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고2수학 과외? 학원? 결정을 못하겠어요.

율리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13-08-14 16:40:12

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데 제가 정말 결정을 못하겠어서 도움을 구합니다.    

고2 문과 남학생입니다. 내신 3, 모의 3 나오구요.

지금껏 학원만 다녔어요. 숙제는 다 해가지만 따로 시간을 내서 아주 열심히 공부하는 스타일은 아니구요.

중 3 2학기 부터 고1 1학기 까지 외국에 있어서 수학공부 공백기가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좀 힘들어하구요.

학원을 다니다 좋은 과외선생님을 알게 돼서 과외로 돌릴까 생각중인데

학원에 말했더니 말리더라구요. 과외를 하게되면 공부양이 줄어들어 진도도 많이 못빼고 성적도 떨어지지 않겠냐고

저희 아들 스타일은 스스로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학원스케줄에 맞게 많이 시켜야 한다고

 

과외쌤께 한달 특강을 들었는데 아들이 맘에 들어해요.

그렇다고 학원쌤이 못가르치거나 맘에 안드는 것도 아니고

과외 하자니 아들도 동의한 상태인데

엄마인 제가 잘 몰라서 이말 저말 휘둘리고 있는중입니다 ㅜㅜ

 

최선의 선택을 해주고 싶은데 정말 고민입니다.

다음 경우중 어느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기존 학원을 그냥 계속 다닌다. (주 3회 2시간 수업료 30만원)

2. 과외로 옮긴다 (주 2회 예정 가격은 50만원선)

3. 학원 + 과외 ( 주 1회만) 비용이 부담되지만 효율적이라면 시킬 마음이 있음

 도움 부탁드려요.

IP : 124.54.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2면
    '13.8.14 4:52 PM (175.206.xxx.42)

    과외 주1~2로 진도 빼긴 힘들거예요.
    그래도 과외가 학생 개인수준맞춰나가는게 좋긴하죠.
    저라면 학원과 동영상강의 아님 과외와 동영상강의
    병행하는거 추천이요. 개인적으론 후자요
    어차피 본인이 시간 내서 더 풀어봐야 느니까요.
    동영상강의 먼저 듣고 문제풀고 이해안되는걸 과외로 보충하는게 좋을것같아요

  • 2. 저는 영어과외 하는 사람인데요
    '13.8.14 4:52 PM (59.22.xxx.219)

    학원이나 과외나 학생성향 따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전 오히려 반대에요.. 자기가 시간내서 알아서 하는 학생은 학원에 가도 따라가려고 노력하겠지만
    수학같은 과목은 오히려 애들마다 취약점이 다 다른데 과외가 낫지 않나요?
    애가 하고싶다니 과외시켜주세요

    제 자식이면 과외시키구요..제가 학생때는 3번으로 한적이 있습니다

  • 3. 고2면
    '13.8.14 4:56 PM (122.32.xxx.159)

    당연히 과외죠.
    학원 다니는 시간도 절약되고
    아이에게만 맞추어 수업할수 있으니까요.

  • 4. 과외
    '13.8.14 5:00 PM (220.76.xxx.244)

    목표를 갖고 단기간만 하세요.
    집에서 하는 거라서 집중력도 떨어집니다.
    아이랑 선생님이랑 친해져서 늘어지는 성격이 있어요.
    학기중엔 학원이 나은거 같구요, 2학기는 금방 지나갑니다.
    학원+과외 주1회 하시든지, 방학때 정말 죽어라 하세요.
    아이랑 잘 의논하시구요.
    겨울방학이 공부를 제일 많이 할수 있을 때입니다.

  • 5.
    '13.8.14 5:07 PM (211.36.xxx.182)

    헐...과외 숙제 어마 어마한테요... 애가 맘에 들어한다는것 자체가 더 잘 가르친다는건데..당연히 과외죠

  • 6. 흠....
    '13.8.14 5:33 PM (122.35.xxx.66)

    고등 수학에서 많은 양의 숙제 보다는 이해가 중요한 것으로 압니다만.
    아이가 노력해도 안오른 것은 문제나 이론에서 놓치는 부분들이 있는 것 아닌가요?
    알아서 결정하시되 학원에서 말한 내용은 전혀 설득력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학원 보다는 전문 수학공부방이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학원은 진도빼기 바쁘고요. 과외는 비용부담이 있고요.
    전문 수학공부방을 이용해 보니 적절히 개인학습도 되면서 비용적으로는 부담없고
    선생님도 과목전공에 경험이 풍부하니 여러모로 좋더군요.


    헐... 학원을 과외라고 썼네요...
    고치면서 답글 합쳤어요..
    학원에서 말한 것은 별로 설득력 없어요..

  • 7. 율리
    '13.8.14 5:38 PM (124.54.xxx.2)

    이런일을 척척 알아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학원에 그만 보낸다고 말하려 갔다가 설득당하고 나오면서 조금 속상하더라구요.
    그래도 82가 있어서 이렇게 여쭤보고 도움을 받습니다.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8. 제가
    '13.8.14 6:50 PM (175.206.xxx.42)

    학원에서도 강사로 일해봤는데요.
    가장 깔끔하게 그만두는건 집안형편이 어려워져서요. 라고 하는겁니다.
    그럼 잡지도 않아요;;;;;;;;;;;;

  • 9. ..
    '13.8.14 7:51 PM (121.170.xxx.107) - 삭제된댓글

    힘드시더라도 둘 다 하세요 라고 하려고 했는데 문과네요.
    저희 애 이관데 학원과 과외 병행하거든요.
    합쳐서 주 5회...
    문과면 과외만 하시되 주 3회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037 이런게 있으면 좋겠어요. 이런거 2013/09/21 683
299036 영화다운받는 사이트는 어디인가요 3 컴초보 2013/09/21 2,362
299035 평생 첫사랑 생각하며 사는 남자들 간혹 있나요? 14 젤리핑크 2013/09/21 6,255
299034 경제권 남편이 전부 가지신 분 계세요? 3 돈돈 2013/09/21 3,554
299033 송편이 아직도 안 굳었어요 4 가짜송편 2013/09/21 2,221
299032 노산이 몇살부터인가요? 15 ㅇ ㅇ 2013/09/21 5,968
299031 아들만 있는 집으로 시집가신 며느님들~~ 15 며느리 2013/09/21 6,127
299030 이혼각오로 남편과 싸우면 진짜 편해지나요? 11 ㅁㅁ 2013/09/21 4,454
299029 la갈비질문이요 3 명절 2013/09/21 1,250
299028 여자의 사회적 위치에 적은 전업인것 같아요. 28 ㅇㅇ 2013/09/21 4,239
299027 해외여행에 필요한 영어공부는 어찌해야 효과적일까요? 6 00 2013/09/21 2,485
299026 일산에 파스타집 추천해주세요 7 빵빵 2013/09/21 1,311
299025 파스 뜯어서 오래두면 약효 날라가나요? 1 nn 2013/09/21 549
299024 뭔가요? 다 삭제당함? 3 ... 2013/09/21 1,316
299023 노트북 어디것이 좋나요? 9 사고싶다 2013/09/21 1,522
299022 나주나씨 종갓집 차례상이래요 25 /// 2013/09/21 18,923
299021 전세집에 비데;; 진짜 싫지 않아요? 10 난감 2013/09/21 8,321
299020 미국에서 타이레놀 얼마에요? 1 2013/09/21 1,714
299019 퍼시잭슨과 괴물의바다? 재미있나요? 3 퍼시잭슨 2013/09/21 1,349
299018 오늘 댄싱9하는 날이에요! 15 ㅇㅇ 2013/09/21 1,775
299017 눈먼 늙은 강아지랑 할수 있는 놀이요.. 3 노견 2013/09/21 1,814
299016 정수기를 뭘로 해야 만족할까요? 암웨이구형필터단종이래요.ㅜ 10 정수기 2013/09/21 3,955
299015 민물고기는 먹기 좀 괜찮을까요? 1 //// 2013/09/21 809
299014 사범대 간다고 하니.. 6 교사꿈 2013/09/21 3,534
299013 나에대한 이야기가 돌 때 8 쿠우 2013/09/21 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