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왕따 시키는 사람

조회수 : 3,485
작성일 : 2013-08-15 08:06:04
모임에서 왕따 시키는 사람이 있어요 회장격인데..
자기가 나서서 다 정하고 사람을 좌지우지하기 좋아하고 오지랖도 쩌는 스타일ᆢ 본인은 다정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그게 싫어서 약간 반대 의견 내고 그랬더니 그 뒤론 완전히 투명인간 취급이예요 카톡방서도 가관이구요 직접 만나면 저만 혼자고 다른 사람들을 자기가 딱 끼고 있고 제가 들어오면 얼굴도 싹 굳어요
제가 말시킴 대답은 하지만 계속 그렇게 지낸 순 없잖아요
저는 불편해서 이제 그만 나갈려고 하는데 한마디 해주고 나가는 게 나을까요 그냥 조용히 멀어질까요? 다른 사람한텐 그러지 마라고 해줄까 하다가.. 콧방귀도 안 낄 거 같단 생각 드네요
말발과 자기 합리화가 엄청 나거든요 정치적인 사람인 거 같애요
첨엔 좋은 사람 같더니..
IP : 113.30.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시오패스가 아닐까?
    '13.8.15 8:11 AM (182.218.xxx.85)

    소시오패스가 100명 중에 2-3명은 있다더니 그 케이스가 아닐까요?
    말해도 씨알도 안 먹힐테니 걍 같이 무시해주시고요,
    저런 성격은 자기가 빌빌 기어야될 권력?이나 뭔가 빼먹을 게 있는 인간이 아니면
    자기 멋대로 휘두르려고 합니다.
    소시오패스가 있는 비율만큼 자기가 뭔가를 선택하는 걸 두려워해서 누군가 권위(?)있는 이가 모든 걸 정해주었으면 하는 인간유형들이 있어요. 그런 이들이 저런 인간(?)을 만나면 서로 편한 거구요.
    님은 생각이 있는 분이기 때문에 저런 사이코들한테는 아주 불편한 존재죠. 그러니 스스로 지쳐 나가떨어져 '제거'를 하거나 스스로 '복종'을 하도록 교묘하게 님을 왕따시키는 거구요,
    저런 사이코들하고는 대화를 시도하시면 안 되요.
    나중에 님이 저 사이코보다 무엇이든 지위나 권력, 인기 등등이 더 높아지면
    저절로 님에게 숙이고 들어올겁니다.

    저런 사이코를 이해하려면 '권력'만 생각하시면 편해요.
    지한테 권력이 있으니 저 지랄인 거고, 지 권력에 대드니 저 지랄인 거죠^^

    가비얍게 무시하세요^^
    안 봐도 그만이면 걍 무시! 봐야될 운명이라면 투명인간코스프레를 하시면서 주변 사람들을 님의 편으로 만드셔야해요-_-;;;;;;

  • 2. 그냥 끊으세요.
    '13.8.15 8:13 AM (180.182.xxx.153)

    그런 종류의 인간에게는 단 한마디의 충고도 아까워요.
    지 잘난 맛에 그렇게 살다가 가면이 벗겨지는 어느날 폭삭 내려앉아 박살이 날 수 있도록 그대로 냅두세요.

  • 3. 원글
    '13.8.15 8:34 AM (113.30.xxx.241)

    정확한 답변이신 거 같애요 권력이 키워드고 대화를 시도하면 안된다니 뭔가 감이 잡히네요 그냥 냅둬야겠어요 재밌는건 그 남편도 제 남편을 투명인간 취급한답니다 그건 더 열불나더라구요 제 생각을 꼭 말해야 속시원한 저 같은 사람은 눈엣가시겠네요 처음부터 권력을 주지 말았어야 하는데.. 본인이 적극적이니 어느새 중심위치에 있네요

  • 4. ...
    '13.8.15 8:34 AM (112.154.xxx.62)

    그냥 내비두세요
    시간지나면 사람들도 다 알게 되어요

    비슷한 사람 주위에 있었는데
    제가하던 모임 박살내고 다른모임가서도 똑같이 행동하다 그모임에선 더 강한사람있었는지 한소리 들었다 하더라구요

  • 5. 맞아맞아
    '13.8.15 8:46 AM (58.236.xxx.74)

    나중에 님이 저 사이코보다 무엇이든 지위나 권력, 인기 등등이 더 높아지면
    저절로 님에게 숙이고 들어올겁니다.

    저런 사이코를 이해하려면 '권력'만 생각하시면 편해요.
    지한테 권력이 있으니 저 지랄인 거고, 지 권력에 대드니 저 지랄인 거죠^^ 222222222

  • 6. 나중에
    '13.8.15 9:58 AM (58.227.xxx.187)

    지도 당할겁니다.

    그냥 님이 먼저 인간취급 마세요. 피곤하네요.

  • 7.
    '13.8.15 11:14 AM (1.246.xxx.9)

    그냥다른사람한테 흘리고나오세요
    그사람 이미지도 실추되고 다음에다른사람과
    분쟁있을때 전과가 올라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133 안선영.3살 연하의 잘나가는 잘생긴 사업가랑 결혼하는군요. 16 순이 2013/09/09 14,628
295132 큰아이가 사랑받기 힘든 이유 14 큰애 2013/09/09 4,974
295131 Mac에서도 사용가능한 다운로드 사이트ㅠㅠ 보고싶다 2013/09/09 2,299
295130 108배 절운동시 무릎 아픈데요.. 9 궁금 2013/09/09 5,656
295129 재테크) 브라질 국공채권펀드 지금 들어가면 어떤지요? 6 무지개 2013/09/09 1,663
295128 자식이 젤 이쁠땐..... 15 2013/09/09 4,173
295127 1-2인용 잘때 쓸 매트 (평소에는 장농에 넣을수 있고) 추천 .. 집이좁아서 2013/09/09 1,375
295126 치즈가 엄청 많은데 뭘 해먹을까요? 9 마카로니 2013/09/09 2,453
295125 40중반에 치아교정하신분 계실가요? 9 아카시아 2013/09/09 3,361
295124 본인명의 휴대전화 없는 분들 본인인증 어떻게 하시나요? 15 벽이높아서 2013/09/09 22,388
295123 정관수술 4 오리엔트 2013/09/09 1,773
295122 생중계 - 표창원 전 교수, 박주민 변호사 고려대 강연회 lowsim.. 2013/09/09 1,517
295121 40대초반,방통대 영어영문학과 가고싶어요. 16 .. 2013/09/09 18,497
295120 성남보호관찰소 문제로 당정 협의까지 한거 같던데 10 ... 2013/09/09 1,550
295119 공항에서 짐 찾을 때 왜 콘베이어 벨트에 방치해 아무나 집어가게.. 9 도무지 2013/09/09 4,321
295118 입생로랑 틴트 써보신분 계세요? 3 나나 2013/09/09 2,935
295117 초등 고학년, 아침 안먹겠다는 아이에게...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13 엄마노릇어렵.. 2013/09/09 2,331
295116 유난히 친정 부모님의 농산물.. 16 올해는.. 2013/09/09 3,647
295115 반포 한신3차와 잠원동 잠원한신중 어디로 이사 하는게 좋을까요?.. 7 전세고민 2013/09/09 4,402
295114 sumif함수에서 criteria가 딱 떨어지지 않고 포함된 경.. 8 엑셀 고수님.. 2013/09/09 1,462
295113 수시 질문좀요 2 .... 2013/09/09 1,751
295112 소셜중에 Daybe라는거 써본분 계신가요? 글루미선데이.. 2013/09/09 1,413
295111 헉. 어제 김치 샀는데, 냉장고에 안넣어놨어요 ㅠㅠ 2 나라냥 2013/09/09 1,441
295110 학원선생님도 욕하고 때리나요? 놀래서요. 18 중등학원 2013/09/09 2,692
295109 국정원 前간부 ”젊은 세대 위해 댓글 활동” 5 세우실 2013/09/09 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