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한 휴가 보내는중입니다~

여유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3-08-15 13:18:33

직장다니는딸, 대학생 아들 하나씩 있는 저희집 휴가는

7월중순에 하루씩 연차내서 평일에 출발해서 1박으로 다녀왔어요.

 

비수기여선지 잠자리도  좋은곳으로 정했음에도 요금이 성수기에 절반이고

평일에 가선지 유명한 맛집들도 붐비지않아 여유롭고 쾌적하게  알뜰하게 잘 쉬다왔어요.

 

8월에는 다함께 시간되는 주말에 당일로 가까운곳 다녀왔구요.

 

진정한 휴가인 요즘은 저는 집안 정리하느라 집안에만 있네요.

남편은 시골에 일 도와주러 갔어요.

 

어제 오늘 2틀동안 서랍장,옷장,신발장,이불장까지 싹 정리했어요.

옷장은 지난달 정리하며 미련남아 남겨둔것도 다몽땅 정리

옷값 생각하니 쓰리네요ㅠ

안방에 수북히 쌓인걸보며 반성중입니다.

옷장이 헐거워서 이리저리 공간이 남아 완전 만족해요.

 

낼은 낮에 화장실 정리하고

저녁엔 20년지기 친구 2명과 저녁 먹기로 약속잡았어요.

휴가비 나온걸로 한턱 쏘려구요~

 

마지막으로 주방정리 하고 ..남편 시골서 돌아오면 전등 같은것 빼서 닦아주고

후드도 닦아주면 대충 마무리될듯해요.

 

아직 휴가가 한참 남아서

그동안 여유롭게 읽고싶던 책들 도서관에서  빌려와 에어컨 아래서 원없이  보렵니다~

 

참..

옷장 정리하면서보니 올여름에 옷은 집에서 입는 헐렁한 원피스 만원짜리 한장 산게 전부네요.

정리 자주할수록 새로 사는게 신중해집니다.

IP : 119.204.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belle
    '13.8.15 1:38 PM (223.62.xxx.199)

    애들 다 키우면 이런 여유가 가능하군요 ^_^ 지금 8살 4살인데... 금방 크겠지요? 저도 정리 좀 해야겠어요 방마다 애들 짐이 그득그득

  • 2. ...
    '13.8.15 1:57 PM (59.15.xxx.61)

    맨날 휴가인 저는...ㅠㅠ
    덥다는 핑계로...ㅠㅠㅠ
    찬바람 좀 불면...하겠다는 다짐다짐...ㅎㅎ

  • 3. 방콕휴가
    '13.8.15 3:00 PM (111.91.xxx.206)

    저도 일주일 휴가기간 내내 집에 있었는데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오이지도 담그고 이불 빨래도 하고 대청소도 하고 제빵도 하고...
    집안 일을 하는데도 이렇게 여유롭고 평범한 일상이 너무 좋네요.
    이번 휴가 땐 아무도 안 만나고 안 나가고 오롯이 울집 개와 함께 하고 있어요.
    가끔 이런 휴식도 필요한 것 같아요. 제가 독거노처녀라서 가능한 휴가였는지도 모르겠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801 차가버섯이 어떤 건가요? 8 뭐래 2013/08/31 2,875
291800 KBS, 국정원 간첩조작 다룬 '추적60분' 불방 결정 3 호박덩쿨 2013/08/31 1,255
291799 오늘 새벽이랑 아침 추웠어요. 4 가을 2013/08/31 1,480
291798 뉴욕 맨하탄 국정원사태 규탄 제 4차 범뉴욕 동포시위 레볼 2013/08/31 1,530
291797 면접 때 이마 넓은 사람은 앞머리 내리고 하나로 묶는게 낫죠? 7 ㅇㅇ 2013/08/31 4,630
291796 냉장고에 얼마만치의 식품이 쟁여져 있으세요 9 니브 2013/08/31 2,707
291795 글좀 찾아주세요~정리관련... 2 ... 2013/08/31 1,830
291794 세상에 전두환이가 돈을 너무 해먹었어요 18 왜 살려둬 2013/08/31 4,870
291793 며칠전 음식점에서 있었던 일.. 19 고구마 2013/08/31 7,074
291792 신경외과 척추 전문의가 무릎도 잘보나요? 4 ^^* 2013/08/31 1,691
291791 육아우울증 해결방법이요. 6 평온 2013/08/31 3,881
291790 촛불집회 참여하려고 서울왔어요 11 광주공시생 2013/08/31 1,367
291789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1 싱글이 2013/08/31 1,243
291788 김기춘은 since 1974 공안정국 해결사네요~ 1 ㄷㄷㄷ 2013/08/31 1,355
291787 친구가 불륜중인데요... 36 고민 2013/08/31 22,393
291786 고려은단 비타민씨는 어디서 구입? 13 비타민c 2013/08/31 5,406
291785 전지현.휴잭맨 나왔던 설화와 비밀의 부채 몇살부터 볼 수 있나요.. 영화 2013/08/31 1,873
291784 돼지고기 냄새 1 비법? 2013/08/31 1,558
291783 구스이불 받고싶네요 ㅠㅠ도와주세요~!! lovely.. 2013/08/31 1,842
291782 벌초 가시나요 4 더움 2013/08/31 1,452
291781 오늘 무료배송 마지막날이라는데 4 아이허브 2013/08/31 1,946
291780 돈 무개념으로 물쓰듯 쓰고 살았던 저의 20대;;; 28 미촤 2013/08/31 11,983
291779 스타우브 개시 뭐할까요? 5 무쇠 초보 2013/08/31 3,147
291778 홍콩 여행 질문입니다 6 헤라 2013/08/31 2,388
291777 (질문) 요즘 수학정석은 안봐도 되나요? 21 림스 2013/08/31 4,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