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실비보험 물어봤던이인데요...
안넣기로 결정했어요. 모레부터는 제 보험료가 인상이 된데요. 나이대비 인상분인가봐요.
그래서 고민 많이 했는데...
1.남편이 반대하네요. 보험 주계약금이 부족해서 넣는다고 하는데 그 기준을 어떻게 정할거냐.
- 지금 들어있는 2천만원이라는 돈도 많다면 많은거고 적다면 적은거다. 그 기준을 내가 정하는건데 내가 어떤 확신을 가지고 넣겠다는것도 아니면서 금액이 적어서 증액하겠다는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
또한 보험은 복불복이고 이천 들어 있으면 남편기준에서는 충분한거래요.
- 실비보험도... 그게 꽁돈이라고 생각해서 넣는거는 문제가 있데요. 그래서 너나 나나 할것없이 보험 핑계대고 과대의료비 지출이 발생하고 순차적으로 보험료는 계속 올라가고. 그런게 싫데요.
- 그리고 요즘에 병원에서 수술한 환자에 대해서도 일주일이면 바로 퇴원하라고 종용하는데 얼마나 실효가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 있지 않냐. 거기에 기본적인 사항들은 들어가있는건데 굳이 변호사비용2백보장등의 보장을 받기위해 운전자보험드는것도 필요선을 넘는다고 생각한데요.
2.저도 곰곰생각해보고 견적 받아온거 찬찬히 살펴보고 여러사람들 보험관련 자료 살펴보니. 확정보험 말고 실비보험처럼 갱신해야하는것들은 나이대별 평균 보험료수령율이나 발병율등을 고려해서 보험료 인상율을 정한다고 하는데.
제 나이 40인데 1년 갱신 보험료들이 얼마나 오를지. 또한 100세 만기면 앞으로 퇴직후에도 얼마나 보험료가 오를지.
최대 인상율이 25%로 정해져 있고 예시로 5%오를때랑 10%오를떄를 표로해서 넣어놨더라구요. 10%인 경우는 16년후에 지금 금액의 10배정도 되더라구요.
이런 이유로 최종적으로 현재 있는 건강보험.암보험이 보장금액이 좀 적지만 그냥 유지하고 추가 보장은 안할거고 실비보험도 그냥 안넣는걸로 결정했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