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너무 힘든데
기댈 곳이 여동생뿐이예요
금전전으로 바라고 그런게 아니라...
내 얘기를 들어줘...라는 식인데
여동생이라 너무너무 마안하고 마음아파요
그래서 유일하게 편하게 말할 수 있는 대상인데
미안해서 걱정할까봐 말을 못하겠어요
엄마 살아 계셨을 땐
엄마 아파도
울고불고 철없는 딸이었는데
여동생한테는
엄마같은 여동생이지만
나또한 맘이 엄마맘이돼서
동생 힘들까봐
걱정할까봐
말할곳이 없고
돌아가신 엄마가 한없이 생각나서
펑펑 울어버린 하루네요
아빠 형부
나쁜 이미지만줘서
결혼도 안하고 혼자사는 동생에게
너무 미안하면서도
엄마 빈자리가
너무 힘든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