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8.14 7:50 PM
(58.227.xxx.10)
원래 못 배우거나 못 사는 사람일 수록 동물한테 엄한 잣대를 대요.
더불어 산다는 걸 아는 사람들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감안하고 살죠.
얼마나 살기 팍팍하면 동물한테 화풀이하겠어요?
우리나라처럼 동물 인권이 바닥인 나라도 OECD 국가 중에서는 드물 거예요.
2. 네!
'13.8.14 7:56 PM
(58.232.xxx.3)
죽을죄더라구요 그래서 숨어서
죄인취급하는 식당아줌마 문닫고가는 시간 ,
밤12시넘어서 몰래주곤 했었던적있네요
그게 죄인아니고 뭐겠어요
가슴이 답답허네요
걔들은 어찌살아가라고ㆍㆍ
3. ...
'13.8.14 7:57 PM
(112.155.xxx.92)
고양이 밥 주는 건 참 좋은 일인데 원글님이나 댓글들처럼 그로 인해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무시하는 건 결국 고양이에게 좋지 않은 일입니다. 고양이 천국인 일본에서 고양이 마을 다큐를 본 적 있어요. 무조건 고양이를 우쭈쭈하며 키울 줄 알았더니 사람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붕?같은 곳에 고양이가 걸을 수 없게 뾰족한 돗자리?들을 깔았더군요. 사람의 생활공간도 확실히 보호하면서 고양이들 챙겨주는 것 보고 참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구나 싶었어요. 사람만 위하는 사람, 고양이만 위하는 사람이 서로 싸우지 못해 안달이니 어느 세월에 그리 될까 싶더군요.
4. 바다 건너 섬
'13.8.14 8:02 PM
(124.5.xxx.140)
고양이들은 너무도 당당해
골목에서 만나는 사람
쬐려 보기까지 하던데 여유로움도 묻어나구요.
한국 고양이들은 뭐가 무서운지
사람만 보면 궁딩이 내밀고 도망가기 바쁜지?
넘 대조적이죠.
5. ㅡㅡㅡㅡ
'13.8.14 8:02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본인집근처가 모임장소라면
생각보다피해심각합니다
오줌 똥냄새 발정시기애기울음소리
6. ...
'13.8.14 8:02 PM
(116.127.xxx.158)
아파트는 나 혼자만 생활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윗님들은 고양이가 사랑스런 존재로 받아 들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십니다.
사람에게 먹이를 받아 먹던 경험이 있어서 고양이를 무서워 하는
입주민. 어린아이들에게 다가와서 기겁하는 경우도 많구요..
더욱이 아파트에서 고양이가 지하 변전실 등으로 들어가서
큰 사고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7. ...님
'13.8.14 8:05 PM
(39.121.xxx.49)
사람들이 불편함을 겪지않는 방법이기도해요.
밥주지않으면 배고픔에 쓰레기를 뒤지게 되고 그럼 주변이 더러워지는거죠.
고양이가 어떤 불편을 주었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고양이가 쥐를 먹지않더라도 고양이들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쥐들이 사라져요.
본능으로 잡으니까요.
고양이한테 밥주는걸 싫어하는 사람은 고양이때문에 불편을 겪어서 그러는게 아니예요.
미천한 동물한테 밥주고 하는게 그냥 싫은거예요.
8. 우리동네
'13.8.14 8:08 PM
(183.109.xxx.239)
고양이는 당당하게 째려보던데. 그래서 제가 숨어요. 찐따인증
9. 진짜
'13.8.14 8:08 PM
(58.78.xxx.62)
왜들 그러는 걸까요?
아무리 고양이 싫어해도 왜 밥 주는 것까지 참견하고 그럴까요.
정말 인간이란게 너무 화가 날때가 있어요.
나쁜 사람들.
10. 음..
'13.8.14 8:10 PM
(39.121.xxx.49)
도시에서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않는다고 고양이가 사라질까요?
사람들이 키우다 버리는게 어마어마한데요?
어차피 공존할 수밖에 없는거예요.
그렇다면 최선을 찾아야하는데 강동구처럼 고양이를 지켜주고자하는 사람들이
떳떳하게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그 뒷처리도 하게 하는게 최선아닐까요?
고양이들로 인한 이점은....
쥐가 눈앞에 왔다갔다하는 상황이 오면 느끼실거예요.
쥐보다 고양이가 낫다..라는 생각가지시면 좀 편하지않을까..싶네요.
11. 제발 저에게 다가와 줬으면 좋겠어요.
'13.8.14 8:17 PM
(123.212.xxx.133)
몇년을 밥을 줘도 저만 보면 혼비백산해서 도망가는 냥이들을 보면서 때때로 서운하기도 하지만, 얼마나 사람들에게 해코지를 당했으면 자기들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밥주는 사람에게까지 경계를 늦추지 못할까 싶어 안타깝기만 하네요.
사람에게 다가오는 고양들은 대부분 사람손에 키워지다가 버려진 고양들이라고 보시면 돼요.
고양이 원망하지 말고, 키우던 고양을 유기한 사람들을 원망해주세요.
12. 고양이좋아
'13.8.14 8:18 PM
(211.245.xxx.96)
아 우리동네는 아직도 쥐가 돌아다녀요.
쥐 잡아다가 새끼 챙겨주는 엄마 고양이도 봤답니다.
아마 고양이가 없어지면 쥐 어마어마하게 불어나겠죠?
도시에 개고양이 전부 없어지면 좋겠다라는 여기 어떤 분 봤는데 그런 맘 가지면 아니되옵니다.
13. 서대문구인가 영등포구인가에서
'13.8.14 8:23 PM
(123.212.xxx.133)
주민들 민원 극성때문에 길고양이 없애려고 모두 포획해서 죽이고 나서, 쥐떼들로 곤혹을 치뤘다는 기사가 있었다네요.
14. 한여름
'13.8.14 8:27 PM
(14.48.xxx.135)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고양이 밥 주는 분 계셨어요
저희 통로 바로 앞에서 줬는데 전 무서워서 왔다갔다 할때마다 공포에 떨었던 기억이 있어요
고양이가 디게 크고 도도해서 저한테 금방이라도 달라들거 같고 주차해둔 차밑에 자꾸 들어가 있어서 차도 멀리 세워놓고 그랬어요
그 아저씨도 저같은 심정으로 그러셨다면 약간 이랴는 돼요
15. 정기적으로
'13.8.14 8:49 PM
(116.39.xxx.87)
밥을 주면 쓰레기통 뒤지지 않아요
그리고 개랑 달라서 고양이는 혼자 있는걸 좋아하고 건들지 않음 가까이 오지 않는 습성이 있어요
16. 답은 있잖아요
'13.8.14 8:50 PM
(219.250.xxx.230)
온라인 게시글 및 댓글에 애는 엄마아빠한테나 예쁘지 타인에게는 그냥 민폐끼치는 존재일뿐이라고..
똑같아요
님에게는 집없는 불쌍한 고양이, 먹이찾아서 헤매는 불쌍한 고양이, 사랑스러운 고양이뿐이지만
타인에게는 그냥 민폐끼치는 동물일뿐입니다.
17. ㅇㅇ
'13.8.14 8:51 PM
(182.218.xxx.22)
고양이는 안 달려 들어요 안 달려 든다고요 절대 안 달려 들어요 우리 개는 안 물어요랑 다른 얘기예요 개는 개에 따라서 물기도 하지만 고양이는 애초에 달려들지 않는다구요. 다가오는게 싫으면 그냥 도 망가시는 정도로 봐주시면 안되나요 개랑 달라서 고양이는 뛰어서 쫒아 오지 않아요
18. 여름
'13.8.14 8:54 PM
(58.143.xxx.29)
지금의 도시에 인간만 살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이지요. 고양이 아니라도 무언가가 살게 될 겁니다. 쥐떼나 바퀴떼보다는 고양이가 훨씬 낫겠네요.
30년 전만 해도 쥐 잡는 날 죽은 쥐더미가 아파트 앞마다 쌓여 있던 풍경이 아직도 생각나는데.
19. 한여름
'13.8.14 8:59 PM
(14.48.xxx.135)
한번도 달려든적 없지만 너무 무서워요 싫어서가 아니라 절대적인 공포감;
바보같지만 고양이가 쳐다보면 숨도 못쉬겠어요 개도 마찬가지고
어릴때 동생이 개한테 물린거 보고 봤고 광견병 걸린 개가 난동피우는거 보고 난ㅍ뒤 트라우마 생긴거 같은데 병원이라도 다녀야할까봐요
운동하면 끈풀려 다니는 개들때문에 호흡곤란 ㅠㅠ
20. 에혀
'13.8.14 9:05 PM
(121.167.xxx.185)
며칠전 새벽에 고양이 두마리가 죽자고 싸우더군요.
서로 소리도 지르고 육탄전도 벌이는데 한치도 물러섬이 없는 싸움이었어요.
살기 위해 그리 애쓰는거 보니
시끄럽다 화내기 전에 측은한 마음이 들더군요.
다 살자고 하는 짓입니다.
21. 에효..
'13.8.14 9:08 PM
(211.205.xxx.30)
당연히 죽을죄 아니지요...
근데 고양이 밥을 아파트 단지에서 좀 떨어진데에 놔주세요..
고양이들 똥 오줌 발정기때 울음소리.....ㅜㅜ 하루이틀도 아니고 공부하는데 진짜 미칠거같아요ㅠㅠ
22. 불편하다기보단
'13.8.14 9:10 PM
(211.36.xxx.93)
톡소플라즈마가 걱정되지요
23. 윗분
'13.8.14 9:15 PM
(58.227.xxx.10)
톡소플라즈마는 길고양이 배 열어서 내장 생으로 꺼내 먹으면 걸릴까 말까한 확률의 병이니 걱정 마세요.
24. ...
'13.8.14 9:28 PM
(117.111.xxx.137)
사람이나 동물이나 배는 안곯아야죠
냄새난다 하는데 알고보면 아저씨들 노상방뇨로인한 냄새더이다. .
25. 톡소플라즈마..
'13.8.14 9:31 PM
(119.70.xxx.72)
기사낸 기자 사과문 올린거 못보셨나....
그거 고양이 똥 생으로 먹지 않으면 걸리기 힘들어요.
그리고 고양이는 대로변에 똥오줌 안싸요. 흙이나 모래에만 쌉니다.
길에서 나는 똥오줌냄새는 산책하는 개들이 싼거 주인이 안치운거고요.
발정기때 나는 울음소리때문에 짜증은 나죠.
캣맘분들은 가능하면 사람들 다니지 않는 쪽으로 고양이밥 주는게
좋아요. 해코지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26. 으.. 내장이라니
'13.8.14 9:56 PM
(14.52.xxx.60)
어쨌든 길고양이 대변과 접촉하면 걸릴수 있는거쟎아요
어린아이들 길에서 수시로 넘어지며 손으로 땅짚고 그손이 순식간에 입으로 들어가고 하면 충분히 가능성있지 않나요
날로먹어 감염되는 야채나 고기등의 오염경로도 고양이 대변이라고 하는데요
27. ...
'13.8.14 10:00 PM
(121.144.xxx.111)
윗님 무식한거 티좀내진 마세요. .
한국에는 톡소즈마 뭐시기 있지도 않아요. .
내장갈라먹어도 안걸려요. .
보다보다 한심해서 다시 댓글 다네요
28. 그래요?
'13.8.14 10:15 PM
(14.52.xxx.60)
한국에는 톡소즈마 뭐시기가 없대요?
왜없대요?
유식하고 안한심한 님이 설명좀 해주시죠.
29. ㅇㅇ
'13.8.14 10:16 PM
(175.223.xxx.206)
톡소 어쩌고 하는 사람 가서 기사나 찾아 보고 다시 오세요. 무식한 거 인증 하는 건가 차라리 고양이가 싫다고 말을 하지
30. ㅇㅇ
'13.8.14 10:18 PM
(175.223.xxx.206)
솔직히 이런 사람들 때문에 진짜 고양이 한 번다 없어져 봤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요. 쥐떼가 창궐해 봐야 정신을 차리지..
31. 예...
'13.8.14 10:18 PM
(222.96.xxx.174)
도리어 어느정도 균형을 이루고 살고 있는 상황을 갈등 상황으로 바꾸는 행위입니다.
제일 큰 문제가 금방 고양이의 숫자가 늘어납니다.
먹을게 풍부해지면 새끼도 낳지만 영역은 어찌된 건지 어른 고양이들의 숫자도 늘어납니다.
고양이의 수가 늘어나면 참을만 하던 불편함이 참을 수 없게 되어 버려요.
쓰레기통 문제 배변 문제 이런 것도 있지만 제일 큰 문제는 소음입니다.
수가 많아지면 당연히 서로 다투느라 난리이고 발정기도 더 늘어납니다.
고양이가 사람 보고 도망치지 않고 외출냥이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까지 있던 동네에 캣맘이라는 대책없는 여자로 인해 고양이와 사람이 갈등을 겪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고양이와 사람이 갈등 상황이 되면, 사람들이 불편함을 참지 못하겠다고 나오면 결국 그 피해는 누가 입게 되나요?
그 캣맘이요? 그 동네 사람들이요?
결국 힘없고 불쌍한 고양이들 입니다.
깨끗한 물을 챙겨주고 비정기적으로 먹이를 주는 정도면 몰라도 정기적으로, 같은 장소에서 먹이를 공급해 주는 건 간접적으로 고양이에게 해꼬지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32. 말투도 비슷한 저 사람.
'13.8.14 10:23 PM
(58.227.xxx.10)
고양이 이야기 나오면 하늘에서 천둥 맞아서 죽을 확률보다도 낮은 톡소플라즈마 이야기 꺼내는 사람.
몇십년 전에 자기 옆집에 살던 새댁이 지나가던 고양이 만지고 톡소플라즈마로 유산했다는 내용의 글 써서,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억측하지 말라고 기사 가져다주고,
설명 일일이 다 해줘도 자긴 그렇게 믿는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 빡빡해대던 그 사람인가?
33. 무식한이
'13.8.14 10:37 PM
(14.52.xxx.60)
유식한 님들이 안가르쳐주시니 무식한 제가 몇개 찾아봤네요.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199036
http://valley.egloos.com/viewer/?url=http://irea0004.egloos.com/1164304
http://academic.naver.com/view.nhn?doc_id=20014879&dir_id=0&page=0&query=toxo...
생각보다 감염율이 높은 건 아니지만 있기는 한 거 같고
두번째 링크에 감염경로 2,3,4 를 보면 100프로 안전할 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인신공격좀 하지 마시고 무식해보이면 좀 가르쳐주세요.
34. 그럼요..
'13.8.14 11:20 PM
(14.52.xxx.60)
100프로가 어디 있겠어요. 당연하죠.
그렇지만 길고양이 감염율 38.9% 사람에서 항체양성율 7.2%이고
기사에 나온대로 멧돼지, 양, 채소, 과일의 오염 경로도 종숙주인 고양이의 분변이라면
톡소플라즈마가 고양이와는 무관하며 우리나라엔 없다고 할 수 있냐는 거죠.
기사에서도 애완고양이는 감염되거나 전염의 가능성이 극히 낮고 길고양이는 문제가 다르다고 되어 있네요.
길고양이도 안전하다는 구절은 찾을 수가 없네요.
2. 난모세포(oocyte)에 오염된 물의 섭취
3. 난모세포(oocyte)에 오염된 토양과 직간접 접촉
4. 감염된 고양이 변에 직간접적으로 노출
이게 감염경로라는데
고양이가 감염되고 면역이 생기기전 2-3주간 난모세포가 변에 섞여 나온다니
길고양이 수명이 2-3년 (맞나요?) 이고 감염율 40%면 당장 1000마리중 8마리는 전염시킬 가능성 있는거 아닌가 해서요.
이런 경우에 내장 갈라먹어도 안걸린다는 이유가 궁금한거죠.
35. 어쨌든..
'13.8.14 11:33 PM
(123.212.xxx.133)
톡소플라즈마 감염은 임산부 감염시 유산등의 문제를 야기하는데, 근 20년간 우리나라에서 톡스플라즈마 감염으로 임산부가 유산한 사례는 없다고 하고, 주 감염경로는 덜 익힌 고기나 날고기, 오염된 채소나 흙,바퀴벌레등이고 미국의 경우 충분히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 섭취로 인한 감염이 가장 빈번한 경로로 알려져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36. 리기
'13.8.14 11:36 PM
(121.148.xxx.6)
고양이밥 주는 행위 자체가 나쁜건 아니지만 그 위치가 남의 가게 앞이라든지 하면 분명 피해를 주는 행위라고 봅니다.
그정도 큰소리가 날 정도였다면 그전에 이미 몇번 거기서 주지말라고 주의를 줬을거같구요.
37. 그렇군요..
'13.8.14 11:51 PM
(14.52.xxx.60)
근 20년간 없었군요. 다행이네요.
그런데 혈액검사도 하기 전인 초기에 유산한 임신에 대해서 이 감염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을 것 같지는 않지만 없다니 없는 거겠죠.
그런데 세번째 링크에 보면 항체가 양성으로 나온 잠복감염자들은 증상이 없어도 면역저하된 상태가 되면 감염이 활성화되어 뇌염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이 경우에도 조사가 다 이루어지진 않겠죠..
기저 질환이 원인이라 생각하고 지나갈텐데 이런 경우도 참 안된경우네요.
대규모조사가 있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어쨌건 안전하다는 문건이 있으면 좋겠네요. 못찾겠군요. 찾으신 분 계시면 링크좀 부탁드려요.
혹시 수의사 선생님들은 안계신가요?
맘편히 길고양이 밥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요새는 빼쩍마른 고양이들 별로 없더라고요. 몇년전만 해도 꽤 있었는데. 사람들이 밥을 많이 주는지..
고양이들 밥줘서 먹이면 나야 기분 좋겠지만 그게 또 의도하지는 않아도 누군가의 건강을 해치는 영향을 준다면 복짓는 일은 커녕 업쌓는 일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
38. 그리고..
'13.8.14 11:56 PM
(14.52.xxx.60)
고기나 채소의 오염 원인도 고양이의 분변이 원이이라고 합니다. sbs 기사에 보면요.
39. 저희 아파트
'13.8.14 11:58 PM
(124.49.xxx.25)
도 먹이 주지말라고 공고문 붙여놨어요
먹이주고 싶으면 주차장 입구같은 사람나오는곳말고 좀 떨어진곳에다가 주든지 입구바로 앞에다가 사료를 놓으니까 늘 고양이들이 근처에있고 특히 겨울엔 차위에 다들 앉아있어서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세차해놓은 차위에 고양이 발자국이 시커멓게 나있으면 솔직히 짜증납니다
40. 별...
'13.8.15 1:35 AM
(223.62.xxx.17)
톡소플라즈마때문에 고양이한테 밥주지 못하시겠다는 분, 밥을 주냐마냐의 문제로 거론 시작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거 알고 있으니 엄한 소리 안해도 됩니다.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의도를 가지고 논지를 비켜가는 걸, 모를 거라고 생각함 오산이고요. 답할 가치가 없는 글이지만, 의도대로 지나가다 오해할 사람이 생길 거 같아 말하자면, 길고양이가 뚱뚱한 건, 음식물 쓰레기를 뒤져서 간이 된 음식을 먹어 신장이 망가졌기때문입니다. 뚱뚱해 보이지만 실상은 잘 먹어서가 아닌 몸이 부어있는 거고요. 님같은 분은 고양이든 다른 동물이든 관심 갖지 않는 게 도움이 되겠네요. 글은 존대만 한다고 숨은 뜻마저 감춰지진않으니 재미있죠?
41. 도대체 논지가 뭐길래?
'13.8.15 1:49 AM
(14.52.xxx.60)
역시 동물관련글엔 댓글 다는게 아니었네요..
뭐가 불편하냐고 해서 뭐가 불편하다고 대답했더니
아니면 왜 아니라고 말을 해주면 될 것이지
이렇다 저렇다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무식하고 한심하다는 공격에 이젠 있지도 않은 숨은 뜻까지...
참 대단하십니다..
42. 도대체 논지가 뭐길래?
'13.8.15 1:50 AM
(14.52.xxx.60)
네... 관심 끊을께요...
43. 무서운 사람도 있어요
'13.8.15 3:38 AM
(220.85.xxx.109)
키우다 버린 사람이 제일 나쁘죠
안타까워서 먹이주시는분의 따뜻한 마음은 이해하는데요
왜 맘대로 남의집 베란다 아래나 남의아파트 화단에 계속 먹이를 주면서
고양이가 무서운 사람에게 계속 고양이와 가깝게 살라고 강요하는지
그건 불만이예요
우리 아파트에도 매일 먹이주는 분이 계신데 알고보니 심지어 다른 동네사시는분이예요
데려다가 본인의 공간에서 키우면 누가 뭐라할게 없을텐데..
도대체 무슨 권리로 그러는지...
심지어 수험생인 우리애 창문 바로 아래에 자꾸 박스로 집을 만들어주는데
밤새 울어대고 냄새나서 창문도 못열어서
제가 치우고싶어도 고양이가 넘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도 못해요
구청에서 어디 공간을 만들어 데려다 먹이주고 돌봐주면 좋겠어요
44. 무서운 사람도 있어요
'13.8.15 3:42 AM
(220.85.xxx.109)
경비아저씨 말이 아무리 부탁해도 마치 동물 굶겨죽이자는 얘기처럼 반응하고
도저히 대화가 어려운 사람이라고하셔서
저는 몇년째 너무 괴로운대도 그분한테 화한번 못내고
냉가슴만 앓아요
45. 추천 블로그
'13.8.15 4:30 AM
(116.36.xxx.145)
수의사 이 학범 치시고 블로그 들어가 보시면 톡소플라즈마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으니 읽어 보시면 sbs방송의
오류를 잘 아실 수 있을 꺼에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잘 모르는게 큰 공포심을 낳게 되고 무고한 살상을 하게 돼죠. 정확히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46. 평소
'13.8.15 5:24 AM
(183.96.xxx.195)
82님들의 고견을 기껍게 보던 사람인데 오늘은 뾰족한 답이 없는 것 같아 제 의견 보태요..
밥을 주시는것이 죽을 죄냐고 물으셨는데 대답을 하기에는 너무 광범위한 질문이네요.
밥을 주는 것과 주지 않는 것.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잘 알아본 다음에 본인의 성향과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며 사는 것 아니겠어요.
일단 저는 '고양이 밥 주는 일'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에요.
윗분들이 쓰셨다시피 고정된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밥을 주시게 되면
길냥이들의 번식력이 폭발적이기 때문에 그에 크게 일조를 하게 되구요.
그러다보면 영역 싸움이나 발정기때의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너무나 고통을 받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양이나 고양이 소리를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정말 피해를 끼치게 되는 거거든요.
냥이 개체가 늘어나면 어차피 밥이 부족해서 싸움이 잦아지고
쓰레기봉투를 뒤지게 되는 일이 줄어들지 않게 되구요. 위생 문제도 없을 수는 없어요.
tnr(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을 해주고 장소를 옮겨가며 밥을 주시는건 찬성합니다.
결국 냥이도 하나의 소중한 생명인건 사실이고 장소를 이동하시면 영역싸움이 적어서
특정 장소의 사람들에게 크게 불편을 끼치지 않을 수 있답니다.
대책없이 가엾다고 참치캔 같은 거 막 갖다놓으시는 분들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관리 제대로 안되어서 날파리 꼬이고 지저분해질 수 있기도 하구요.
47. 평소님...
'13.8.15 11:16 AM
(123.212.xxx.133)
제가 3년차 캣맘인데요.
밥을 준다고 해서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늘지 않아요.
그렇기때문에 고양이들이 수명만큼은 아니더라도 몇년이라도 더 살게 해주고 싶은데, 그렇게 못해주는것에 대해서 원글님과 저를 포함한 많은분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것이고요.
밥을 주고 tnr을 해줄 수는 있지만, 사람이 해줄 수 있는 일이 한정적이거든요.
사람 중심의 도시에 생활터전을 잡고 있는 고양들에게는 밥이 있어도 목숨을 위협하는 요소가 너무 많다는거예요.
처음 밥주기 시작했을때 개체수가 급증해서 제가 감당 못할까봐 걱정이 많았어요.
지금은 그 걱정이 결과적으로는 기우여서 다소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밥이 있어도 채 몇년밖에 살지못하는 고양이들이 가여워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거예요.
48. ....
'13.8.15 11:39 AM
(112.151.xxx.88)
길고양이 달려들어요 그것도 점프해서 달려들어요
목아지를 노리고 발톱 치켜들고 달려든다니까요
저희 이모가 젊었을때 실제 겪었어요
이모가 들고있던 가방으로 내려치면서 10분가까이 사투를 벌이고
시집도 안 간 처녀 턱에 평생 지울수없는 발톱자국을 선물해주고 도망갔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