 혼자 있고 놀이터가 있으니 편한 맘으로 데리고 다녔죠.
    식구들이랑 다 같이 나설 때 강아지가 너무너무 좋아하기도 하고요.
    다른 쇼핑객한테 민폐 끼침없이 전용 출입구로 들어가고요.
    그런데 정작 거기 근무하는 분들에게 천덕꾸러기가 될 줄이야. .

  • 16. 음...
    '13.8.16 11:25 PM (222.108.xxx.77)

    저도 여러곳 이용해봤지만 정말 가끔 무례한 직원들 보면 짜증이 솟아 올라요.
    물론 집에 개들이 두마리라 이젠 맡길일도 없어졌지만 처음에 한마리만 키울때는 비록 다른 개의 견주이긴 하나 사람이있어도 개들을 구박하는 모습에 와!! 내가 없음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겠구나 싶은 곳 몇몇 곳 봤습니다.

    강아지 호텔도 마찬가지구요. 몇번 이용 후에야 왜 마지막날 미용하시라고 강요하는 지 알았어요.
    물론 애견샵에서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건 알지만 하루 일찍 오게 되어서 미용못한 모습을 본 이후로는 다시는 애견 호텔에 맡긴 적 없었어요. 오물 범벅이 되어서 진짜 안아올리지도 못했어요. 너무 냄새가 나서~그 이후로는 펫시터분들이나 트인 공간에 좀 자유로울 수 있는 호텔~조금 더 비싸더라도 그런 호텔 찾아 맡겼습니다.

    지나가는 길도 아니고 사람많은 공공장소도 아니고 애견을 위한 장소에서 그 직원이 한 행동은 엄청 부적절했네요. 전 표현하시는 게 맞다고 보고 사과받고 시정되는 모습 봐야 한다 생각해요. 강아지를 위한 공간인데 직원이 그런 모습이라니요. 안맞는 자리에 그 직원이 있는 거네요.
    저라면 아예 이용을 안 하겠지만 그게 여의치 않으신 상황이라면 분명 그 직원에 대한 시정은 있어야 한다 보아지네요.

    여튼 우리나라 애견산업은 덩치만 커졌지 실속은 참 없는 것 같아요.
    비싸기만 하고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되는 것 같아 마음 아플때가 많아요.

  • 17. 저라면
    '13.8.16 11:26 PM (223.62.xxx.19)

    대놓고 난리치겠어요 처음이면 원글님이 좀 오해했다던가 예민하다던가..할수도 있는데 이건 모 100%애견학대하게 생겼네요. 현명한건지는 모르겠는데;;대놓고 그 직원에게 "지금 그 태도가 뭐죠? 아이씨?? 아가씨 하는양보니 주인없는데서 말못하는 짐승 학대하고도 남겠군요. 무서워서 어디 내새끼 맡기겠어요? 여기 책임자 누구에요 당장 나오라그래요" 난리를 쳐 발칵 뒤집어 놓겠어요.

  • 18. 어이
    '13.8.16 11:29 PM (211.49.xxx.61)

    180.228님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훈계질이네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곳은 마트에 있는 펫샵이고,
    불쾌감을 나타낸 직원은 그냥 "마트 직원"이 아니라 펫샵 직원이에요.
    개를 돌보는 일을 하는 직원이
    개가 실례를 했다고 싫어하는 티를 낸다면
    직업정신, 서비스정신에 어긋나는거죠.
    (님 말대로 개는 개일뿐인데,
    아무데서나 실례하지 않기를 기대한다면
    개한테 너무 많은걸 요구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님 동생네가 개를 5일동안 방치했다구요?
    저는 개에게 "인권" 운운하는 개빠는 아닌데요.
    적어도 개를 기르는 사람에게는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 19. 저라면
    '13.8.16 11:31 PM (223.62.xxx.19)

    책임자 사과받고 그 직원 사과 받고 애견 찾을때 꼼꼼히 살피면서 "얘가 왜이렇게 발발떨어? 우리애 때린거 아니야? 발톱이 왜이리 부었어?"미친척하고 그날 날잡아 아주 들었다 놓으세요 컴플레인할때는 끝장을 봐야지 괜히 신사적으로 했다간 안하니만 못해요. 기억하세요. 그냥 상대안한다 싶으시면 아무말 않는게 낫고요 컴플레인할때는 매장을 발칵 뒤집어 놓을정도로 강하게해야 꼼짝못합니다.그런 양아치같은 부류들은요

  • 20. 에효..
    '13.8.16 11:31 PM (121.183.xxx.182)

    강아지 키우고 사랑하시는 분 대차게 나쁜 말 못 하실 것 같지만서도,
    그런 사람은 좀 많이 세게 나가야 고치겠네요..

  • 21. 어이
    '13.8.16 11:35 PM (211.49.xxx.61)

    (이어서)
    님말대로 개는 사람이 아니에요.
    사람이 없으면 먹고 자고 싸는것 외에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고
    왜 가족이 오지 않나, 얼마동안 혼자 있어야 하나
    이해하지 못합니다.

    멀쩡한 성인도
    5일간 갇힌 공간에 있으면 답답하고 우울한데,
    아무것도 모르는 개는 얼마나 답답할까요?

    밥주고 물준다고 끔찍하게 사랑하는거 아닙니다.
    님 동생은 견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나봅니다.

  • 22. ...
    '13.8.16 11:40 PM (121.144.xxx.111)

    저라면님 ㅋㅋㅋㅋ ㅋ
    근데 고양이도 5일은 혼자 못두는데
    강아지를 5일씩 혼자 놔둔다구요?
    배변은 어떻게 하는데요? ;;;;
    좀 걱정스럽네요..

  • 23. 원글이
    '13.8.16 11:43 PM (1.235.xxx.59)

    저는 그 펫샵이 번창해서 지점마다 입점하기를 바랄 정도로 좋아했어요.
    그 지점 아닌 다른 곳으로 다니면 해결되긴 하는데
    그런 태도의 직원을 방치해서 될 일인지
    다른 강아지가 또 당하지나 않을지 염려돼요
    항의하면 그 직원 짤릴 지도 모르는데

  • 24. 2마리주인
    '13.8.16 11:48 PM (119.64.xxx.242)

    하루 세번은 배변판 청소를 해대야 냄새가 안날까 말까인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5일을.. 갸우뚱이네요.
    제 딸은 2년간 명절때 시댁,친정에 못갔어요. 강아지 보느라.. 시댁식구들이 완전 끔찍히 싫어해서..
    강아지 맡길 수 있는 마트도 있군요. 그 직원 정말 자격 없는 직원이네요. 그런 곳은 주인이 샵에 없을까요?? 주인 불러달라고 해서 여기 단골인데 제 강아지가 여기서 문제를 많이 일으키냐.. 여기 직원이 툴툴대는거 보니까 무슨 문제를 많이 일으킨거 같다.. 내가 알아야 참고할 수 있을것 같다.. 라고 얘기해 보시고. 주인의 태도를 보고 게시판에 올리는게 어떨런지요. 샵에 없으면 그 직원에게 사장 연락처 알켜 달라고 하시든가요. 저희 남편도 서비스직에 있는데 가끔 알바생때문에 손님 전화 받으면 혼내고 교육시키거든요.

  • 25. 강하게 나가세요
    '13.8.16 11:49 PM (89.157.xxx.62)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원글님이 당한 직원 근무 태도에 대해 원글님이 충분히 컴플레인 할 만합니다.
    항의하시고 지적 하세요. 가만히 당하시지만 말고요.

  • 26.
    '13.8.16 11:57 PM (1.235.xxx.59)

    당분간 그 곳은 가지 않는 걸로 하고 정식으로 항의해야겠어요.
    다른 착한 직원들 사기까지 꺾지 않도록 잘 올려야겠어요.

  • 27. ...
    '13.8.17 12:15 AM (222.114.xxx.119)

    저희 아파트는 입주민 불만이 하도 많아서 개 집에 혼자두고 외출하지 말라고 공고문이 다 붙어있어요... 이럴땐 마트에 데려갈 수 밖에 없지 않나요?

  • 28. ㅇㅇ
    '13.8.17 12:39 AM (114.207.xxx.171)

    항의하세요. 거기가 자원봉사하는 곳도 아니고 돈받고 하면서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안돼죠.

  • 29. 하층
    '13.8.17 12:47 AM (211.246.xxx.135)

    하층직업에 그런 직원들 많아요
    자기 일이고 업무인데 마치 권력처럼 거부권 행사하고 당연히 해주는게 업무인데도 특혜를 준것처럼 행동하고
    다 녹음하거나 동영상으로 찍어서 짜르게해요

  • 30. 하층
    '13.8.17 12:48 AM (211.246.xxx.135)

    물론 친절하신 분들 착하신거같은 직원들 접하면 기분좋고요

  • 31. 5일
    '13.8.17 12:50 AM (203.226.xxx.90)

    반려견을 끔찍히 여기는 견주가 5일동안 혼자 놔둔다.....
    아무리 집집마다 키우는 방법이 다르다해도 믿어지지가 않네요

  • 32. 개가 혼자 닷새..
    '13.8.17 2:26 AM (211.115.xxx.173)

    개도 딱하지만 그 동네 사람들 진짜 불쌍하네요,혼자 있는 개가 얼마나 짖어댈까요..ㅠㅠ
    우리집에도 멍멍이 있지만 택배아저씨 인터폰 한번만 울려도 흥분해 짖고 싸고 난린데요

  • 33. 패랭이꽃
    '13.8.17 2:36 AM (200.82.xxx.247)

    저도 개를 끔찍히 사랑한다는 분이 개를 5일간 혼자 놔둔다는 말이 매치가 안되네요.
    모순이라는 말이 이런 때 쓰는 거네요.
    그 여직원은 제발 그 일 관뒀음 좋겠네요. 정말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 했음 좋겠어요.
    돈 때문이 아니라요.

  • 34. 성냥갑
    '13.8.17 8:48 AM (211.229.xxx.141)

    전 이번에 제주도로 5 일 휴가가면서 울 강아지 친정엄마 한테 맡기고 갔는데도 눈에 밟히고 맘써져서 편히 못 놀겠던데 ..... 엄마가 여름이라 더워서 병이라고 날 까. 엄청 정성껏 돌봐주셨는데도 강아지가 저녁마다 기다렸다더군요 저를....저도 그냥 걱정되고 안된 마음에. 3 일 째 부터는 집에 가고 싶던데 ..... 어찌 강아지를 5 일 이나 혼자두고도 사랑한다 하는지 ...... 희한한 사랑법이네요 ...... 그리고 원글님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강아지 배변 치우기 싫으면 그 일 하면 안되죠 .... 자기가 하는 일에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는 사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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