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릇에 영 관심이 없어요

그릇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3-08-14 17:45:55
미혼이구요, 결혼해야 할 나이는 넘은 거 같기도 하고..

여튼, 전 그릇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반면 저희 엄마는 그릇 엄청 좋아하세요.

이번에 부모님께서 이사가면서 엄마가 새집에 맞게 그릇을 다시 사셨는데 같이 백화점에 쇼핑하러 갔거든요.
(점원들이 다 제 혼수 맞추러 온 줄 아시더라구요..)

엄마가
이거 너무 이쁘다, 이거 살까 저거 살까.. 등등 여러가지 제 의견을 구했지만.. 전 해드릴 말이 없었어요.

그릇 메이커도 모르고.. 제눈엔 다 이뻐보이던데..
여자거 그릇에 관심 없다고 한소리 들었네요.

레몬테** 같은 카페 가봐도 예비신부들이 어떤 그릇 갖고 싶다, 이 그릇 갖는 게 내 꿈이다 등등 글 많이 남기던데 전 그런 게 전혀 없거든요..
이것저것 안목이랄까.. 그래도 그릇 브랜드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결혼 전이라서 그럴까요?

결혼 할 때면 그릇에 관심 생기나요?
IP : 175.223.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4 5:47 PM (112.186.xxx.79)

    저도 없어요
    친구들하고 대형마트 갔는데 다른 애들은 이쁜 그릇이나 아기자기한 소품 이불..이런거에 홀릭해서 보는데
    전 그냥 시큰둥..하더라고요
    아..관심 있다면 제가 당장 써야 될 그릇 정도 랄까요

  • 2. ㅇㅇ
    '13.8.14 5:49 PM (125.184.xxx.91)

    저도 나이 제법 되는 미혼인데 그릇 잘 몰라요. 주변에 그릇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가끔 백화점이건 마트건 구경하다 그릇 보는데.. 솔직히 다 이쁘고 귀엽더라구요. 아 저도 안목따위...... ㅜㅜ
    그러고 보니 요리에 취미가 있으시거나 차에 취미가 있으시면 그릇에 관해 전문가가 되는거 같더군요.

  • 3. 마미마미
    '13.8.14 5:50 PM (220.117.xxx.97)

    사람마다 크고작고의 차이는 당연히 있쬬
    근데 그것보다 일단 원글님이 그릇을 쓸일이 없으니까 관심이 없으신듯

  • 4. ..
    '13.8.14 6:21 PM (118.221.xxx.32)

    사람 나름이죠 관심 없어도 사는데 지장없어요 ㅎㅎ

  • 5. 괜찮아요. 더 좋죠.
    '13.8.14 6:27 PM (211.36.xxx.223)

    전 그릇 좋아하는데 제가 사지는 않아요.
    그릇 많은 친구집에 놀러가거나 아이쇼핑으로 만족.
    그릇 자리 많이 차지해요.
    수납하는 거 큰 일거리예요. 아이까지 생기면 ㅎㄷㄷ
    전 신혼 때 코렐 사서 아이들 좀 클 때 까지 그것만 썼어요.
    지금은 예쁜 그릇 사서 쓰는데 친구들에 비하면 적은 편인데도 신경 많이 쓰이네요
    수납이며 매칭이며..

  • 6. 무관심
    '13.8.14 6:56 PM (175.210.xxx.10)

    관심 없는것도 복이라고 생각해요. 탐하는 마음이 끝도없네요ㅠㅠ 하지만 결혼후 없던 관심도 생겨요. 그리고 님 어머님께서 관심이 있으시다면 님도 어느정도는 잠재적인 욕구도 있으리라봐요. 단하나 결혼하실때 무턱대고 세트지르지 마세요.어머니 도움 받으시거나... 저는 버짓 좀 남겨놨다 결혼후 차곡차곡 샀어요. 지금 생각해도 잘 한 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273 고1 딸이..무심코 블로그에..소설을 업로드 했어요 12 봉변 2013/09/22 4,744
299272 다음 생에도 여자로 태어나고 싶으세요? 19 dd 2013/09/22 2,249
299271 바람 많이 치는 주택인데 겨울에 추울까요? 바람바람바람.. 2013/09/22 558
299270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국내, 어디가 있을까요? 4 ㄱㄱㄱ 2013/09/22 2,134
299269 연휴 기니 지겹네요.. 7 .. 2013/09/22 2,326
299268 송편속에 콩가루 넣는 소는 어떻게 만드나요? 6 송편 2013/09/22 3,274
299267 시어버지 왜 뜬금없이 이말씀하신건지.. 10 마임 2013/09/22 3,643
299266 일요일 저녁에 불러 내는건 이해 불가. . 1 2013/09/22 1,678
299265 돈도 못 쓰고, 주위에 사람도 없고.... 12 토토로 2013/09/22 3,464
299264 남자화장품 선전하는 모델이 누구에요?? 2 // 2013/09/22 2,413
299263 생각해보니 저희 집안은 시월드가 없었네요 2 ㅋㄷㅋㄷㅋㅋ.. 2013/09/22 1,523
299262 도시에서 살다가 아이 중학생 때 시골로 들어가는 것 괜찮을까요?.. 6 고민 2013/09/22 1,388
299261 떡찔때 쓰는 면보 9 문의 2013/09/22 4,755
299260 밀리타 머신 괜찮은가요? 1 아메리카노 2013/09/22 1,696
299259 어제 불후의명곡 정동하 노래 들으셨어요? 6 감동 2013/09/22 5,812
299258 지드래곤 ...어떤 걸 보면 좋을까요?? 7 mm 2013/09/22 1,804
299257 미끄럼방지 소파패드 써보신분? 2 ... 2013/09/22 3,474
299256 칠순준비 하실때 자식들이 의논하지 않나요? 12 며느리 2013/09/22 3,148
299255 오래전에 누나와 남동생 밥퍼주는 순서로 6 ... 2013/09/22 1,542
299254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눈치보이고..불편해요 6 남편 2013/09/22 3,672
299253 82에서뽐뿌받아바꾸러가요디지털프라자2시반까지 2 휴대폰 2013/09/22 1,203
299252 허리근육이나 인대가 손상 , 파열 됐다면 2 ,, 2013/09/22 3,323
299251 여기서 촉이 발달했다 하시는 분들 중 지난 하남 여고생 5 미미 2013/09/22 4,761
299250 콩자반에 같이 섞어서 조릴만한거 11 밑반찬 2013/09/22 1,450
299249 시댁가족들 앞에서 제 연봉을 말하는 남편 26 ㅇㅇ 2013/09/22 14,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