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변하나요?

...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3-08-15 21:23:34
그 방향이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상관없이요.

전 과거의 저와 비교했을 때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성격도 가치관도 어느정도는요.
하지만 이것도 지극히 주관적인 것인지라 남들이 보기에 어떨런지는 모르겠네요.

얼마전 이별을 고했던 남자친구와 다시 연락해서 만나고 싶은데 
남자친구도 저도 한달 전 그대로이면 다시 만나봤자 소용 없는거겠죠?
몇일째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며 망설이고 있어요.

------------------------------------------
이별을 먼저 고한건 저였어요.
남자친구는 처음에는 기다린다고 했다가 계속되는 저의 거부에 최근에 헤어짐을 결심한 듯 하구요.
그래도 아직까지 서로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예요.

요즘 전 여러 가지 전문서적까지 찾아보며 공부 중이예요.
여러 부부관계, 심리학 책을 보니 저의 커플의 문제가 특이한게 아니었더라구요.
왠지 제가 다시 한 번 노력하면 변화할 수도 있겠다는 희망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말도 안되는 오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IP : 49.1.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8.15 9:24 PM (211.252.xxx.1)

    근본적인 것은 쉽게 안변해요,,,
    아주아주 커다란 계기나 충격 이를테면 죽음정도
    이 있어야 변할까말까...

  • 2. 변해요..
    '13.8.15 9:25 PM (58.236.xxx.74)

    변해봤자 원래 타고난 기질에서 30%정도.
    나이 들면서 성숙해지고 비슷해지는 경향 있잖아요.

  • 3. ..
    '13.8.15 9:27 PM (218.238.xxx.159)

    성격은 안변해요. 성숙해져서 좀더 무던해질수있으나 그래도 타고난 성격 안변해요
    남친이 아예 단호하게 이별을 고한건가요 아니면 홧김에 그런건가요.
    남친이 이별을 고한상태에서 다시 연락하고 만나도 또 같은이유로 헤어질 확률 높을텐데..

  • 4. ..
    '13.8.15 9:32 PM (58.122.xxx.217)

    사람은 상황에 따라 나이에 따라 경험에 따라 변하죠. 당연히. 그래야만 하구요. 한 달이라는 시간이 변하기에는 터무니없이 짧은 시간인데 이별의 경험을 어떻게 받아 들였느냐에 따라 변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끊임없이 변화하려고 해도 근본적인 기질, 성향은 안변해요. 사안을 보는 눈, 태도같은 것이 변하는 거에요.

  • 5. 한달만에요?
    '13.8.15 9:36 PM (112.152.xxx.82)

    관련책을 백권이상읽고‥같은 생각을 몇년이상 하면
    사고가 바뀐다는글 봤어요
    사람 바뀌기 힘들어요

  • 6. 근본적인건
    '13.8.15 9:40 PM (180.182.xxx.109)

    안변해요...

  • 7. 사람이 바뀌는 세 가지 경우
    '13.8.15 9:50 PM (59.7.xxx.7)

    1.내가 가장 믿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2.자기가 소유한 모든 것을 잃었을 때(돈 지위 인간관계)
    3.자기가 죽을 뻔 했을 때 (사고나 병으로 죽다 살아난 경우)

    이 이외에는 거의 안 변한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211 연예인원정도박 2 2013/08/16 3,963
288210 30대후반 편안한 옷차림 어떤것이 있을까요? 3 항상고민 2013/08/16 2,149
288209 옴마나 그 후 불꽃 2013/08/16 739
288208 편의점알바하다 아는분을 만났어요.. 9 어이상실 2013/08/16 3,232
288207 성숙하게 되는 계기들이 10 성숙 2013/08/16 2,536
288206 버스기사에게 쌍욕 얻어 먹었어요 37 @@ 2013/08/16 10,548
288205 지나가는 식으로 살짝 내 취향을 말했는데, 한참 지나서 딱 그거.. 2 ..... 2013/08/16 1,315
288204 사라져서 아쉬운 프로그램 21 2013/08/16 3,605
288203 어제 진상 세입자 글 보고 4 세입자 2013/08/16 2,399
288202 싱가포르에서 친구와가족이 사고로 하늘나라갔어요 6 친구 2013/08/16 6,058
288201 큰일입니다. 정부가 영토 포기할려고 합니다. 3 참맛 2013/08/16 1,733
288200 펫시터에게 처음 맡겼는데 매우 잘 지냈다는 강아지 녀석. 6 . 2013/08/16 2,885
288199 자진 납부·강제 추징 기로에 선 전두환 일가 1 세우실 2013/08/16 1,311
288198 20년된 던롭필로 라텍스 매트 쓸만할까요? 6 질문 2013/08/16 3,168
288197 환불될까요? 2 사은품 2013/08/16 833
288196 아파트 담보 대출 받으려고 하는데요... 3 신용도 2013/08/16 1,549
288195 지금 여름옷사면 아깝겠죠? 10 주부 2013/08/16 3,230
288194 경기도 시흥에 누수 전문 업체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2013/08/16 787
288193 맛없는 복숭아 어찌 처리해야할까요 15 장터 복숭.. 2013/08/16 2,537
288192 김용판 전력이 화려하네요...대구 개구리소년사건 담당자였음 4 ..... 2013/08/16 3,830
288191 부모가 약속 안 지키는 거 안 좋은 거죠 5 약속 2013/08/16 3,236
288190 기러기17년 개그맨 정명재ㅠㅠ 33 1 1 1 2013/08/16 19,959
288189 이번주 촛불은 광장 넘치겠군요.. 7 .. 2013/08/16 1,797
288188 오로라 공주의 네티즌이 내린 결말 ㅋㅋ 2 오로라 공주.. 2013/08/16 6,184
288187 투인원 에어컨 쓰시는분들 이런 증상없으셨어요? 1 그냥 2013/08/16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