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졸로 20대에 자영업 하시는 분 계세요?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13-08-14 11:06:50

5년정도 돈 열심히 벌어서 그 자금이랑 부모님 지원이나 대출까지 합쳐서 가게 낸 분 계세요?

부모님 지원은 받는다고 쳐도 2,3천 내외 정도로 비교적 소소하게 받고(물론 큰 돈이지만 요새 자기사업하려면 돈이 워낙 드니까요) 대출도 끼고 해서요 프랜차이즈나 커다란 사업 말고 알찬 동네장사정도..

장사가 잘 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서 삶의 모습이 많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살만하신가요?
만족하면서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30대 넘어서야 회사 다니다가도 접고 가게 차리는 일이 잦지만 20대엔 아무래도 좀 적으니까요
주위 친구들이 대학에 진학해서 학업을 이어나가거나 공무원, 기업체에 취직하는 걸 보면서 좀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내가 낫다 싶을 때도 있고... 그러신가요

그냥 이런저런 얘기 듣고싶네요



IP : 110.15.xxx.2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14 11:28 AM (124.58.xxx.33)

    친척중에 그런 젊은이가 있어요.고등학교도 비평준화지역에서 유명한 고등학교나와서 서울 괜찮은 대학에 붙었는데 대학 1학기 다니고 자퇴했어요.4년을 이렇게 보내고 싶지 않다고.부모님이 굉장히 반대 많이했는데, 결국 본인이 20살때 취업 바로했어요.중국거래처 회사에.. 틈틈히 중국어 공부 꾸준히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27살때 본인이 그동안 모은돈에다가 대학등록금 안들어간거 부모님한테 그거 자기한테 투자해달라고, 이천만원인가 도움받아서 중국에 가서 한국어학원 법인을 차렸어요.5년넘게 중국에서 엄청 고생했어요.그런데 지금은 상해에서 아주 잘살아요. 사업체도 안정됐고, 아파트도 사고, 결혼해서 잘 살아요.
    사실 이렇게 자기인생 개척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성격이 아주 야무지고 늘 보면 자신감이 넘치는 당당함이 있달까 그래보여요. 어느길을 가든 본인이 자기인생만큼은 꾸려가기 나름이겠죠.

  • 2. 아이린뚱둥
    '14.8.27 8:35 PM (121.64.xxx.99)

    ㅠㅠㅠㅜ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381 암의 두려움 9 ..... 2013/08/14 1,783
286380 19 ) 남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4 부부관계 2013/08/14 17,530
286379 중학생은 개학연기 안하나요? 3 개학 2013/08/14 993
286378 천주교 TK 506인 시국선언, "분노 넘어 경악&qu.. 1 샬랄라 2013/08/14 937
286377 미국해군 vs 러시아해군 우꼬살자 2013/08/14 852
286376 멧데이먼은 .. 7 ........ 2013/08/14 2,584
286375 시어머님을 올리려는데 11 의료보험 2013/08/14 2,256
286374 이사람의 심리는? 6 궁금 2013/08/14 1,161
286373 상속등기 관련입니다. 3 부동산 등기.. 2013/08/14 1,231
286372 커피머신을 살까요 아니면 그냥 카누를 마실까요? 14 커피홀릭 2013/08/14 5,090
286371 복지 라는 단어가 마냥 좋은뜻만 있는건 아닌듯 7 잠실아짐 2013/08/14 1,013
286370 국정원 대선개입 증거자료랑 과정 정리된거 갖고 계신분 ~ . 2013/08/14 820
286369 시댁이랑 가는 휴가 13 에고 2013/08/14 3,431
286368 출산후늘어진살.튼살 올라붙을까요? 1 운동중 2013/08/14 1,707
286367 다시다 안쓰는게 좋은데... 8 예쁜도마 2013/08/14 2,706
286366 강릉 1박2일 4 가족 2013/08/14 1,512
286365 세탁기 안쪽이 녹이 났는데........ 세탁기 2013/08/14 476
286364 중국서 온 85세 ‘위안부’ 피해자의 통곡, “이대로는 못 죽습.. 샬랄라 2013/08/14 1,030
286363 사제들의 시국선언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입장 뉴스 2013/08/14 1,039
286362 노트북 속도문제요 12 스노피 2013/08/14 1,177
286361 저희 형편으로 서울 가서 전세 가서 사는 게 괜찮을까요? 9 고민중 2013/08/14 2,140
286360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오래보관 되나요? (컴앞대기 답변 부탁합니.. 3 치킨학살자 2013/08/14 6,083
286359 운전대 잡은지 10달이나 되었는데도 차선변경이 너무 어려워요. 18 평생 초보운.. 2013/08/14 4,319
286358 아버님 사업실패로 진 빚 상속포기하면 끝나는게 맞나요? 9 고민 2013/08/14 4,215
286357 오늘은 많이 시원한거 같은데요? 21 시원하죠? 2013/08/14 2,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