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너편 집은 왜 이렇게 애를 잡을까요

에휴 조회수 : 3,331
작성일 : 2013-08-15 12:32:28



한 건물은 아니고 2미터 좀 안되게 떨어진 맞은편 빌라에
마주보고 있는 집인데요
초등학교 저학년쯤 되보이는 여자애하고 부모님하고 살아요
근데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애를 잡으니 제가 다 불안하네요
엄마는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때리고
애는 울고 이렇게를 십분 넘게 하루에 몇번씩
애도 불쌍하고 더 솔직히 얘기하면
저런 고성을 들어야하는 저도 불쌍하구요
가서 뭐라해봐야 오지랖이라할것 같고
창문 닫고 살아야 하나요?
IP : 115.140.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5 12:38 PM (97.65.xxx.94)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아동학대인지 아닌지요

    아동학대라 생각되심 경찰에 신고하심 안될까요 정말 생각외로 많은 아이들이 친부모의 학대에 고통받고 있어요

    ㅜ.ㅜ

  • 2. ...
    '13.8.15 12:43 PM (118.223.xxx.15)

    몇 달 전에 이사간 앞집 자정에도 엄마가 애 둘한테 잠도 안재우고 소리 빽빽거리던데요. 왜 그러는지 원.

  • 3. 외국 같으면
    '13.8.15 12:46 PM (115.140.xxx.163)

    당장에 신고했겠지만 우리나라는... ㅠㅠ

  • 4. bbbbb
    '13.8.15 12:50 PM (218.151.xxx.153)

    제가 애를 잡는 엄마 밑에서 살아본결과......그런경우 많이는 아니지만...남편이 문제였어요.

    남편이 부인한테 잘하면..부인도 애한테 잘하는것 같애요.

    참고로 전 엄마에게 대들어서 발로도 밟혀봤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제 아버지는개차반이었어요
    그래서 그스트레스가.. 엄마가 자식에게 푼게 아닌지 싶어요

  • 5. 애키우기
    '13.8.15 12:57 PM (124.53.xxx.203)

    애 잡을만 한 일에는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의없거나 거짓말 약자 괴롭히는 것 등
    그럴 때는 아주 하루종일 잔소리에 회초리 들어요
    그 외 공부나 실수ᆢ이런거는 조용히 타이르거든요
    어쩔 땐 귀찮아서 니 알아서 해라 하고 말 때도 있고ᆢ
    애 키우는 과정이니 그러려니 해주세요
    너무 과하면 살짝 신고하는 것도 괜찮고ᆢ

  • 6. 그 집 남편이
    '13.8.15 1:16 PM (124.5.xxx.140)

    생활에서 부인에게

    대리효도강요,폭언, 폭력,돈문제,여자문제든.... 가장이 대체로 문제인 경우죠.

    욕먹어도 한번 가서 오지랖 떨어볼거 같아요.

    커가는 아이가 가장 상처가 클텐데....신고 전 근처 가 귀라도 쫑긋해 볼듯

  • 7. ................
    '13.8.15 1:35 PM (58.231.xxx.141)

    원글엔 남편의 남자도 안 나왔는데 남편 끌어와서 욕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뭘 얼마나 많이 당하면서 살았길래 저럴까?-_-ㅉㅉ
    저런 사람들은 여자는 자식을 학대해도, 사람을 죽여도 죄없고 무조건 어떠한 경우에도 남자만 죄. 라는건가요?
    진짜 여성혐오증 걸린 일베충들이랑 동급으로 남성혐오증 걸린 인간들은 여기서 물 흐리지 말고 그냥 일베가서 서로 여성혐오, 남성혐오 하면서 끼리끼리 놀았으면 좋겠네요.

    원글님은 사태가 너무 심하면 경찰에 연락하세요. 어차피 어디서 신고했는지는 모르고 주위 이웃에서 신고 들어왔다고 할겁니다.

  • 8. 무슨 남편탓
    '13.8.15 1:45 PM (121.140.xxx.57)

    말도 안되는 댓글 좀 제발.....
    본인이 성질 더러워 그렇지 무슨 남편이;;;

  • 9. 위에 실제 경험하신 분
    '13.8.15 2:55 PM (124.5.xxx.140)

    글도 있구만 안보이시나요? 그만큼 가정내에서 가장역할이 중요한겁니다.
    집안에 무능한 가장은 식구들에게 무력함을 선사하구요.
    폭력,폭언 가장은 가정내 스트레스를 고조시키죠.
    자상하고 가정적인 가장은 온화한 분위기를 이끌구요.

    전쟁도 아닌 이산가족들 잃어버린 가족 찾기 보면
    100% 가장역할에 따라 그런 삶을 사는 분들이였어요.

    아파트 옆 건너편 항상 애 잡는 부인 있었는데
    시모 모시고 살면서 남편 개차반에 시모 시집살이가 보통은
    아니였죠. 주변인들이 다 알고 있을 정도로~ 근거가 있으니 얘기하는거예요.

  • 10. 존심
    '13.8.15 3:39 PM (175.210.xxx.133)

    아~~~~방학이라 살 것 같습니다.
    건너편 아파트에서 매일 아침 애 깨우는 전쟁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엄마는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일어나라고 하고
    애는 안 일어나는 모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559 대학에못간자녀는‥ 6 장미 2013/09/27 2,605
301558 목에 쥐젖이 엄청나요 방법 10 5 2013/09/27 16,842
301557 이쯤에서 8대 전문직여인네는 짤렸을까요? 짤릴까봐겁나.. 2013/09/27 2,947
301556 초등생 아이 숙제나 공부 어느 정도 관심 갖고 봐주시나요? 2 엄마매니저 2013/09/27 891
301555 제과점 모닝빵 레시피 아세요? 2 급급급 2013/09/27 1,191
301554 아까 소해체관련 발골사 정형사 궁금해요 1 궁금이 2013/09/27 6,237
301553 충격 - 법무부는 채동욱 총장을 감찰한 적이 없다 8 미친나라 2013/09/27 2,936
301552 선대인 “집값바닥론, 맞은 적 한 번도 없었다 2 전혀 회복 .. 2013/09/27 4,627
301551 어금니 충치치료중 1 치아관련 2013/09/27 890
301550 채총장 저런걸로 자를거면 사법연수원 불륜은 3 신불륜 2013/09/27 1,252
301549 28일 촛불, 원세훈‧김용판 모의법정…‘천안함 프로젝트’ 상영도.. 청계광장 집.. 2013/09/27 393
301548 생중계 - 표창원 박사 특별강연 - 장준하와 21C 시대정신 2 lowsim.. 2013/09/27 565
301547 텔러트 방은희씨 피부 엄청 좋아졌죠 4 5 2013/09/27 3,596
301546 대체 주군 아빠는 뭐죠? 주군 아빠 .. 2013/09/27 1,740
301545 권은희 '사전보고' 했다는데...경찰 "보고가치 없어서.. 1 입막기 의도.. 2013/09/27 1,234
301544 분석중 정치관련 글 발견하자 급하게 녹음 끄려 시도 2 서울경찰청,.. 2013/09/27 591
301543 어우,,토지 읽는데,,(나이들어서 그러나 ㅠㅠ) 19 // 2013/09/27 5,851
301542 직장 다니며 옷 차림이 얼마나 중요할까요? 5 궁금 2013/09/27 3,036
301541 정의로운이 한명 또 골로 보내네요 6 .... 2013/09/27 1,669
301540 혼외자 논란 2 000 2013/09/27 915
301539 jtbc뉴스에 관심많으신 분들.. 3 크헝 2013/09/27 918
301538 우리나라는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가기 힘든 거 같아요. 33 .. 2013/09/27 5,984
301537 4 대보험에 대해서 1 사과나무 2013/09/27 429
301536 朴대통령 동생 박근령, 사기혐의 벌금형 2 수천만원 가.. 2013/09/27 1,269
301535 뉴라이트 단체 대표, 민주 대변인에 “미친 여성” 막말 파문 1 EBS 토.. 2013/09/27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