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휴직계를 냈어요..

ㅇㅇ 조회수 : 4,136
작성일 : 2013-08-13 23:37:02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계를 냈습니다...
시부모님이 많이는 못줘서 미안하다며 아쉬운대로 쓰라고 매달350만원 생활비 주시기로 하셨구요
근데 너무 슬픕니다..
회사그만둔것도 괜찮고 다 저는 이해하는데 건강이 더 나빠져서 잘못될까봐 너무너무 무섭고 자는모습보니 너무 안쓰럽습니다..
휴우..
IP : 223.62.xxx.2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etal
    '13.8.13 11:49 PM (175.223.xxx.68)

    저희신랑도 작년겨울 4개월병가냈었어요 그때 하필 저도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데를 찾아봐야하는 상황이었어요 참힘들었는데 다행이 신랑이 쉬는동안 건강관리를 잘해주어 몸이 좋아졌어요 힘든상황에서 가족밖에 없쟎아요 긍정적인 맘이 제일 중요한것같아요 잘이겨내실거예요

  • 2. ..
    '13.8.13 11:57 P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작년 12월부터 쉬고 있답니다. 저흰 앞으로 매여있는 직장엔 못 다녀요. 현재 아프기 전과 다를게 없이 회복했지만 . . .
    저희도 님보단 적지만 월세 받는것 저희주셔서 그걸로 생활하고 있지요. 또 재발~뇌출혈~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살고 있지요. 힘내세요.

  • 3. ..
    '13.8.14 12:00 A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 무섭다 쓰신 말에 공감이 가서 . . .

  • 4. ㅇㅇ
    '13.8.14 12:03 AM (123.98.xxx.139)

    헉..점 두개님..
    저희는 뇌에 종양때문에요..
    저희 결혼한지 1년도 안됐거든요..ㅜㅜ너무 힘드네요..
    힘내세요 두분도.진짜 우리 화이팅해요
    그리고 두분 낭군님께소도 꼭 건강되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까 남편이랑 둘이 그렇게 울었는데
    위에 두분 댓글 보니 또 눈물이 나네요..

  • 5. 어휴
    '13.8.14 12:26 AM (39.7.xxx.123)

    울지마세요. 다 잘될거예요. 좋은일만 있을거라 믿습니다!

  • 6. 저도
    '13.8.14 12:28 AM (39.7.xxx.123)

    신혼에 남편 희귀병 판정받고 그리울었어요. 자는모습 보고 불쌍해서도 울고요.

    십년지난 지금은 그 애잔한 모습 다 사라지고 자는모습 보면 때려주고 싶을 때도 많습니다.

    화이팅이욧!

  • 7. ...
    '13.8.14 2:15 AM (124.51.xxx.130)

    제 친구 남편은 뇌종양 수술받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요..
    직장생활도 잘 하구요~
    벌써 이십년정도 지났어요..
    힘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 8. ...
    '13.8.14 3:05 AM (59.15.xxx.61)

    요즘은 의학이 발달해서
    뇌종양을 뇌수술도 안하고 치료하는것 같던데요.
    세브란스인가 어느 병원에서 봤는데
    감마나이프라고 방사선 쬐여서 수술한대요.
    그런것 다 알아보셨나요?
    다 좋아질테니 울지마시고 용기를 내세요.
    인생바다에서 한 번 큰 파도가 오는구나 하시고 잘 넘기세요.

  • 9. .......
    '13.8.14 7:26 AM (110.9.xxx.2)

    윗분 말씀대로 남들 긴 인생 살아가면서 겪는 큰 파도 젊어서 일찍 겪는다 생각하고 밥 잘 드세요.
    요즘 의학이 발달되서 왠만한건 다 고치는 세상이고, (저희 엄마 머리를 네번이나 열고도 살아계심)
    아직 젊은 분이니 치료받고 운동 열심히 하면 다시 건강해질겁니다.

    무병장수가 아니라 일병장수의 시대예요. 미리 겪고나면 더욱 조심해서 더 건강히 오래 살아요.
    현미밥 잘 챙겨드시고, 술, 담배는 꼭 끊으라 하시고, 먹는거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996 속초여행갈때 들러갈만한곳 있나요? 4 .. 2013/08/24 2,287
288995 플리츠플리츠7부바지 60만원정도의 값어치하나요? 9 ㅇㅇ 2013/08/24 3,756
288994 마지막 4중주 보셨어요? 11 4중주 2013/08/24 1,236
288993 여주아울렛 다니시는 분들 질문 좀... 2 ... 2013/08/24 1,662
288992 산업용 전기 요금 올린다.-전체 전기량의 55퍼센트를 쓰는군요... 1 이기대 2013/08/24 1,134
288991 추석 다음날 시부모님과 종묘, 창덕궁 구경하려는데, 음식점 추천.. 1 추석나들이 2013/08/24 1,203
288990 캠프라인 2 여성등화 2013/08/24 843
288989 꽃보다 할배에서 진짜로 대본없이 영어한걸 까요? 28 안녕사랑 2013/08/24 14,289
288988 여쭙니다... 1 갱스브르 2013/08/24 615
288987 해남농부님 고구마 받으셨나요? 3 고구마 2013/08/24 1,891
288986 접이식 라텍스 어떤가요 2 라텍스 추천.. 2013/08/24 1,869
288985 급) 이런것들 가지고 가도 되나요? 1 처음으로 .. 2013/08/24 698
288984 해외 자유여행을 가려고 해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14 여행초보 2013/08/24 2,187
288983 시어머니와의 육아트러블 13 토끼 2013/08/24 3,234
288982 장터 저장 양파 사신 분들 안썩나요? 7 .. 2013/08/24 1,541
288981 아크릴물감-보라색 조색이 잘 안되네요 좀 알려주세요 7 아크릴 2013/08/24 5,723
288980 아~ 정말 가을이군요! 12 으악새 2013/08/24 2,654
288979 전 ㅇㅈ 란 단어가 그런뜻인줄 처음 알았네요 6 사이 2013/08/24 3,856
288978 영어로 '1차항' '2차항' 이거 어떻게 표현하나요? 4 ... 2013/08/24 2,222
288977 19 부부관계후 피가 나오는 증상 3 폐경 2013/08/24 6,611
288976 해몽 좀 부탁드려요. 2 해몽 2013/08/24 664
288975 나우유씨미-보신 님 계신가요? 8 미술사기단 2013/08/24 2,374
288974 유흥에 중독된듯한 남편 글쎄요 2013/08/24 2,366
288973 집 매매계약 파기하고 싶은데 어쩌죠 ㅠㅠ 10 .. 2013/08/24 5,414
288972 누군가 제 이메일을 자꾸 도용하는데 어떻게 막을 방법없을까요? 4 발랄 2013/08/24 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