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되는 녀석.. 펫시터에게 처음으로 이틀 맡겼는데
맡기고 나올때 집 같았음 난리 날 녀석이 펫시터에게 안겨 저 나가는데도 말똥말똥.
펫시터 말들으니 이틀간 개들이랑 잘 놀고 저는 생각도 안한듯 보이네요.
집에서는 저 껌딱지인 녀석인데.. 쬐끔 서운하더라고요.
처음 남의집가서 당황해서 그랬을까요.
그래도 저를 그리워 했겠죠?
1년 반 되는 녀석.. 펫시터에게 처음으로 이틀 맡겼는데
맡기고 나올때 집 같았음 난리 날 녀석이 펫시터에게 안겨 저 나가는데도 말똥말똥.
펫시터 말들으니 이틀간 개들이랑 잘 놀고 저는 생각도 안한듯 보이네요.
집에서는 저 껌딱지인 녀석인데.. 쬐끔 서운하더라고요.
처음 남의집가서 당황해서 그랬을까요.
그래도 저를 그리워 했겠죠?
안심도 되고 서운하기도 하고 그러셨겠어요.
그집에 그개가 좋아하는 개가 있나보죠.
개가 아무리 사람을 좋아한다 해도 자신과 같은 개랑 노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개만보면 짖는 녀석이 개들과 잘 놀았다니 다행스럽기는 했어요.
님을 너무 생각안한거 같아서 서운하신가보네요, 그래도 그게 더 마음이 편합니다,
전 두마리 키우는데 큰아이는 사회성이 좋아서 친구들이랑 잘노는데
작은 놈이 (푸들) 사회성이 별로 없어서 잘 못 놀아요,
맡기고 오는데 나올려고,, 발버둥치는거 보고 마음이,,,
서운한게 나아요,, 따라올려고 울고 그러면 얼마나 짠한데요,
펫시터는 당연히 잘 놀고 잘 지냈다고 얘기하죠.
그래야 자기가 잘 돌본게 되니까요.
밥도 잘 안 먹고, 혼자 쳐져서 우울해 있고,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리지도 않는다고 얘기하면
견주 생각에 뭔가 잘 못해 준게 아닌가? 구박이라도 받았나? 그리 생각할 수 있고
그럼 다음에 그 펫시터를 이용할 생각이 안 들겠죠.
다음에 또 이용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라도 "아주 잘 지낸다"라고 얘기하는게 상술입니다.
그리고 아시잖아요? 개에게 있어 주인이 세상의 전부라는 걸!!
그런것도 있겠죠? 그렇게 생각해야겠어요.
아우 서운해~~ ^^
저도 그맘알아요
저도 우리강아지 교배때문에 며칠 아는집에 맡긴적 있었는데
너무 잘있었다고 하니까
안심되면서도 살짝 서운했어요
거기다 며칠만에 절보고도 별로 반가워하는것 같지않아서...배신감이... ㅎㅎ
잘 있었겄거니 생각 해야 주인도 숨통 트입니다ㅎ
개가 개를 극도로 무서워만 안하면 맡겨도
되는데
저희집 개는 옆에 다른 개가 오면 비명을
지를 정도입니다.
사회성 기를려고 애견 카페를 몇달 다니는데도
제자리 걸음입니다ㅠㅠ
쥔은 이놈 온 이후로 휴가 못갑니다 으앙~
그런데 시터는 당연히 잘 놀았다 합니다 대부분요.
제가 가는 카페에 그날 눈에 띄는 강아지가
있더군요.
창 밖을 냐다보면서 수심에 가득찬 얼굴로
누굴 기다리길래
얘는 왜이러냐고 물었더니
3박4일 맡겼는데 쥔 기다린다고 하더라구요.
이름 불르며 먹을것도 입에 안대고
오라고해도 안오고
창밖만 하염없이 히구...
그런데 그날 저녁 그 호텔 인터넷카페에
그 강아지 쥔이 머시기 잘 노냐는
질문에 호텔 쥔이
잘 논다고 걱정말라고ㅎㅎ
그런데 개들도 엄마품 떠나 쓴 맛을 좀 봐야
쥔 고마운줄 알고 세상이 호락치 않다는걸
압니다.
너무 애처롭게 생각 마시고
버리는거 아니고 하니까 강하게 키우셔요.ㅎㅎ
그래야 쥔도 덜 힘들고 개 평생 함께가야 하는데 길게 보고 가야지요.
그러는 전 못합니다ㅎㅎ
이눔은 개가 옆에 오기만하면 경기 할 정도로
비명을 질러서요.
사람은 환장을 하고 좋아하는데
누가 한사람이 우리 개만 데리고 놀아주는거
아니고는 방법이 없어요 ㅠㅠ
제 입장에서 보면 부러운 면이 있네요
저도 다른 개들이랑 잘 놀아보라고 하루 맡긴 적이 있는데
밥이고 뭐고 하나도 안 먹고 오줌 한 방울 안 누더라구요
소파에 누워 현관만 보고 있었다더군요
저 없이 남편이랑 개가 시댁에서 며칠 지낸 적이 있는데
남편 나가면 올 때까지 오줌도 절대 안 누고 고기를 줘도 안 먹더래요
마당에 오줌 누러 가자하면 잘 따라 나가서는 암만 누라해도 안 누더래요
남편 오면 그제서야 오줌 누고 밥 먹고..그러는 놈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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