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나이 44세 벌써 치매끼가 ㅠㅠ

ㅜㅜ 조회수 : 3,943
작성일 : 2013-08-14 22:18:37
저 어떡해요 일어난일을 기억못해요 전부가 아니고요 일부분이요 무서워요 예를 들면 a라는 사람이 저에게 중요한 물건을 맡겼어요 며칠후 a라는 분이 맡긴물건을 찾으로왔어요 근데 a라는분 얼굴도 기억안나고 중요한 물건 맡긴것도 기억이 안나요
a라는분 업무상 2번봤어요 1달사이에 ㅜㅜ
상황설명하는데도 도통 기억이 안 나요
근데 a라는분이 물건맡기러 온다고 통화한것은 기억나요 하지만 만나서 물건맡긴 그 순간이 전혀 기억나지 않아요
맡긴물건도 어디뒀는지 기억안나요 근데 다음날 맡긴물건이 제 가방에서 나왔어요 ㅠㅠ 정말 기억에 없어요
어쩜 이럴수가있죠
불과10일사이에 벌어진 일이예요 정말 심각해요
이런일이 일반사람들에게 평범하게 일어나는 일인가요
제가 좀 정확하고 꼼꼼하고 평소 기억력이 좋은편이거든요 이거 병원가야 되는일까요??
IP : 211.36.xxx.22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13.8.14 10:20 PM (124.5.xxx.140)

    전용노트 날짜별로 메모하는 습관 기르세요.
    치매는 사실상 사십대부터 이미 시작된다던데 ㅠ

  • 2. 저도 그래요
    '13.8.14 10:24 PM (121.148.xxx.177)

    주로 물건 깜빡하는거 하다가,
    요즘은 엊그제 뭘했던가도 까마득할때가, 한참 생각하고,


    어제는 맥주병을 따서, 냉장고에 넣어두고는, 한참을 찾으러 다녔어요.
    딴것도 기억이 안나요.

    남편몰래, 넣어둔 적금 통장 ... 갑자기 걱정되서 보여주고 싶을때도, 어쩌지, 싶어서

    근데, 남편은 웬 횡제

  • 3. ㅜㅜ
    '13.8.14 10:25 PM (211.36.xxx.228)

    이런일 처음이예요 까박 잊는것은 있지만 다 기럭했어요 하지만 전혀 기억안나요 전화로 약속한시간 다기억해요 그분이 10분늦게 온다고 예의바르게 전화준것도 하지만 만나서 물건주고 나눈대화조차도 기억안나요 무서워요 불과10된일이예요 그분도 처음본사람처럼 얼굴도 처음보는것처럼 기억전혀 안나요

  • 4. ...
    '13.8.14 10:26 PM (112.186.xxx.79)

    30중반..
    냉장고 문 열고 내가 뭐 꺼낼려고 했지?
    인터넷 검색창 열고는 내가 뭐 검색할라고 했지?

  • 5. ㅜㅜ
    '13.8.14 10:29 PM (211.36.xxx.228)

    잊었다가도 설명해주면 다 기억하는데 이번일은 전혀 기억못해요 어떻게 이럴수가있죠??

  • 6. ......
    '13.8.14 10:31 PM (121.148.xxx.177)

    저도 비슷해졌는데, 무서워서리, ..
    근데, 날마다 맥주 한잔씩 하는데, 그것때문인가 싶으면서도, 끊지를 못한다는

  • 7. ㅜㅜ
    '13.8.14 10:40 PM (211.36.xxx.228)

    의사샘이나 전문가 샘 있으시면 조언좀 해주세요 최근들어 이런일이 2번째예요 정말 무서워요

  • 8. 조심스럽지만
    '13.8.14 10:46 PM (121.145.xxx.180)

    병원가서 검사해 보세요.
    예단하지 말고, 너무 두려워도 마시고요.
    그래도 전문가가 낫겠죠.

    별일 아닐 수도 있고요. 날도 너무 덥고 스트레스도 심하니까요.

    다만, 상황이 일반적인 건망증과는 좀 많이 다른거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검사 받으세요.

  • 9. ...........
    '13.8.14 11:12 PM (175.249.xxx.27)

    아~~~!

    남 일 같지 않네.....ㅠ.ㅠ

    흐흐흑~

    친구야.......병원 가 봐....ㅠ.ㅠ

    사실......나도 현관 비번 헤맨 적 있어...

  • 10. ㅇㅇ
    '13.8.14 11:28 PM (118.148.xxx.93) - 삭제된댓글

    모든 약속이나 기억해야할걸 다 폰에 기록해서 몇분전 알람까지 설정해놔요 전..애들 학교스케줄도 다 설정..일관련응 당연히.. 버릇들이면... 기록을 안하면 불안해요.

    같은나이ㅠㅠ
    전화기 냉장고에서 찾은 이후부터..기억력감퇴 인정..

  • 11. . .
    '13.8.15 12:00 AM (211.112.xxx.146)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대 인지라 걱정도 되고, 또 부모님을 치매검사 다녀본적이 있어서 댓글답니다.
    여기선 공감과 위로만 받으시고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 가보세요.
    누구에게나 흔히 있는일은 아닌것 같아요.

  • 12. 에구..
    '13.8.15 12:05 AM (180.67.xxx.11)

    단순 건망증이라면 상대가 상황을 설명해주면 어렴풋이 기억이 나야해요. 전혀 깜깜하다면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요.
    이번 같은 일이 처음이라면 좀 더 자신을 체크해 보시고 똑같은 상황이 또 발생한다면 그땐 병원에
    가서 상담 받아보시는 게 좋을 듯해요.
    저도 기억 못하는 게 많아졌는데 그래도 저는 그거 이러이러해서 그랬었잖아 하면 그제야 기억이
    나긴 하거든요.
    우울증 증세가 있으면 건망증도 온다고 해요. 건망증이면 다행이지만...

  • 13. ..
    '13.8.15 12:08 AM (125.178.xxx.130)

    물건을 잃어버리고 다시 찾았을때 그 물건을 그 자리에 뒀던 기억이 있다면 건망증.그 물건을 보고 왜 여기에 있지?하면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들었어요. 꼭 병원 가보세요.
    덧글보고 걱정되실까봐 쓸까 말까 하다 꼭 병원가시라고 글 올려봐요.

  • 14. 며칠 있다가라도
    '13.8.15 4:38 AM (89.74.xxx.66)

    기억이 나면 건망증, 전혀 기억이 나지 않으면 치매일지도 라고 들었어요.

  • 15. ...
    '13.8.15 2:26 PM (119.201.xxx.199)

    병원가셔서 꼭 검사받으세요...아 맞다..기억나면 건망증이고 전혀 기억이 안나면 치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863 엑셀, 급 질문입니다 1 엑셀 고수님.. 2013/09/05 1,126
293862 오늘 듀o 결혼정보회사 가입하고 왔어요. 9 노처녀 2013/09/05 5,965
293861 미녀들의 수학 보셨어요? 1년 홈스쿨링으로 수학성적이 쑥 오른 .. 넌모르지 2013/09/05 1,773
293860 이사철 궁금해요. 1 1월, 2월.. 2013/09/05 1,137
293859 씨위 진은 왜 그렇게 인기죠? 9 씨 위? 2013/09/05 4,177
293858 세종문화회관뒤 함박스테이크 9 밝음이네 2013/09/05 2,296
293857 수상한교학사 명성황후 살해범 생각왜? 독립투사안중근빼고 사랑초잎 2013/09/05 1,362
293856 머리에 비듬은 아닌데 긁으면 부스러기가 생기면 어떡해야 하죠 2 지성두피 2013/09/05 5,051
293855 비오킬이나 티락스를 이불에 뿌리고 머리에 뿌린후... 3 머릿니 2013/09/05 5,647
293854 생생정보통에 꿀 이야기 나오네요. 1 효능 2013/09/05 2,644
293853 무턱수술이요.. 3 도움요 2013/09/05 2,016
293852 朴 “아버지, 내 국가관에 가장 많은 영향” 8 국민행복에 .. 2013/09/05 1,434
293851 토요일에 고갱전에 갈까 합니다 4 여전히? 2013/09/05 1,621
293850 서울 강서인데 멀어도 다닐만한 치과추천요 3 .. 2013/09/05 1,805
293849 박원순·김제동과 고민 상담 ‘마음이음 토크콘서트’ 2 서울시민 자.. 2013/09/05 1,604
293848 일요일에 산 고기 냉장고에 보관중인데 지금 먹어도 될까요?? 1 유통기한 2013/09/05 957
293847 日, 방사능 외면하면 올림픽 유치 반대 4 식약청 방사.. 2013/09/05 1,877
293846 노종면의 뉴스바’ 다시듣기 홈피 열려…“통째로 들어야 제맛 2 완전 빵 터.. 2013/09/05 1,908
293845 .... 35 .... 2013/09/05 13,470
293844 오가닉 코튼으로 옷 만들어 보신분? 3 ... 2013/09/05 849
293843 10세 아이 중이염 같은데, 항생제 사다가 먹여야 할까요? 6 중이염 2013/09/05 1,329
293842 직속부하지원 돌잔치.. 참석못하고 축하금 얼마정도 하나요? 5 .. 2013/09/05 1,600
293841 이런 아들 땜에 너무 속 상하네요 5 속썩이네 2013/09/05 2,813
293840 간장게장 먹고 남은 간장으로 해먹을거? 5 별이 2013/09/05 1,930
293839 이별에 아프네요.. 6 코코아아아 2013/09/05 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