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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의 어떤 진상(제목 수정)

으윽 조회수 : 4,940
작성일 : 2013-08-14 22:15:53
일 관계로 한국에서 만났는데
미국인보다 더 미국인 같고 식민 통치하러 온 사람 같아요.

속해있는 곳이 대단한 기관이라 아 본인이 매우 엘리트라 그 유세를 하나보다하고
아 내가 일머리가 이렇게 없나, 미국 기준으로는 정말 비즈니스 매너가 꽝인가 보다 자학하다가
하도 못살게 굴어서 구글해보니 그곳에서 영어 강사하시네요.

사진을 보니 제게 프로페셔널 말끝마다 무척 강조하더니 
전형적인 90년대 참한 강남 패션(물론 지금은 많이 촌스러운 티파니 펜던트 같은 것..)으로 공식적인 사진 찍힌 것도 신기하고. 
어디서 갑의 유세는 배우신건지 제가 모르는 최근의 미국에서의 매너가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꼼꼼히 챙겨서 하시고 계시고 심지어 거절인지 아닌지 연락도 안주시고 끝. 

아 부모님도 미국 계시다는데 이 누추한 곳엔 왜 오셨는지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IP : 211.192.xxx.7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4 10:20 PM (39.121.xxx.49)

    교포들중에 그런 사람 많아요~
    우월감에 쩔어서 한국사람 무시하고..더 미국인인듯 행세하구요..
    항상 한국사람들 평가하려들고..
    한국이 많이 잘살게 되었다는거 극구 부인하고 싶어하구요.
    그러면서 본인들은 한국인의 단점,미국인의 단점을 모두 가진..
    정말 미국에서 주류라면 절대 저러지않거든요.
    한국인상대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중에 저러는 사람들이 많아요.

  • 2. 저도 교포
    '13.8.14 10:24 PM (76.115.xxx.247)

    완전 동감. 얼마전 교회서 행사하는데 통역하신 아줌니 55세 이상은 되신거 같은데 얼굴에 차가움과 거만이 뚝뚝 흘러요. 통역도 제대로 못하고 한번 실수하니까 계속 버벅. 저도 영어 못하지만 ...그분은 저리 거만할만큼 프로는 아니더라구요. 가끔 미국내에서도 그런사람 봐요. 그래서 상종 안하고 사는데 원글님은 일관계니 힘드시겠어요.

  • 3. 아휴
    '13.8.14 10:36 PM (211.192.xxx.72)

    그럼 한국에 왜 왔냐고, 아가씨, 여기 사람들이 얼마나 무지몽매하고 더럽고 좁고 냄새나는데
    얼른 빨리 미국으로 돌아가세요 라고 타일러주고싶어요.

    미국에서도 자부심 강하다는 텍사스 출신인건 알겠는데 같은 곳에서 자란 교포 지인은 전혀 그런 것 없고(문화충격이야 때때로 받겠지만 그걸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무례함은 없죠) 심지어 한국말도 어느정도 하고..
    차이가 있다면 텍사스 주립대와 아이비리그 출신이라는거.

    저도 학벌 높지 않은 주제에 학벌에 대한 편견, 교포에 대한 편견만 늘어갑니다.

  • 4. 원글이
    '13.8.14 10:40 PM (211.192.xxx.72)

    일 관계라 어디 밉상이라고 떠들지도 못하고 여기에 풀어놓으니 후련하네요.
    미국 한인사회가
    한국이 정말 못살겠어서 떠나온 것 같은 사람, 미국에서도 잘 살 수 있어서 온 것 같은 사람으로 극과 극이던데
    아 정말 그 좋다는 나라에서 이 누추한 나라에 오셔서까지 사시는 분들께는 애석하게도 다 이유가 있음ㅠㅠ

  • 5. ..
    '13.8.14 10:47 PM (125.152.xxx.37)

    그런데 그 교포들 허세쩔게 만든게 우리 아닌가요? 미국인하면 껌뻑하고...영어 원어민으로 하는 사람들 보면 껌뻑하고..교포들중에도 원어민처럼 하는 애들한텐 달라붙고 한국말을 영어보다 잘하는 교포는 영어잘못한다고 무시하려 하고...

    미국월주의 다 한국사람들이 알아서 만들어 준거에요. 욕할게 없음.

  • 6. ..
    '13.8.14 10:47 PM (125.152.xxx.37)

    미국우월주의

  • 7. ...
    '13.8.14 10:48 PM (39.121.xxx.49)

    노무현 대통령때 미국가면 교포들 노대통령 욕을 어찌나 어찌나 하는지..
    정말 대화하기조차 짜증났던 기억이 생생해요.
    그런 교포들 말속에는 한국걱정하는 "척"하면서 한국이 잘 안되길 바라는 그런마음이
    다 드러나거든요.
    자기들끼리 한국말로 대화하다가 한국관광객등 한국본토사람 옆에 오면
    한국사람인거 알면서도 영어로 "익스큐즈미~"이러고 슬쩍 아래위로 쳐다보죠..
    견적뽑듯이..

  • 8. 슬프네요
    '13.8.14 10:48 PM (24.209.xxx.224)

    한국 가서 살고 싶었는데...

  • 9. 그러니까요
    '13.8.14 10:54 PM (211.192.xxx.72)

    제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외국인을 일반인들이 흔하게 접하게 된계기가
    미군이 주둔하면서였고 그때서부터 코카시안=미국인, 미국=선진문물 이렇게 된 것 아닐까요.
    대학때도 부모는 미국에 있으면서 다시 한국에 보내버린 그런애들 특별 전형으로 참 많았는데 아....정말 영어가 뭐길래.
    반대로 미국 작은 마을을 일본 글로벌 기업이 돈 벌어주고, 고용된 마을 주민들의 고위 상사는 일본인들이다보니 그 마을에서는 아시안=일본인, 일본인=보스 라는게 있어서 보통 갖는 일본 프리미엄?!보다 좀 높은 인식이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고 느꼈거든요.

    반기문 사무총장님 앞에서도 '훗, 발음봐'할 사람들이 가끔 보이지요..

  • 10. 원글이
    '13.8.14 10:57 PM (211.192.xxx.72)

    슬프네요 님/ 다 그런건 아니예요. 제 다른 교포 지인은 한국에서 연구도 하고 가끔 문화 충격도 받아가며 잘 살고 있어요. 제가 말한 분은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옆 사람들 괴롭힐 타입이예요.

  • 11. 자게에도 유명한
    '13.8.14 11:01 PM (80.226.xxx.2)

    미국병 걸린 분 있잖아요. 같잖아서 증말 ㅎㅎㅎㅎㅎㅎ.

  • 12. 제발
    '13.8.14 11:02 PM (59.187.xxx.229)

    교포들 한국 사람들한테 일해라절해라;;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나가서야 비로소 보이는 객관적 시선으로 간혹 약이 되는 의견 내놓는 사람도 드물게 있습니다만...
    그런 혜안 가진 사람들은 극히 드물죠.

    그런데, 자칭 넓은 물에서 살고 있다고, 본인의 그릇또한 태평양이나 된냥 착각하고 행세하는 데는 정말이지...
    어떤 형태로든 타성에 젖어 균형적 시각 잃기 마련인데, 돌직구 던져 얘기해 줘도 받아들이지도 인정하지도 않더군요.
    그런 사람들이 고집은 또 쇠심줄...ㅜ.ㅜ

  • 13. 교포인데
    '13.8.14 11:06 PM (64.215.xxx.2)

    다 그렇지 않아요. 교포도 가지 각색이고 사람 나름 아닐까요.
    그러니 편견 갖지 마세요. 요즘 교포들이 서로 웃으면서 하는얘기 ㅎㅎㅎ
    한국 방문하면 사람들이 미국 조선족 왔다고 그런다고 ㅎㅎㅎ

  • 14. 식민지인 건 맞는데
    '13.8.14 11:06 PM (101.114.xxx.5)

    본국인도 아닌
    식민지 출신 주제에 뭔 유세를?

    그리고 한국은 식민지인 걸 부끄러워 하는 게 아니라
    식민지 돼서 먹고 살게 된, 본국에 혼을 판 식민지인데
    무슨 난리르?

  • 15. 아이비리그
    '13.8.14 11:21 PM (212.201.xxx.221)

    텍사스주립대에 아이비리그 나와서 한국에서 영어강사 한다면
    학위 또는 그 말의 진위여부는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워낙 강남에서 노는 사람들이 학위를 그냥 둘러대듯 거짓으로 많이 들 이야기 해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의 학벌 프리미엄을 고려해서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겠죠.
    그쪽 유학 다녀온 사람으로서 그 학교 교수나 커리큘럼 또는 그 학교앞 소소한 것들 물어보면 모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속지 마세요.

  • 16. 아이비리그
    '13.8.14 11:22 PM (212.201.xxx.221)

    전 제 앞에서도 제가 나온 학교 무슨과 나왔다고 동문이라고 하는 간큰 사람도 봤습니다. 물론 잠깐 조회해 보니 졸업생이나 논문중에 그런 이름 있지도 않고요.

  • 17. 원글
    '13.8.14 11:25 PM (211.192.xxx.72)

    아이비리그나온 사람은 제 지인이예요. 텍사스에서 특수 고등학교 나오고 한국에서는 다른 대학에서 연구하는.
    글에 나온 분은 주립대요. 가르치고 있는 기관이 영어 학원 이런게 아니라서 학력은 확실할 거예요.

    그리고 식민지는 미국도 시작이 식민지였죠... 걔들도 유럽가면 빵 손으로 집어먹으면서도 살짝 머쓱해하며 긴가민가 할거면서 한국에서 그러니 참 미워보였네요.

  • 18. ㅇㅇ
    '13.8.14 11:37 PM (118.148.xxx.90) - 삭제된댓글

    제목이 거부감들어요. 저도 교포..
    교포가 다 그런거 아니라면서 싸잡아 제목달면 워째요.
    교포이든 아니든 어디든 진상은 있는법.

    그리고 이민 역사 오래된 미국말고도 짧은 나라도 많구요.
    나름 열심히 해외에서 잘 살아보려는 이들에게 왜이러세요.
    무서워서 돌아가겠나..

  • 19. 참나
    '13.8.14 11:52 PM (122.35.xxx.212)

    미국식민지라니.

    교포들 중 제일 한심한 사람들이
    한국을 미국식민지처럼 말하는 인간들.
    자신들이 사대주의에 쩔어서 있는 것은 모르고.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82에서 가장 짜증날 때가 이런 인간들이
    부끄러움없이 한국 비하, 한국사람비하의 글을 게시판에 척하며 글쓰고
    뭔가 나는 니들과 달라! 는 쓴 글을 갑자기 볼때임.


    이런 사람들은 대체 왜 한국사이트에 들어오는 것이나.
    으아. 속이 안좋고, 가슴에 불이 일어나네.



    내일은 광복절인데. 2mb 같은 사람들. 휴~

  • 20. 장난 아니죠
    '13.8.15 12:03 AM (58.229.xxx.158)

    교포들, 물론 교양있고 괜찮은 교포도 있는데 정말 사람 '지능적으로 엿멕인다'라고 해야 하나, 암튼 한 교포강사 앞에 서면 완전 내가 바보 천치 되는 느낌이에요.
    나만 그런 줄 알았더니 다른 애들도 그렇게 느끼더라구요.
    그들은 자기들한테 유리한 것만 한국식 미국식 따르더라구요. 철저히 그들의 기호에 맞게.

  • 21. 어딜 미국에 갖다대요?
    '13.8.16 7:28 PM (118.209.xxx.210)

    미국은 자력으로 본국하고 전쟁해서
    이겨서 독립했어요.
    그런 나라 세계사에 몇 있지도 않아요.

    더군다나 대영제국 한창때 영국하고 싸워 독립한 식민지는
    미국 단 하나여요, 둘도 없어요.

    어딜 한국 따위를 미국에 갖다대요, 비교 자체가 안돼요.

  • 22.
    '13.8.18 3:21 AM (122.35.xxx.212)

    노예 근성 대~단하네.
    좋은 미국에서 미국인으로 살지 뭐하러 한국과 한국사이트엔 드나드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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