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성향이 서로 비슷하세요?
아님 반대인가요?
저의 경우 조용하고 답답하고
내면적인 성향을 가졌는데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남편과
안맞아서 사사건건 부딪히니 힘드네요
저같은 인간들은,, 비슷한 부류가 어울렸을까요? ㅎㅎ
그냥 궁금해집니다,,,다른 분들은 어떠하신지
부부가 성향이 서로 비슷하세요?
아님 반대인가요?
저의 경우 조용하고 답답하고
내면적인 성향을 가졌는데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남편과
안맞아서 사사건건 부딪히니 힘드네요
저같은 인간들은,, 비슷한 부류가 어울렸을까요? ㅎㅎ
그냥 궁금해집니다,,,다른 분들은 어떠하신지
저희 경우나 주변 부부 경우를 보면 비슷해야 행복한것 같더라구요.
저희도 (물론 다른 면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비슷해요. 의사결정하거나 여행갈때 트러블이 없구요.
결혼 전 정말 판이하게 다른 남자친구와 오래 교제해 본적도 있는데, 그때는 힘들었어요.
저희는 성격이 틀려요.
저는 털털, 남편은 꼼꼼
근데 좋아하는것들, 취향이 너무 비슷해요.
영화좋아하고 음악 좋아하고 같이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소소한 취향이 똑같아요.
가치관역시 같아요. 가끔 둘이 불쑥 같은말을 하곤해요. 저희도 깜짝 놀래요. 전화도 동시에 할때 있구요.
성향이 거의 안맞구요.. 맞는거 하나도 없어요..
생각도 많이 다르고
그래도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요.
결혼생활엔 무엇보다 부부 둘의 애정 믿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유지하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요.
그러다 보면 더 이뻐보이고 더 잘해주게 되고
남인데 당연히 안맞죠.세상에 척척 맞아 사는 부부가 얼마나 될까요. 그냥 서로 맞춰주려 노력하면서 알콩달콩살고있어요. 저는 남편이 사사건건 가르치려 잔소리를하는데...그냥 네네하고 남편님이.최고입네다...치켜세우고 대충 무마하고 넘어가요
흑 제가 넘 멍청한 질문을 던진것같아요 .그래도
잘 지내시는 분들 댓글 보니 흐뭇해서 좋네요ㅎㅎ
한쪽이 희생하는 집들이 많더라구요. 여자가 희생하던가 남자가 희생하던가
좋은 남편감으로 직장다녀와 청소하고 애기 보고 설거지도 해주고 밥도 가끔 해주는 남자 얘기 하잖아요'
그런집은 남편이 희생해서 사이가 좋은거고 반대로 여자가 희생해서 좋은집도 있고 성격인것 같아요
서로 극단적으로 반대이면서도
서로 또 어떤 면에서는 똑같은 면도 있고 ㅎㅎ
이제 햇수로 31년째
결혼하고 10년은 자그락 토닥거리다
또 서로 애교도 많아서 잘 풀어지면
죽고 못사는 사이처럼
밖에 나가면 불륜사이처럼 보일 정도이기도 하고
이젠 그럭 저럭 맞춰 살아지네요 ㅎㅎ
가치관이 비슷한게 중요한것같아요
개인주의성향이라 서로 깊이 터치하는거 싫어하고
여행다니는거 좋아하고
집좀 어질러있어도 괜찮고
또 서로 싫어하는 말등은 안하구요
그러니 싸울일이 좀 적어요
이글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서로 다른면도 많다고 느끼게 되네요.
부부가 사는데 제일 중요한 점은 성품과 사리분별력인것 같아요.
물론 남편이 포용력이 더 넓어 그냥 모자란 저를 한없이 감싸안으며 살고 있습니다..
저희는 겨우 7년차 부부지만 여행이나 놀러다니는거 좋아하는거..이런 취향만 같아요.
성격은 전 좀 덜렁..남편은 꼼꼼...이 부분에선 남편이 마음을 비웠고 전 꼼꼼하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 고쳐지네요..
우야튼 서로 코드가 맞으니까 크게 싸우거나 서로에게 큰 불만은 없는거 같아요..
가치관이나 그런 정신적인 부분은 ㅂ슷하지만
천성은 아주 반대인 집입니다.
전 외향적이ㅗ 남편은 그 반대
남편은 많이 게으른 편인데 그것에 대해
그냥 넘어가 주고 전 제가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로
부지런하고 일을 많이 하는편 일을 하다 보면
좀 오버되기도 하지만 그런것에 대해 그냥 다
봐줍니다.인정할것은 인정하고 넘어가 줄것은 넘어가주고
전 그렇게 사네요.
식성, 책, 정치, 사회관, 잠자리, 이런 거 비슷합니다.
하지만 습관이나 이런 거 세세한 건 다 달라요. 다만 서로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고 아끼죠. 더하고 덜한 것도 없이 저 사람을 위해서라면 내가 조금 더 움직인다 고생한다 별 것도 아닌데, 이게 우리 남편의 마음가짐이었어요. 저도 따라서 배우게 되었고요.
가치관, 취향이 거은 같네요. 일단 어느 때고 말은 잘 통해요. 대화의 소재도 무굼무진하구.. 콩깍지가 벗겨진 다음에는 이런 것이 중요해 지는 것 같아요.
비슷한 부부 많네요
저희도 사이 좋구요, 성격은 반대, 취향과 가치관 같아요.
전화 동시에 하는 것도 ㅎㅎ
으어어어 부럽당,,,진심 부럽습니다,,,~~
생각해보니 성향도 다르지만 우리는 가치관도 판이하고 집안환경도 다르고
모든것이 다른데 서로 맞출 생각이 없는 부부네요,ㅠㅠ
첨에 제가 맞추다 나가 떨어진 경우라고 할까요,,,??
애들 봐서라도 맞춰가야하는데 쉽지않네요
서로 각자의 자리에 충실하고 아이들 잘 키우려는 맘만은 같으니까 그냥 그냥 사는데
구멍이 뻥 뚫린것같은 외로움은,,,,차라리 여름이 나아요,,가을되면,,,죽을것같아요,,,
저도 위의 Honeyhoney님과 비슷하게 생각해요.
성향은 비슷하거나 다를 수 있어도 개개인의 성품은 쉽게 변하지 않죠.
성품에 따라 배려하는 마음도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도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자세도
서로가 상처주지 않게 행동하지 않을까 싶어요.
윗분들 보다는 덜 살아봤지만,
존중이 기본인것같아요.
서로 달라도 인정하면서, 배려하거나~안하거나...
저희 부부도 완전 다른 성향인데,
닮아간다는게~상대방에대한 배려인것같아요.
그게 한번 틀어지면 싸움이되는거고...^^
연애할때야 잘맞는다 할지라도 결혼해보면 모든게 다 달라요.
서로 양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하는게 중요하지
사람 성격 성향이 같냐 다르냐는 같으면 유리하지만 다르다고 못살이유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서로 양보하고 존중하고 배려할수 있는 사람이냐가 중요한거고.
정치적인 견해, 가치관, 인생관 같은건 비슷해요. 취미라든가 성격은 다르지만. 제가 집안일을 잘 못하는데 남편이 잘해서 가끔 청소해주거나 그래요. 남편이 굉장히 여러가지 방면에 관심이 많은데 전 별로 관심 같은거 없어도 남편이 신나거 얘기하면 잘 들어주구요. 일정부분 달라도 비난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존중해주거나 인정하고 포기하는 과정이 필요한거 같아요.
저는 조용하고 혼자있는거 좋아하고 남편은 좀 활동적인 편이에요
여행다니는거 좋아하고 나가는거 좋아해요
성향은 다른데 저흰 가치관이 비슷해요
연애하면서 살면서 더욱 닮아가는것 같아요
연애부터 결혼까지 23년차인데 기억에 남는언쟁한번이 없었던것 같아요
모 저혼자 기분상해 뭐라고 한적은 몇번 있는것 같아요
동시에 전화하거나 전화 해야지 하는데 전화가 온다거나 했던 적 많았는데 다른 분들도 있다니 신기하네요.ㅎㅎㅎㅎㅎㅎㅎ
성격은 다르고 가치관, 취향, 정치관 등이 비슷한 부부가 사이가 좋기 쉬워요.
한쪽은 다혈질이어도 한쪽은 차분한 성격이면 성격 맞춰 살고 서로가 없는 장점을 상대가 갖고 있거든요.
근데 취향, 가치관, 정치관, 이런게 전혀 다른 게 더 살기 힘들어요.
저희도 성격은 정반대인데, 취향과 취미, 가치관은 아주 닮았어요..........222222222222222
저는 무뚝뚝하고 애정표현 못하는데 남편은 다정다감하고 정 많아요 둘다 내성적인건 비슷하구요
바로 윗분말씀처럼 저희 부부는 성격은 다른데 가치관이나 정치관등은 비슷해요 남편은 활동적이고 다혈질,전 좀 차분하고 내향적...근데 살다보니 서로 좀 닮아가요 저는 좀 활동적으로 바뀌고 남편은 좀 차분해지고...장점을 많이 봐주고 단점은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는편^^
완전 달라요 정반대.. 신혼때 치열하게 싸우고 지금은 나름 서로 양보하면서 삽니다. 남편이 쬐금 더 많이 양보해주는편...ㅎ
성격은 좀 다른 거 같은데 가치관, 정치관, 취미가 같아요.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게 많고 서로 대화를 즐기며 살아요. 서로 희생하는 것도 없고 눈치보는 것도 없죠. 뭘해도 잘 맞으니까요.
가치관 취미 종교 음악취향 다르고 정치관도 남편은 생각없고 전 있네요.
싸울때 서로 장난아니게 싸워요.근데 사이 좋아요 ㅡㅡ
이제 싸우는것도 지쳐서 포기하고 잘 살아요;;;
완전 달라요 저흰 ㅎㅎ
좋아하는티비프로도 전 로맨스드라마
신랑은 역사물 다큐
신랑은 어지르고
전 치우고
신랑은 외향적
전 내성적
그런데 가치관은 같아요
휴일에 여행가는거 좋아하고 영화 음악 좋아하고
그러다보니 넘 좋아요
참을건 참아주고 서로 희생도하고 보듬어주면서
사랑하며 행복하게살고있어요 ^^
저희도 완전 달라요.
저는 내성적이고 조용조용한거 좋아하고
남편은 북적북적이는거 좋아하구요.
저는 남편이랑 도란도란 산책하고 맛난 밥 사먹고 하는거 좋아하는데
남편은 여럿이서 왁자지껄 섞여서 놀고 먹는거 좋아해요.
성격이니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냥 이해하고 절제하도록 가끔 잔소리 하는거 말고는...^^
그래도 부부 사이는 괜찮아요.
남편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그런지...
아 정년퇴직후 시골로 가자는데
그건 절대로 싫다는 저와 대립중이네요.^^
댓글님 모두 자랑계좌 입금하세욨,,,,,,,,,,,,,
여튼 보기 좋아요..행복바이러스 전염될것같으네요,,,^^
남편과 얼굴만 닮았어요.ㅎㅎ
둘다 외향적이긴 한데 남편이 사교성이 더 좋구요, 정치성향 ,음악취향은 달라요. 남편은 꼼꼼, 여성적, 전 털털
그래서 부딪히는 부분도 많았는데 신혼땐 남편이 참아줘서 여지껏 결혼생활이 잘 유지된것 같구요 결혼 십여년 지난 지금은 제가 많이 이해하는 편입니다.
근데 둘다 농담 장난 잘 치는건 닮았네요. ㅎ
동시에 전화하거나 전화 해야지 하는데 전화가 온다거나 했던 적 많았는데 다른 분들도 있다니 신기하네요.ㅎㅎㅎㅎㅎㅎㅎ ....222222
다른점 많은데 좀 비슷해지는것도 있어요.
음식취향도 비슷해지고, 여가생활 보내는 것도요.
하지만 같이하는 운동,취미는없어요.
그런시간은 각자ㅡ 강요안하고 알아서 지냅니다.
성격은 정반대지만 좋아하는 거 선호하는거 가치관이 비슷합니다
성격도 가치관도 정반대입니다
거기다 효자에 돈도 없어요
그래도 잘지내는 이유는 제가 많이 아주 많이 양보하고 삽니다
대신 나로서는 최선을 다했는데 상대방이 배신?을 하면
그냥 뒤도 안돌아보고 끝냅니다
남편도 그런 내 성격을 알기때문에
본인도 제성격을 맞춰주려고 적어도 노력은 하길래
그나마 평온을 유지하고 살아요
결혼이라는게 자기고집만 내세워서도 안되고
꼭 누군가는 좀 더 인내하는 사람이 있으면 잘지내는것 같더군요
돌아다니는걸 별로 안좋아하고 하지만
저는 좋게말하면 대범하고 남편은 원래 상당히 꼼꼼한 타입이예요
얼핏보면 비슷한데 저희가 보면 서로가 너무 다르고든요
서로 좀 이해안가는 부분 있어도 스스로 알아서 하거나 절대로 잘못을 지적하지 않고 서로가 다른걸 인정하는 성격들인게 중요했던것 같아요.
전업인데 남편은 제가 모든걸 챙겨주는걸 항상 고맙다고 하고, 집에서 하는 일 너무 많아 힘들겠다고 말해요.
저는 남편이 돈 좀 못벌때도 항상 수고하고, 잘한다고 말하구요.
무뚝뚝한 샌님이였는데 사랑하는건 표현할수록 느는거라고 계속 말하니 이제는 제법 애교도 있는 남편으로 바뀌었네요
살아갈수록 더 좋아지는 사람이예요
성향 취향 외모 다 닮았는데
이제 배나오는 것도 닮았네요.
둘 다 야밤에 맥주 마시는 것도 좋아하고 안주빨도 엄청나서요. ;;;
정치, 종교, 감성이 비슷해서
사랑하고 결혼했는데
정치 성향 남편이 변절했고
감성, 제가 남편을 속인 것처럼 전 메마른 사람이었고
종교, 둘이 만나 시너지 효과 전혀 없이
나이롱 신자처럼 신앙생활하고 있네요.
많이 싸웠고 이혼의 위기도 있었는데
서로 사랑했을 때의 그 기억을 잊지 못하고
서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기회를 주었더니
몇년 전 부터는 단점도 장점도 다 인정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 보다 상대가 원하는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하게 되더군요.
기적같이 남편이 좋아지고
남편도 절 사랑해주고 있어요.
언제 또 원수처럼 미워질지 장담은 못하겠지만
가끔 그때는 내가 왜 이사람을 미워했을까
생각해하면서 피식 웃기도 해요.
식성, 종교, 정치성향, 좋아하는 연예인, 가수, 아주 다 비슷해요
실은 직업도 같아요 ^^
진짜 눈빛만 봐도 다 알아차릴 지경이예요.
어떤 이야길 해도 한두시간 신나게 서로 맞장구 치면서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남편이라서 참 행복해요
결혼 20년차 ...
20년은 넘어야 얘기할 수 있는 문제이죠. 아닌가? 30년인가? ㅎ
아뭏든 저는 25년 되었습니다만.
제 생각에 지금까지 살면서 제 부부도 그렇고 주위도 그렇고...
가치관이 달라도 성격이 달라도 중요한 것은,
양보하는 것입니다. 배려하는 것이구요.
그것이 중요한겁니다.
큰 밑둥은 매우 닮고 잔가지들은 제각각 생겼달까요..
바꾸기 어렵고 중요하고 심각해야할 면들은 비슷해 서로 믿고 안심하고 대견해하고
자유롭고 미안하지 않은 개성과 취향들은 매력과 자극으로 봐줍니다 이상하다 밉다 잘못됐다 비판없이..
얼굴이 점점 닮아가긴 하네요..
저희부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거기다 고집도 세고 굽히지 않아요. 둘다
결론 말씀드리면 10여년 무쟈게 싸우고 최근부터 조금 평화롭게 지내요.
이제 니성격 내가 알고 내성격 니가 아니 서로 조금씩 피하고 조심한달까?
이상태만 유지 된다면 서로에게 더 없는 짝이긴해요. 단점을 상대의 장점으로 채워갈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몇일에 한번씩은 우린 정말 안맞아~ 한답니다
잘만 지내면 친구 같은 부부가 될거예요.^^
취향 아주 달라요. 대신 가치관이 비슷해요. 서로 보완하는 면도 있고 또 인정(포기?)하는 면도 있고 ....
결혼 15년이 넘으니 거의 싸우는 일도 없구요. 잘 지냅니다.
요즘에는 취미로 같은 운동을 하니 더 친하게 지낸다는....
취향이 달라도 그걸 서로 존중해주는 기본이 있어야하겠죠.
시골에서만 커서 아침에 꼭 밥을 먹는 남편이
제가 빵을 먹는걸 보고 신기해하면서
자기도 먹고서 좋아한다거나...
시골남자랑 도시여자가 만났는데 서로 다르다는걸 보면서 참 웃기다고 생각해요.
근데 뭐 큰 맥락은 비슷하게 생각해요
처음 만나 연애했을 때, 달라도 너무 달라서 이 사람과 결혼하게 될 거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
성장환경도 다르고, MBTI를 해봐도 "내향적"이라는 것 빼곤 다 반대입니다.
오로지 비슷한 건, 다양하게 맛있는 음식 즐기는 것과 배우자에 대한 강한 책임감 정도..
하지만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사랑하면, 다른 것은 그저 다른 것일 뿐 부족한 것은 아니기에 신기하고 존경스럽기도 해요.
달라서 좋은 점은, 살면서 외부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다른 2가지 시각과 해결방식이 있어서 어떻게든 해결이 되더군요. 부부가 비슷했다면, 무한 자가당착의 쳇바퀴에 걸려서 헤어나오지 못했을 그런 문제들요.
결혼 생활하면서 다름을 받아들여 가면서 배운 건 아래와 같습니다.
1. 누구의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더 특화된 사람의 방식을 따름
2. 자신의 방식이 실패했을 때, 깨끗하게 인정하고 키를 배우자에게 넘겨줄 수 있는 깔끔한 자세
3. 이건 아닌데 싶어도 성급히 참견하지 않고 한 템포 기다렸다 말하는 습관
서로를 바라보면 너무 다를 진 몰라도,
함께 바라보는 세상은 점점 닮아감을 느낍니다.
또 우리가 서로 다르기에 서로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구요.
정말 가치관이 젤 중요한것같네요. 남편이랑 저랑 많이 다른데 옳고 그르고에 대한 판단기준이 같이서 잘 맞는것같아요.
성격은 거의 정반대인데
살다보니 점점 닮아갑니다.
~~ 님이 정리 잘 해주셨네요. 저희도 1,2,3.. 그렇습니다.^^
성격, 취향, 가치관에 외모도 닮았고 심지어 혈액형까지 같아요.ㅎㅎ
대학 때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을 때 딱! 이 사람 헤어졌던 쌍둥이 형제 아닐까 싶어 소름 돋았었네요.
결혼 19 년차 부부이지만 별로 싸우는 일 없고
노는 일이며 해야할 일이며 의기투합 잘 하고요.
둘 다 전혀 유머러스하지 못해서 남들 얘기할 때는 들어주는 편이지만 둘이서 대화 나눌 때는 세상에 이보다 더 웃길 수 없다 싶게 별일 아닌 걸로 재미있어 하네요.
그런데 둘 다 평균 이하의 저질체력이라 365 일 보약을 달고 살아야한다는 게 흠이랄까요.^^;
정말 완전 반대구요 그동안 너무치열하게 싸우다 일년정도 사이가 좋은데요 남편한테 측은지심 생기며 마음열고 이해하게 됐어요~남편도 역시저에게...
가치관, 종교관, 정치관, 교육관 거이 비슷해요. (나이도 비슷)
둘이 싸우다가도 이야기가 어쪄다 정치관으로 흘러가면 둘이 합심해서 이야기 하다보면 자연스레 싸우는게
진정되는때도 있고요.
연애 6년에 결혼 6년 되었는데 신랑을 사랑한다는 감정보다 고생해서 안스럽다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아서 이해하는 면도 많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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