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힘든데 기댈 곳이 여동생뿐이라서,,,

아아아 조회수 : 3,389
작성일 : 2013-08-15 19:15:20

정말 너무너무 힘든데

기댈 곳이 여동생뿐이예요

금전전으로 바라고 그런게 아니라...

내 얘기를 들어줘...라는 식인데

여동생이라 너무너무 마안하고 마음아파요

그래서 유일하게 편하게 말할 수 있는 대상인데

미안해서 걱정할까봐 말을 못하겠어요

엄마 살아 계셨을 땐

엄마 아파도

울고불고 철없는 딸이었는데

여동생한테는

엄마같은 여동생이지만

나또한 맘이 엄마맘이돼서

동생 힘들까봐

걱정할까봐

말할곳이 없고

돌아가신 엄마가 한없이 생각나서

펑펑 울어버린 하루네요

아빠 형부

나쁜 이미지만줘서

결혼도 안하고 혼자사는 동생에게

너무 미안하면서도

엄마 빈자리가

너무 힘든

하루네요

IP : 59.21.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동생한테
    '13.8.15 7:17 PM (39.121.xxx.22)

    기대지마세요
    결국은 질려합니다

  • 2. 아아아
    '13.8.15 7:19 PM (59.21.xxx.249)

    기댈수가 없어요
    언니라서,,,너무 해준게 없어서,,
    힘든 얘끼 들어달라고도 못하겠어요

  • 3. ㅇㅇ
    '13.8.15 7:19 PM (218.38.xxx.235)

    힘들 때 가끔 만.... 차라리 이런 익명 게시판에서 힘든 이야기하시는게....

  • 4. 저는
    '13.8.15 7:20 PM (180.182.xxx.109)

    언니오빠 저포함 형제가 6명이나 되지만,
    부모님 돌아가시고 누구에게도 기댈곳이 없네요.
    아니 기대고 싶지가 않다고 할까...
    자존심이 상해서요...
    지금 인생최대의 역경을 겪고있는데
    꿋꿋하게 버텨보려고 해요..
    엇그제 오빠가 연락와서점심같이 먹자고 하던데
    다음에 만나자고 했어요.
    내가 조금더 안정을 취했을때 만나고 싶어요.
    저는 친정형제들이 그냥 별로에요 싫어요 솔직히
    님은 여동생과 사이가 좋다면
    서로 기대세요...
    피붙이만한게 어디있나요...

  • 5. ...
    '13.8.15 7:21 PM (112.155.xxx.92)

    여기다 털어놓으세요. 아는 사람보다 생판 얼굴 볼일 없는 남에게 털어놓는게 더 시원하죠 후에 눈치 볼 일도 없구요.

  • 6. 아아아
    '13.8.15 7:22 PM (59.21.xxx.249)

    동생한텐 절대 말못해요
    엄마대신 언니인데
    엄마면 차라리 투덜투덜 응석하지만
    동생한텐 너무 미안하고 맘아파
    말못하는데
    오늘 너무 큰일이 있어
    엄마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요

  • 7. ..
    '13.8.15 9:28 PM (112.214.xxx.149)

    저도요. 가족. 특히 가까운 가족은 괴로움도 나눌수있는 사이죠. 마음좀 무거워지면 어때요. 내 언니 힘든데

  • 8. ..
    '13.8.15 10:22 PM (175.211.xxx.13)

    최대한 해결하시고..

    해결가능한 덜 무거운 문제만 나누면 어떨까요?

    동생이 해결해 줄 수 없는 문제면..

    스스로 어느 정도 풀고 나누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 9. ..
    '13.8.15 11:16 PM (182.215.xxx.171)

    여기 익명게시판이에요.
    원글님 속상한 사연 올리세요.
    다들 위로 드릴거에요. 정 마음 쓰이면 위로받고 지우세요.

    처음부터 지우겠다고하시면 지워도 욕 안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194 와이프가 대기업다니면 자랑하고 싶나요? 17 마음 2013/11/03 4,988
315193 입학사정관제 15 고등맘 2013/11/03 2,194
315192 자녀가 토플100점이상이신분들은 13 리얼 2013/11/03 2,932
315191 서울 남자 만나보고 싶어요 7 ... 2013/11/03 3,100
315190 초등생 자녀 아침과 간식 추천 부탁드려요 5 초보엄마 2013/11/03 2,367
315189 세탁후 빨래에서 냄새 나요.. 9 nn 2013/11/03 5,246
315188 어느 할머니의 감동 편지 - 하늘나라가면 나를 찾아주소... 참맛 2013/11/03 1,189
315187 에스코 오븐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3/11/03 1,411
315186 엠마왓슨나오는 월플라워 1 영화 2013/11/03 891
315185 전기쿠커vs가스 타, 어떤게 자주 사용될까요? 3 조언주세요 2013/11/03 510
315184 어제 응답하라 성동일씨 연기 3 ... 2013/11/03 4,355
315183 마늘까기 어떤 상태에서 제일 잘 되나요? 4 마늘 2013/11/03 1,234
315182 두피 안좋으신 분들 두피진단 받아보세요 6 두피 2013/11/03 2,231
315181 다이어트지옥ㅜㅜ 20년째 6 슬퍼요 2013/11/03 3,388
315180 키가작으면 단화는 포기해야겠죠 10 작은아씨 2013/11/03 2,347
315179 아파트 전세 살 분들 보세요 5 rmsid 2013/11/03 3,051
315178 집주인 융자 여부는 등기부로 다알수 있나요? 3 2013/11/03 1,724
315177 음감이 좋다는 기준은 무얼까요? 7 음악 전공 .. 2013/11/03 1,019
315176 수능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나무 2013/11/03 1,677
315175 고등어 찌개 너무 맛있어요 2 무 말캉 2013/11/03 1,880
315174 한사이트에서만 "키워드 'ORDER' 근처의 구문이.. 나야나 2013/11/03 473
315173 아까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 질문 답이 뭐였어요? 3 2013/11/03 740
315172 변기 물 고인 부분이 금이 가고 있는데요. 3 2013/11/03 1,229
315171 좀 전에 현대홈쇼핑 ㅎ 9 ㅎㅎㅎ 2013/11/03 7,695
315170 감기 걸린 후 저처럼 얄약이 목에 걸려있는 느낌 느껴보신 분 계.. 8 감기 2013/11/03 4,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