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핵 발전소, 도쿄전력 후쿠시마 발전소
후쿠시마 사고를 주로 다루면서 핵발전소 위험 문제를 다루게 될 것 같네요.
제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일본 신문중 1개를 거의 매일 보면서 느낀 점들을 다뤄볼까 해요.
일본어를 좀 하거든요^^;
오늘은 벌써 밤 10시고 내일 일찍 일어나야 되는데...일단 시작이니 간단하게 시작해 볼게요^^
우선 사고가 난 후쿠시마 핵발전소는 도쿄전력 이라는 회사의 발전소에요.
한국은 국가가 관리하지만 일본은 민영화가 이미 된듯하여 전력회사들이 민영 회사이지요.
한국도 요즘 민영화 많이 하지요?
민영화를 반대하면 무슨 애국자도 아니고 원시인 취급을 받는데, 과연 그럴까요?
제가 분명히 일본 원전들은 민영 회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우선 이 '원전' 이라는 용어부터가 수상하지요.
원전, 즉 원자력 발전소는 핵 분열을 이용한 핵 발전소이지요.
하지만, 핵발전소 라고 하면 뭔가 거부감이 들지요.
한국에서는 이름만 희망적이고 긍정적으로 바꿔주면 되지요.
즉, 원자력 발전소, 원전 이라고...
원자력의 힘을 이용한 뭔가 미래적인 발전 방식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이것은 새누리당의 역사에서도 볼 수 있지요.
뭔가 큰 문제가 발생하면 당 이름만 바꿔주면 되지요.
이렇게요.
공화당-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
새누리당 지지자 분들은 기분이 나쁘시겠지만, 이것은 민주당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그리고, 수많은 단체들도 마찬가지 겠지요. 저는 한국에 비슷비슷한 이름의 단체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좋은일 한다는 단체들도 이제는 정말 못믿겠더라구요.
아, 얘기가 너무 옆으로 샜군요;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한국은 참으로 천박한 나라가 되었다는 생각이에요.
이러한 천박한 '이름만 희망적으로 포지티브'는 각 분야에서 쉽게 찾을 수 있지요.
혹시 직장을 다니신다면 조금만 둘러보셔도 이러한 것들을 찾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런거 찾다가 직장 상사에게 혼날 수 있으니, 경력이 좀 많아지시거든 눈치껏 찾아보시길 바래요^^ 신입분들은 찾지 마시구요^^;
그래서, 몇년전 한나라당의 선거 전략이 '네거티브 반대한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이었던가요?
네거티브, 즉 자신들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라는 거지요.
그냥 '내가 나쁜 짓을 했다고 말하지 마라' 라고 말하면 되는데... 굳이 '네거티브' 운운하는 것은 그냥 '내가 나쁜 짓을 했다고 말하지 마라' 라고 말하는 것보다 뭔가 있어보이기 때문일 뿐이죠.
네거티브 운운하는 것도 자신들을 긍정적이고 희망적이게 보이게 하려는 일종의 포지티브 짓거리(^^;) 이지요.
네거티브 하지 마라 라고 말하면 자신은 마치 나쁜 짓을 안한것 같잖아요?
우리 옛말로 말하자면 눈가리고 아웅이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일본 원전에 많이 퍼져있고, 일본과 똑같이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한국도 마찬가지 이지요.
그 누군가가 어떤 사람들을 가르키는 것인지는 굳이 설명 안해도 제 블로그 글들을 보신 분들이시라면 아실거에요.
우리 주위의 모든 것들은 정치적인 짓거리들의 소산물입니다. 물론, 원전도 예외는 아니지요.
민영화를 한다고 하여도 정치적인 짓거리에서 벗어날 수 없구요.
한국 정치를 타파해야 하는 이유가, 제가 정치인,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요.
다음 시간부터는 이러한 사례들을 후쿠시마를 통해서 왜 정치적인 소산물인지, 민영화를 하여도 왜 정치적인 짓거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지 등을 자세히 말해보고자 합니다.
나머지 시리즈들은 링크로 올릴게요.
http://blog.naver.com/nciv/192959676
http://blog.naver.com/nciv/193076660
http://blog.naver.com/nciv/193222410
http://blog.naver.com/nciv/193226763
http://blog.naver.com/nciv/19323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