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의점알바하다 아는분을 만났어요..

어이상실 조회수 : 3,177
작성일 : 2013-08-16 12:25:18
문화센터에서 요가하다 알게된 분인데
저는요가그만둔지 세달넘었어요
그후로는 연락끊겨서 못봤는데
편의점에서 아까 아침에만난거에요.
근데 애잔한표정을 짓더니 캔커피하나를 손에 쥐어주면서 손을 꼭잡아주면서 왜 그런표정있잖아요. 입술 앙다물고 울상같은 표정 지으면서 힘내라고 하는그런표정이요ㅡ.,ㅡ 그러면서 나가는거에요. 제가무슨일생겨서 알바한다생각하는건지..

일일히반박하는것도우습고 참억울하네요
IP : 110.70.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6 12:27 PM (118.221.xxx.32)

    그냥 좋은 맘에서 그런거려니 생각하세요

  • 2. .......
    '13.8.16 12:32 PM (119.67.xxx.168)

    저도 그 비슷한 경우 당했는데 전 앗싸~ 음료수 생겼다하고 지나쳤습니다.

  • 3.
    '13.8.16 12:35 PM (110.70.xxx.249)

    차라리 진상손님이라면 별로상처안받느저인데
    저런동정이 더 기분이나쁘네요
    마트캐셔하다 아는분이 줄서자 도망갔다던분 심정 이해가요

  • 4. 그냥 피식 하고 넘기세요
    '13.8.16 12:36 PM (118.36.xxx.23)

    ..................

  • 5. 푸하하.
    '13.8.16 12:39 PM (58.236.xxx.74)

    저도 그 비슷한 경우 당했는데 전 앗싸~ 음료수 생겼다하고 지나쳤습니다. ---> 님덕에 엔돌핀 팍팍 도네요.
    긍정적 마인드 덕에 뭘 해도 성공하실 분.

  • 6. ㅎㅎ
    '13.8.16 12:43 PM (14.35.xxx.1)

    마자요 같이 손잡아 주시고 잘 먹을게요 하고 활짝 웃어주시고
    다음에 또 누구 만나면 저 알바해요 하며 밝게 웃으세요
    요즘 뭐 여자가 일하러 나가는게 그리 생각할 일이 아닌데 아직도 그런가요
    저는 어 여기서 일하세요 하고 웃으며 넘길텐데 ....

  • 7.
    '13.8.16 12:44 PM (175.223.xxx.82)


    왜 억울하세요
    님 진짜 힘드신가?
    아님 웃긴 에핀데

  • 8. 츠암내
    '13.8.16 12:48 PM (119.64.xxx.121)

    그럴땐,,
    입꼬리 한껏 옆으로 땡겨주면서..
    속으로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아~~예.. 예.. 예.. 중간 중간 고개도 끄덕 끄덕 해가며 눈웃음도 쳐가며..
    응대해 주는겁니다요..^^

  • 9. 요즘에
    '13.8.16 12:51 PM (58.236.xxx.74)

    택시 운전하는 분들도 공무원 퇴직하신분이나 병원 원무과에서 일하시던 분들,
    얼마나 고학력에 매너 좋으신 분들 많으신지, 많이 놀라요.
    그리고 그분들 표정은 또 얼마나 밝으신데요, 손자들 용돈 주고 핸펀 요금도 내 주신다고 자부심도 있으세요.
    일에 대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일 안하면 뭐 하나요 ? 잡생각만 많이 나죠, 저도 다시 일 하니까 다욧 한 거처럼 몸이 가벼워졌어요.
    음료수 그분은 너무 구시대적 마인드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149 배신 당해본 분 계세요? 10 흠. 2013/10/13 3,742
307148 메시나 네이마르 선수는 처음부터 축구를 잘했을까요..?? 3 ㄷㄷ 2013/10/13 1,024
307147 임금체불 건에 관하여 여쭈어요.. 임금체불 2013/10/13 666
307146 대명바이오정수기써보신분 정수기 2013/10/13 2,294
307145 고양이가 족발 먹어도 될까요? 5 모모 2013/10/13 5,325
307144 국적?이 어디인가요? 2 롯데리아 2013/10/13 683
307143 꽈리고추가 이렇게 매운 줄 몰랐어요 6 조림실패 2013/10/13 2,343
307142 고양이를 냥이라고 하는게 일본어였어요? 8 냥냥 2013/10/13 3,712
307141 헌병대는 외모기준인것 같아요 9 ㅎㄷ ㄷ 2013/10/13 8,603
307140 눈밑에 점 괜히 뺐나 봐요 2 ... 2013/10/13 3,284
307139 프랑스어 기초 교재 추천 3 입문자 2013/10/13 1,471
307138 상처받았던 시간 2 요즘 2013/10/13 1,280
307137 저장해두고 먹을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5 저장음식 2013/10/13 1,791
307136 전날 잠을 많이 못 자면 배가 자꾸 고프고 3 증상 2013/10/13 901
307135 친구 남친 뺐어 사귀는 사람이 잘살까요? 39 mmm33 2013/10/13 14,005
307134 26평형 아파트 확장공사를 하는 게 좋을까요? 11 가을잎 2013/10/13 2,707
307133 이게 사는 행복이지 별거있나 싶네요 5 ㅋㅋ 2013/10/13 2,130
307132 등갈비 김치찜할때 먼저 삶아야 하나요? 2 .. 2013/10/13 1,973
307131 고삼 엄만데요. 1 ... 2013/10/13 1,946
307130 '분례기' 아세요? 30 소설 2013/10/13 4,789
307129 새로산 김치냉장고에 자꾸 물이 생겨요 3 김치냉장고 2013/10/13 3,371
307128 모공제품 뭐가 좋을지요?? 10 ///// 2013/10/13 3,145
307127 컨저링 많이 무섭나요? 8 ... 2013/10/13 3,790
307126 잠원동은 2006년도 고점대비 매매가 변동이 9 dma 2013/10/13 2,563
307125 맞춤범 지적글에....222 이런댓글은 2 dh 2013/10/13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