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한 휴가 보내는중입니다~

여유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3-08-15 13:18:33

직장다니는딸, 대학생 아들 하나씩 있는 저희집 휴가는

7월중순에 하루씩 연차내서 평일에 출발해서 1박으로 다녀왔어요.

 

비수기여선지 잠자리도  좋은곳으로 정했음에도 요금이 성수기에 절반이고

평일에 가선지 유명한 맛집들도 붐비지않아 여유롭고 쾌적하게  알뜰하게 잘 쉬다왔어요.

 

8월에는 다함께 시간되는 주말에 당일로 가까운곳 다녀왔구요.

 

진정한 휴가인 요즘은 저는 집안 정리하느라 집안에만 있네요.

남편은 시골에 일 도와주러 갔어요.

 

어제 오늘 2틀동안 서랍장,옷장,신발장,이불장까지 싹 정리했어요.

옷장은 지난달 정리하며 미련남아 남겨둔것도 다몽땅 정리

옷값 생각하니 쓰리네요ㅠ

안방에 수북히 쌓인걸보며 반성중입니다.

옷장이 헐거워서 이리저리 공간이 남아 완전 만족해요.

 

낼은 낮에 화장실 정리하고

저녁엔 20년지기 친구 2명과 저녁 먹기로 약속잡았어요.

휴가비 나온걸로 한턱 쏘려구요~

 

마지막으로 주방정리 하고 ..남편 시골서 돌아오면 전등 같은것 빼서 닦아주고

후드도 닦아주면 대충 마무리될듯해요.

 

아직 휴가가 한참 남아서

그동안 여유롭게 읽고싶던 책들 도서관에서  빌려와 에어컨 아래서 원없이  보렵니다~

 

참..

옷장 정리하면서보니 올여름에 옷은 집에서 입는 헐렁한 원피스 만원짜리 한장 산게 전부네요.

정리 자주할수록 새로 사는게 신중해집니다.

IP : 119.204.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belle
    '13.8.15 1:38 PM (223.62.xxx.199)

    애들 다 키우면 이런 여유가 가능하군요 ^_^ 지금 8살 4살인데... 금방 크겠지요? 저도 정리 좀 해야겠어요 방마다 애들 짐이 그득그득

  • 2. ...
    '13.8.15 1:57 PM (59.15.xxx.61)

    맨날 휴가인 저는...ㅠㅠ
    덥다는 핑계로...ㅠㅠㅠ
    찬바람 좀 불면...하겠다는 다짐다짐...ㅎㅎ

  • 3. 방콕휴가
    '13.8.15 3:00 PM (111.91.xxx.206)

    저도 일주일 휴가기간 내내 집에 있었는데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오이지도 담그고 이불 빨래도 하고 대청소도 하고 제빵도 하고...
    집안 일을 하는데도 이렇게 여유롭고 평범한 일상이 너무 좋네요.
    이번 휴가 땐 아무도 안 만나고 안 나가고 오롯이 울집 개와 함께 하고 있어요.
    가끔 이런 휴식도 필요한 것 같아요. 제가 독거노처녀라서 가능한 휴가였는지도 모르겠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919 저는 물건 들이는 게 너무 싫어요!!!!! 6 어얼리 어댑.. 2013/08/21 3,364
288918 불고기감으로 불고기말고 할수있는 요리? 17 고기고기 2013/08/21 14,479
288917 정리 한 후에 좋은 일이 많이 생겼나요? 14 원글이 2013/08/21 4,508
288916 울 아들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해주세요. 12 .. 2013/08/21 3,247
288915 부부사이 나쁜 것 풍수지리 관련 있을까요? 2 이젠다 2013/08/21 2,444
288914 의대 목표시 영재고 불리할까요?. 5 중1딸아이 2013/08/21 2,243
288913 누가 실수로 치거나 발을 밟았는데 본인은 모르는경우 5 ㅇㅅ 2013/08/21 701
288912 초인종에 V표시가 되어있는데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4 ㄴㄴㄴㄴㄴ 2013/08/21 2,291
288911 아파트에 오래사신 분~ 분양 전 문의사항에 대해 잘 아시는 분 .. 5 계약 2013/08/21 878
288910 sbs방송사고 고의로 낸것 같다는 느낌도 있어요.. 14 한숨만.. 2013/08/21 2,491
288909 칼슘+칼륨+마그네슘 보조식품 1 은새엄마 2013/08/21 1,938
288908 현기차 내수용과 수출용의 차이 1 분노하라 2013/08/21 1,047
288907 "용기 있게 증언" 격려 쇄도.. 청문회 스타.. 4 참맛 2013/08/21 1,289
288906 닭고기 데리야끼 양념 팁 알려주세요 18 급질 2013/08/21 3,206
288905 미운7살 두신 부모님 계신가요 2 미운 2013/08/21 851
288904 임대차확인서 안 써줘도 되나요? 1 집주인 2013/08/21 1,515
288903 적금 상품 추천부탁드려요~ ... 2013/08/21 475
288902 스마트폰 세이브카드를 만드셔서 구입하신분 있으세요? 2 휴대폰 2013/08/21 2,871
288901 그림...알려주는?소개해주는 블로그 2 그림공부 2013/08/21 1,188
288900 vja)류시원-조모씨 피튀기는 법정공방 41 ,,, 2013/08/21 18,467
288899 펀드고민 3 샤비 2013/08/21 1,086
288898 자칭 보수들은 복지정책에 왜 반대하는 지 이해가 안가네요 8 이해불가 2013/08/21 746
288897 폭염때문에 피부가 벌겋고 시커멓게 탔나봐요...흑흑 2 피부가탔어요.. 2013/08/21 790
288896 수학고수님들.응용+심화문제집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3 초6요 2013/08/21 1,757
288895 남편이 목수 일을 해보겠다는데.. 13 고민많은 주.. 2013/08/21 1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