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딸아이 사회복지학과를 가겠대요.

.. 조회수 : 6,280
작성일 : 2013-08-14 03:37:00


다음달에 수시 원서 쓰는데 사회복지학과로 쓰고 싶대요.
영어와 국어는 고정 1등급, 수학은 기복이 좀 있어서 잘하면 1~2등급 못하면 3등급까지도 받아봤네요
현재 원하는 학교는 집에서 정말 가까운 ;;; 중앙대 사회복지학과인데요.
연세대 사회복지 지망이었는데 수학이 부족해서 안될것 같구요...
중학교 때부터 복지쪽이 꿈이라 중1때부터 시험기간 제외한 매주 토요일에 양로원 및 보육원 4시간씩 봉사활동을 했었어요
고2 들어오면서부터 봉사활동을 매주 하진 않게 됐구요
아이의 꿈은 사회복지사예요.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 댁에 찾아가 음식도 드리고 벽지 도배 같은것도 해드리고
무엇보다 엄마 없이 사는 아이들을 위해서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봉사하고 싶대요
그런데 중앙대나 연세대 사회복지학과는 졸업 후 사회복지사가 되는 길보다 학문을 연구하거나 일반 회사에 취업하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
아이가 워낙에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남편은 교대 가는 게 어떻겠냐고 아이 설득시키고 있거든요
제가 볼때도 아이가 다른 일반학과로 진학해서 취업하는것보다 사회복지사나 교사를 하는게 적성에 맞아 보이긴 해요.
그런데 교사는 임용고시를 합격해야 하는 것이니... 그마저도 요즘 발령 나기가 어렵다잖아요
아이 생각은 초등학교 영어교사를 하는 것도 좋겠는데
그래도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싶다고 합니다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두는게 맞을까요?
IP : 182.208.xxx.1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리할래요
    '13.8.14 3:54 AM (218.51.xxx.31)

    특수교육학과는 어떨까요

  • 2. 적성에 맞는
    '13.8.14 5:33 AM (99.226.xxx.84)

    학과를 찾는게 쉬운 것은 아니죠. 따님처럼 뭔가를 오래 전부터 원하는게 있고 그 학과를 가고자 하는 것은 더더욱 쉬운게 아닙니다. 저도 사회복지계에서 일하고 있는데(저는 해외입니다), 사회복지분야는 정말 무궁무진하게 넓은 영역입니다. 저는 청소년상담 쪽에서 일하고 있는데 공부가 쉽진 않았지만 제가 원했던 것이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특히 중앙대의 경우에도 아주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이 계세요. 안심하시고 보내십시오.

  • 3. 사회복지학과
    '13.8.14 5:43 AM (110.70.xxx.198)

    소명감이 투철해야합니다

  • 4. .....
    '13.8.14 5:49 AM (220.89.xxx.245)

    신문기사 제목이 인상깊었어요
    사회복지사의 복지는 사각이라던가요?

    굳이 진로를 한계짓는 것 저는 반대합니다.

    육사진학을 이십년 꿈꾸다가 입학전훈련에서 혹은 그 뒤 재학중에 내 길이 아니라고 나와서 다시 진학한 경우를 여럿 봤습니다.

    현실속에서 살아보지 않고 꾸는 꿈은 아름답겠지만요.

    조언을 구한다면 다른 직업을 갖고 봉사하는 삶을 권하고 싶습니다.

  • 5. --
    '13.8.14 5:51 AM (92.75.xxx.24)

    직업을 가지고도 봉사하는 삶은 많죠. 오히려 더 잘할걸요? 사회복지사 봉급 너무 열악하잖아요.

  • 6. ....
    '13.8.14 7:12 AM (50.157.xxx.226)

    사회복지학과 -> 사회복지사.. 라는 시각에만 사로잡혀서 보시는데..
    흥미가 있고. 공부를 하고 싶은 의지가 확실하다면 .. 더 넓은 길도 많습니다.

    우선 다들 아시는 사회 복지사도 될 수 있고
    또 공부를 더 하셔서 .. 교수나 연구원도 될 수 있지요 ..
    그리고 공공 기관에 .. 사회복지관련 .. 쪽으로 일을 해볼 수도 있는 기회가 있을겁니다.
    또 더 나아간다면..UN 같은 국제 기구에 도전을 해볼 수도 있는거구요 ..

    천편일률적으로 사회복지사는 돈 못 벌고 힘들고 가난하다는 생각을 조금 넘어서서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까 하네요 ..

    오히려 본인이 관심있는 공부 하면서 .. 길을 사회복지사만 생각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 통해서 .. 보다 시야를 넓히고 .. 확장해 나가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필요하다면 다른 공부도 믹스해서 추가적으로 할 수도 있구요

  • 7. 기사검색
    '13.8.14 7:18 AM (27.35.xxx.57)

    중앙대학교 최근에 학과구조조정으로 아동복지학과 민속학과 등 비상경계열 학과들 학제개편했습니다.
    (없애거나 통폐합) 기사검색하면 잘 나올거예요. 중앙대는 원래 아동학과나 복지학과를 모태로 출발한 학교입니디만 이제 의료계열과 상경계열만 지원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사회복지학과를 지망하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학과가 없어지거나 학교에서 지원을 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 8. 기사검색
    '13.8.14 7:24 AM (27.35.xxx.57)

    검색해보니 비교민속, 아동복지, 가족복지, 청소년 학과의 전공이 폐지되는 군요. 세 가지가 사회복지분야와 겹칩니다. 저라면 사회복지라는 전공문제는 둘째치고 중앙대 사회복지학과는 절대 말리겠습니다. 학생 수가 줄어드는 만큼 대학교들의 재정문제도 중요합니다.

  • 9. 윗님
    '13.8.14 7:51 AM (99.226.xxx.84)

    사회복지학과 자체가 없어지는게 아니여요 ㅠㅠ
    중앙대가 선배층이 굉장히 두터워서요. 메리트가 있어요.

  • 10. 시장
    '13.8.14 8:02 AM (175.208.xxx.91)

    사회복지과 나와서 근무하는 환경이 너무 열악해요.
    차라리 특수 교육을 공부하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알짜시장이 널려있어요.

  • 11. 훠리
    '13.8.14 8:14 AM (116.120.xxx.4)

    말리고 싶네요...........
    너무 근무환경이 열악해요....

  • 12. 저런
    '13.8.14 8:34 AM (110.70.xxx.115)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이 사회복지사로 바로 연결이 되군요..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행시 등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좀 더 아이와 스펙트럼을 넓혀보세요..

  • 13. .....
    '13.8.14 8:57 AM (113.30.xxx.10)

    사회복지학과 나왔다고 어려운 이웃 찾아다니는 사회복지사 하는거 아니에요.... 복지 관련 정책 만들고 윗 댓글처럼 행시보고 뭐하고 해서 장관까지 갈 수도 있구요. 사회복지 전문대학원 같은데는 해외에서 공부하고 일할 기회도 많더라구요. 저 대기업 다니는데 저희 회사 사회공헌실 같은데도 사회복지학과 출신들 있어요. 사회복지학과 나와서 할 일은 좋은 대학 나올수록 많은거 같더라구요.
    제 친구도 사회복지 대학원 다니는데, 얘 기사차로 통학했고 집도 굉장히 잘살아요. 근데 학교 가보니 그런 애들이 참 많더라는거... 목표도 발로뛰는 사회복지사가 아니라 나라 전체의 사회복지 구조를 짜려는 일 하려는 애들이고 교수 꿈꾸는 애들이고 뭐 그렇더라구요.
    대부분 영어도 능통하고 해외나가 공부도 많이하고 그랬어요.

  • 14. amoredu
    '13.8.14 12:32 PM (14.47.xxx.216)

    교대출신 아닌데 영어교사요?
    영어전담강사 비정규직이고 문제가 많아 현장에서는 말이 많아요. 초등교육 전공자가 아닌 사람이 마치 초등교사처럼 하는거 전 별론데요..

  • 15. 취직
    '13.8.14 1:53 PM (175.197.xxx.119)

    취직도 안되고 월급도 적어요.

  • 16. ㄱㅇㅇㅇ
    '16.4.27 12:28 AM (116.34.xxx.173)

    후회해도 딸이 하게 두세요.
    어차피 전공이랑 직업이랑 꼭 연관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229 고졸로 20대에 자영업 하시는 분 계세요? 2 2013/08/14 2,425
285228 82글 검색하다가 피부에 좋은 당귀차요. 2 dksk 2013/08/14 1,583
285227 더러워진 구두 안창, 어떻게 해야할까요? .... 2013/08/14 1,197
285226 고발해 주세요 고발 사이트.. 2013/08/14 682
285225 전세 과연 안전할까요? 1 Moving.. 2013/08/14 841
285224 오로라 조기종영설 떴네요 ㅋ 11 .. 2013/08/14 4,715
285223 .. 고춧가루 2013/08/14 493
285222 풀어 주실 분 계세요? 4 수학문제 2013/08/14 454
285221 중국 여자들이 날씬한 이유는 뭘까요? 22 더위가 너무.. 2013/08/14 7,629
285220 4살 아들이랑 같이 할만한 보드게임 있을까요? 5 기대만발 2013/08/14 1,177
285219 8월15일 오션월드 사람 많을까요? 3 ........ 2013/08/14 963
285218 성폭행 피해로 임신했으면 낙태가 합법아닌가요? 18 레젠 2013/08/14 4,957
285217 "日, 집단적 자위권 대상에 '한반도 유사시' 명기&q.. 3 자위대 2013/08/14 550
285216 괜찮은 반바지 살 수 있는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1 반바지 2013/08/14 1,075
285215 남편이 저보고 드라이 하다네요 22 .. 2013/08/14 6,207
285214 거실 장식장에 그릇 놓아도 돼요? 3 .... 2013/08/14 1,937
285213 케이블에서 투윅스 재방해서보는데 3 2013/08/14 1,316
285212 동부대우전자 클라쎄 가전 사용해보신분 있나요? A/S나 품질 어.. 10 동부대우전자.. 2013/08/14 4,495
285211 같은 탄수화물이라면 점심에 베이글 괜찮나요? 12 알럽빵 2013/08/14 13,412
285210 댄싱9 보시는 분 없으세요.. 12 너무 재밌네.. 2013/08/14 1,813
285209 대한민국 흔한 유부녀 마인드.jpg 15 츙수 2013/08/14 6,486
285208 도무지 알려해도 알 수 없는 남녀 7 왜때문이죠 2013/08/14 1,589
285207 ”아베, 8·15 야스쿠니 안가는 대신 예물값 납부” 3 세우실 2013/08/14 633
285206 요즘 과일 뭐 사드세요? 13 과일 2013/08/14 3,736
285205 부모 없이 자란 조카 애기 읽고 생각난 것.. ... 2013/08/14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