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 꼭 사야 하나요

없는 사람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13-08-16 01:36:18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입니다

핸드폰 자체에  큰  관심이  없어서  유행  훨씬  지난  폴더폰을  아직  쓰는 데요

매 주  만나는 모임이  있어요

그런데  이  모임의 리더가  제가  스마트폰  없다고 계속  뭐라고  하네요

수시로 카톡 하고  싶어도  저만  스마트폰이  없어서  따로  전화해  주어야  한다고요

제가  민폐끼치는 건가요?

저는  카톡  보내는 거  별로던데요

전할  내용  있으면  전화하면  되지  하는  마음이예요

제가  계속 안사고  있으니 이  사람이  제  딸의 번호를  우연히  알아서는

제  딸  폰에다  카톡을  보내서  엄마에게  알려  주라고  한대요

딸한테  계속  카톡이  온다고  애가 짜증내더군요

이  아줌마는 할  말  있으면  전화하지  왜  자꾸  나한테  보내  하고요

그래서  제가  삭제하라고  했는데

왜  전화를  안하고  카톡을  하는  건가요?

남편이  정  그러면  바꾸라고  하던데  스마트폰  없는  사람   모임에서  불편한가요

카톡이  전화하는  것보다  더  나은 가요?

 

 

IP : 99.238.xxx.17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톡
    '13.8.16 1:42 AM (220.76.xxx.244)

    문자보다 편리한기능 한가지 !
    내 메시지를 읽었는지 확인가능하다는거지요
    전화는 전달할 내용이외의 것도 이야기하다뵈면 좀 길어지죠. 여러사람에게 연락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지요. 근데 그냥 문자해도 될텐데 복사기능있어 참편한데 말이죠

  • 2. 진짜
    '13.8.16 1:43 AM (175.120.xxx.35)

    불편해요. 제일 싼 스마트폰으로 사서 싼 요금제로 하세요.
    스마트폰 제일 싼 요금제가 2G 제일 싼 요금제보다는 만원 정도 더 비싸긴 해요.

  • 3. ㅔㅔ
    '13.8.16 1:45 AM (118.35.xxx.240)

    모임 주도하는 입장에서는 전화 돌리는 것 보다 한번에 모임 참여자들 카톡방에 모아놓고 한번에 공지주고 의견 물으면 간단하니깐요.

  • 4. 원글
    '13.8.16 1:48 AM (99.238.xxx.173)

    전할 내용 이외의 것까지 얘기하다 보면 길어진다 여기에 포인트가 있네요

    생각 못했던 건데 그럴 수 있겠군요

  • 5. ...
    '13.8.16 1:52 AM (49.1.xxx.79)

    카톡때문에 바꾸는 건 좀 웃긴 것 같지만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스마트폰으로 바꾸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차피 미래엔 다 바뀔텐데 망설일 필요 뭐 있나요.
    하루라도 빨리 적응하는게 좋죠.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 6. 원글
    '13.8.16 1:56 AM (99.238.xxx.173)

    있으면 편하다고 다들 그러더군요

    저는 나이도 많이 먹은 아줌마이고 전화는 걸고 받는 것 이외는 거의 하지 않는 사람이라

    크게 필요를 못 느껴왔어요

    그런데 이제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불편하고 그러네요

  • 7. 비유
    '13.8.16 2:12 AM (112.148.xxx.27)

    조금 과장하자면 남들은 휴대폰 가지고 다니는데 나만 삐삐 가지고 다니는 격이라고 할 수 있어요.

  • 8. ...
    '13.8.16 2:13 AM (175.114.xxx.42)

    카톡은 공짜, 문자는 돈드는 것, 그게 가장 큰 차이 아닐까요.
    문자는 보통 요금제에 따라 몇 개까지만 공짜잖아요. 그거 넘어가면 돈 내야하니까요.
    모임이 정해지는 요일이 대충 언제쯤이다 싶으면 그 후에 원글님이 연락하는 걸로 하세요.
    매주 만나면 만나는 요일도 정해져 있지 않나요? 원글님이 연락하시면 되겠는데요.
    원글님이 전화해서 여쭤보세요.

  • 9. 원글
    '13.8.16 2:22 AM (99.238.xxx.173)

    리더가 보내는 카톡은 사실 별거 없어요

    지금 뭐해 요즘 어떻게 지내 모임의 누가 이사 간대 남편이 출장간대

    그냥 지극히 평범한 일상사들이예요

    모임은 매 주 정해진 요일에 정해진 시간이라 크게 변동사항 없고요

    팀원 관리차원에서 하는 건데 댓글들 종합해 보면

    전화로 하면 얘기가 길어지고 문자는 돈이 들고 그러는 거네요

  • 10. 카톡만
    '13.8.16 3:00 AM (58.233.xxx.47)

    쓰시는 건 사실 PC버전 카톡도 나와서 사용 가능한데 늘 켜놓는 게 아니라서 확인이 늦을 수 있어요.

  • 11. ............
    '13.8.16 4:59 AM (121.163.xxx.77)

    모임 운영자인데요. 카톡 없으면 민폐 맞고 본인에게도 불리해요.
    카톡 안되는 사람에게 소통이 안되구요. 운영진이나 각종 모임에도 초대 안합니다.
    운영진 같은것에도 제외시키구요.

  • 12. 제 친구도
    '13.8.16 5:26 AM (180.68.xxx.131)

    님과 똑같은 주장을 하며, 공짜폰 정보 알려줘도 요금 아깝다고 절대 안 사고 버티고 있는데요..
    일대일의 관계에서도 솔직히 불편해서 연락을 덜하게 되더군요.
    님이 안 사시는 것은 자유지만, 딸을 통해서 대신 연락받는 것은 수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라면 딸이 받은 연락을 님에게 문자로 보내게 하든지요..
    그걸 귀찮아하고 차단하라고 하는 모녀분.. 솔직히 이기적이란 느낌이에요.

  • 13. ...
    '13.8.16 5:35 AM (218.52.xxx.119)

    모임의 리더입장에선 님 때문에 한번 공지돌리면될걸 또 한번 따로 연락해야하니 두배 일시키는 셈이 되긴해요.
    저도 스맛폰쓰기전엔 몰랐는데 예전에 나땜에 힘들었겠구나...하는걸 알았어요.
    따님 카톡으로 연락받고 엄마한테 전달해주는거 귀찮아 한다면 따로 연락해야하는 리더는 어떻겠나요?

  • 14. 지나다
    '13.8.16 5:44 AM (112.153.xxx.137)

    PC카톡버변도 카톡을 해야 가능해요
    카톡을 하지 않는 사람은 불가능합니다

  • 15. 원글
    '13.8.16 6:42 AM (99.238.xxx.173)

    아이고 모임이 거창한 거 아니고 또래 아줌마들 (40대 후반) 그냥 성경공부모임이어요

    인원은 6명이고요 특별한 공지사항 없고요 임원진 필요 없어요

    위에도 썼다시피 리더가 자꾸 카톡하는 이유는 다음 주 바지지 말고 나와라 하는 차원으로

    어떻게 지내고 있냐 저녁은 뭘 먹을 거냐 등등 아주 소소한 거예요

    그러니 딸이 짜증내는 거구요

    이번에도 리더가 자기 놀러갔다 사진 찍은 거 카스에 올렸으니 엄마에게 보라고 해라 카톡 보냈대요

  • 16. 원글
    '13.8.16 6:50 AM (99.238.xxx.173)

    저는 솔직히 좀 불편한게요

    여기는 외국이고 제가 쓰는 폰요금과 스마트폰 최저요금이 차이가 좀 나요

    저는 매 주 만나는 사이이고 평일엔 다들 일 하니까 전화 주고 받을 시간 많지 않아요

    아마도 그래서 더욱 카톡을 하는지도 모르지요

    다만 전 일주일의 소소한 이야기들 주고 받기용으로 왜 내가 돈을 더 내가면서 스마트폰으로 바꿔야 하는 지 모르겠어요

    지금 폰도 아주 좋은데 말이죠

    다른 사람들 일상사 좀 못 들어도 괜찮아요

    어차피 만나면 또 얘기가 나오고 꼭 들어야 할 만큼 중요한 얘기들도 없어요

    이 글 올리고 댓글 들을 남편에게 보여 주니 꼭 바꾸라네요

    저는 그다지 필요 없는데 제가 카톡에 끼지 못한다는 이유로 (못 껴도 아무렇지도 않고요)

    돈 더 주고 바꾼다는 게 참 그래요

  • 17. ㅡ.ㅡ
    '13.8.16 6:53 AM (14.52.xxx.11)

    어떻개 지내냐. 저녁 뭐먹냐. 이런것 전부가 모임관ㄱ계의 모숩둘이잔아요

    전화 하면돼지 라는 말은 너무 자기생각만 하시는게 전화요금은 정해진 풀랜 요금 넘어서면 너무 비싸서 부담 스러워요

    모임이란게 서로 안부하고 일상공유도 하면서 친분쌓는건데 이런 소소한 것들이 싫으시면 스마트폼이 문제가 아니라 모임에 안맞는분 같으세요.

  • 18. 원글
    '13.8.16 7:10 AM (99.238.xxx.173)

    윗님글 읽어 보니 제가 모임에 맞는 성격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다지 사람들과 어울리고 부대끼는 걸 즐기는 타입은 아니거든요

    댓글 들 읽다 보니 제 마음속도 알 수 있게 되네요

    여기는 가정용 홈폰을 아주 싸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서

    할 말 있으면 홈폰을 쓰면 되지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친구들과 전화할 때 핸드폰 요금이 부담되서 홈폰으로 상대방 홈폰에 전화하거든요

  • 19. 원글
    '13.8.16 7:12 AM (99.238.xxx.173)

    쓰다 보니 제가 답정너가 되는 거 같군요^^

  • 20. 아이패드 있으면
    '13.8.16 8:13 AM (112.154.xxx.233)

    거기다 까셔도 되요. 전 스마트폰은 없지만 아이패드가 있어서 거기다 깔고 써요

  • 21. 무심한 성격
    '13.8.16 10:30 AM (220.76.xxx.244)

    저도 얼마전에 스마트폰으로 바꿨어요,
    이유는 2g폰이 고장날 조짐이 보여서 할수없이 바꿨어요,
    아무리 공짜폰이라 하더라도 기본 요금보다 2만원이나 더 나게되는데
    어디 모임 나가면 (모임도 두개밖에 없지만) 카톡안하는거, 스마트폰 없는게 좀 그랬네요.
    그래도 그냥 버텼는데 이제 학교에서조차 스마트폰으로 앱을 깔아서 가정통신문 받으라고 했어요,
    얼마전 반바지만 모두 입는다는 글이 올라왔듯이
    유행이 정말 대단란 나라라고 생각해요
    아이들도 스마트폰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구오.
    왕따될까봐 염려돼서 할수없이 사 주게되구요.
    문자만 보낼때는 한정사용량이 있어 그나마 괜찮았는데
    카톡은 무제한이잖아요.
    정말 세상 살기 힘들어요

  • 22. ㅋㅋ
    '13.8.24 1:15 PM (39.116.xxx.80)

    휴대폰으로 문자 보내는 거 나이 들어가니 싫다..컴으로 하는 게 좋다..잘 보이지도 않고 오타도 많고
    아날로그가 좋다..그러나 디지털시대에 살고 있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953 KTX 질문이요~ 3 부산가요~ 2013/08/16 1,180
285952 예비신랑과의 성격차이 봐주세요 ㅠㅠ 29 변화 2013/08/16 6,300
285951 16일 원세훈·김용판 한자리에 서나…국정원 국조 최대 관심 1 세우실 2013/08/16 573
285950 집전화 사용중지라는 보이스 피싱... 2 보이스피싱 2013/08/16 1,731
285949 닭발은 무슨 맛인가요? 5 나비잠 2013/08/16 4,548
285948 지루성피부염엔.. 지루성피부염.. 2013/08/16 1,111
285947 안철수씨가 건국65년이라고 하셨었군요-_- 52 루나틱 2013/08/16 5,275
285946 방송국 피디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 5 ... 2013/08/16 2,877
285945 숨바꼭질때문에...ㅜㅜ(스포없음) 1 ㅠ_ㅠ 2013/08/16 1,037
285944 '언어의 정원' 보신분 있어요? 7 ... 2013/08/16 1,247
285943 생중계 - 국정원 대선개입 국조특위, 김용판 증인선서 거부! 1 lowsim.. 2013/08/16 551
285942 김문수지사 '무상급식' 전액삭감…"제2의 오세훈되나?&.. 2 애엄마 2013/08/16 1,142
285941 재봉틀 강좌등을 ... 2013/08/16 900
285940 유기견을 입양해 키워보고 싶은데..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뭔가.. 13 외로워 2013/08/16 1,169
285939 김문수 ..세금으로 김장훈 콘서트는 지원하고 2 .. 2013/08/16 829
285938 다시멸치로 만들 수 있는 반찬 가르쳐주세요 5 손맛 2013/08/16 827
285937 남편 카톡. 10 카톡 2013/08/16 2,875
285936 한전, 삼성전자에 전기료 연 4000억원 깎아줬다 7 참맛 2013/08/16 1,916
285935 헐....이게 뭘까요? 2 잠자리 2013/08/16 1,065
285934 8월 16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16 667
285933 일본사람 보면 때려줘도 폭행죄 아닙니다. 조상의 원수를 갚은것입.. 3 서울남자사람.. 2013/08/16 942
285932 맞춤법에 너무들 예민한거 같아요.. 39 00 2013/08/16 1,999
285931 라섹한지2주되었는데아직도뿌옇게보이네요 6 답답 2013/08/16 2,771
285930 늘 걱정속에 사네요 ᆞᆞ 2013/08/16 724
285929 웬디스 햄버거집 기억나세요? 26 이 아침 뜬.. 2013/08/16 4,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