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예대 문창과 어떤가요?

아이 진로 조회수 : 12,118
작성일 : 2013-08-13 22:49:37

아직 대학 가려면 시간이 좀 있는 중2 여학생이 서울예대 문창과에 대해 알고 싶어 합니다.

저도 잘 모르고 어디 물어볼 데가 없어서 여쭈어 봅니다.

아이가 최근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책을 읽고 에디터에 꽂혀서 그걸 하고 싶다고 하며

이것 저것을 알아보았는데 문창과를 나와서 에디터를 하면 좋다는 걸 알게 되었대요.

그러면서 한예종 문창과보다 서울예대 문창과가 더 좋다더라는 이야기도 하고 그러네요.

제 생각에 아직 진로 정하기는 이르고 그런 것들 모두 소소한 정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저도 정보를 얻고 싶네요.

서울예대 문창과를 나와서 에디터를 한다는 게 가능할까요?

서울예대 문창과에 대한 인식은 어떤가요??

IP : 122.34.xxx.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3.8.13 10:59 PM (218.48.xxx.72)

    82쿡에서 오랜만에 보는 '문창과'네요.
    어떤 분이 문득 생각 나요.

    굳이 그 학교 그 과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4년제 어문학 계열도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분이...
    ^^*

  • 2. ...
    '13.8.13 11:02 PM (14.63.xxx.97)

    문창과는 추계예대하고 중앙대가 유명했었는데
    서울예대는 4년제인가요?

  • 3. ....
    '13.8.13 11:03 PM (202.150.xxx.71)

    한예종과 서울예대의 비교는, 저랑 이영애의 외모 정도 차이가 납니다.ㅎ
    비교 불가구요, 한예종은 타고난 재능에다가 공부를 엄청 잘해야합니다.
    한예종은 예술대학으로는 탑이고, 아시겠지만 서울예대는 이년제 전문대에서 출발했죠.

  • 4. 이글
    '13.8.13 11:04 PM (182.208.xxx.231)

    패션잡지 에디터를 하고 싶어한다는 말씀이죠?
    그렇다면 문창과나 어문계열보다는 패션이나 디자인과 관련된 전공이 낫겠죠.
    문창과는 시, 소설, 희곡, 시나리오, 동화 등을 전문적으로 쓰는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구요~
    문창과나 국문과가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고 다양한 곳에서 활동할 수 있긴 하지만,
    패션지 에디터를 목표로 했을 때 굳이 찾아가기에는 좀 거리가 있네요.

  • 5. ..
    '13.8.13 11:06 PM (61.72.xxx.224)

    에디터.. 허울만 좋은 직업이죠.
    실제는 박봉에 일 고되고..
    (관련 업계라서..)

    대신 일자리는 많고 좀 나이 먹어서도 계속 일할수 있어요.

  • 6. 이글
    '13.8.13 11:06 PM (182.208.xxx.231)

    음, 별개로 서울예대 문창과도 전통 있고 명성 높은 곳이에요.
    근래에는 예전에 비해 좀 시들해지긴 했지만, 한때(예전 시절)는 한 해 시, 소설, 희곡 등단자의 절반씩이 서울예대 문창과 출신들이었으니까요.

  • 7. Pepermint
    '13.8.13 11:07 PM (110.12.xxx.52)

    국문과 추천.

  • 8. ...
    '13.8.13 11:11 PM (14.63.xxx.97)

    한예종은 탑이라고 하기에는 타 대학들과는 성질이 다른 학교죠

  • 9. 그쪽ㅡㄴ
    '13.8.13 11:23 PM (1.246.xxx.147)

    구^성작가나 드라마 작가쪽이 서울예대 문창과 많음
    에디터는 전공글발 크게 상관없어요
    패션 에디터가 꿈이면 차라리 의상 전공에 공부 잘하는게 낫구요 그냥에디터란 직업이 좋으면 문과
    어문계열 아무데나 가도됨
    전공보다 기질이나 평소 관심도가 중요해요

  • 10. 그리고
    '13.8.13 11:28 PM (1.246.xxx.147)

    악마는 그 영화ㅡ보고 끌리거라면 말리고 싶네

    신상은 특히 우리나라에선 완전 달라요

  • 11. ...
    '13.8.13 11:32 PM (175.198.xxx.129)

    댓글들이 뭘 좀 모르는 듯 하네요.
    문창과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문인들을 배출하는 것 아닌가요?
    서울예대 문창과는 활동하는 문인들을 많이 배출했습니다. 유명한 소설가들도 많고요.
    창작을 가르치는 곳을 4년제니 학벌로만 재단하려는 분들을 보면서 잘못 생각하시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12. 한예종
    '13.8.13 11:48 PM (14.52.xxx.59)

    공부 못해도 가구요
    천재 아닌 애들 수두룩하고
    진급못해서 떨려나면 타대학 편입도 안될걸요
    82의 한예종신격화 너무 심해요

    그리고 악마 에디터는 패션쪽입니다

  • 13. 333
    '13.8.13 11:51 PM (1.233.xxx.38)

    2년제 대학 나오면
    영화에 나오는 잡지사에 이력서 못 넣습니다

    경력직도 힘듭니다

  • 14. 문창과
    '13.8.14 12:01 AM (110.11.xxx.116)

    한예종과 서울예대는 비교대상이 아니죠...서울예대는 연예인이 되는 과들로는 유명하지만 다른과들은그냥그렇네요.....그리고 서울예대는 전문대구요...
    문창과로 유명한데는 중앙대...추계예대...동국대...명지대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 한예종은 타학교들과는 좀 다릅니다...주제 내용도 그렇고 뽑는 사람도 그렇고...공부는 다른 4년제보다 많이 보는거 같지 않습니다...독창성과 남들과 다름을 많이 보지요...

  • 15. 잡지사 10년
    '13.8.14 1:24 AM (115.21.xxx.6)

    패션지있는 잡지사 10년다녔어요.
    대학봅니다. 좋은 데 나온 사람 뽑아요.
    과랑은 상관없던데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데 가라고 하세요.
    현실이 그렇더라구요.

  • 16. 현직
    '13.8.14 9:36 AM (1.220.xxx.226)

    에 있는 사람입니다. 에디터는 글솜씨 기본에 사회성도 있어야 하고(섭외), 패션 에디터라면 당연히 패션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요즘은 에디터도 전문화되는 경향이 강해서 패션 쪽은 의상 전공한 사람이 많아요. 미대나. 그리고 무조건 좋은 대학이 갑입니다. 원서내면 서울예대 문창과보다는 서울대 종교학과, 천문학과를 먼저 뽑습니다 ^^ 물론 들어가서 실력 보고난 다음 판단을 하겠지만 진입 자체가 어렵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168 이번주 인간극장...브라우스 내스타일 2013/08/14 1,339
285167 소소한 살림팁 알고 계신거 27 써주세요 2013/08/14 4,888
285166 연봉 기준점 올려도 소용없어..서민층 세금부담 최고 43% 늘어.. 7 참맛 2013/08/14 1,235
285165 대중교통(기차) 이용 휴가 즐길곳 추천부탁드려요 3 신나요 2013/08/14 895
285164 공공기관서 자원봉사형태로 정년까지 일하는게 뭔가요? 2 .. 2013/08/14 954
285163 무슨 세금 체계가 하루만에 뚝딱 만들어내냐!!! 2 참맛 2013/08/14 616
285162 코팩 성능 좋은거 뭘까요? 10 코팩 2013/08/14 2,838
285161 [속보] 경상도 대구교사가 여제자 성폭행 6 dd 2013/08/14 3,577
285160 탄현과 일산 호수공원근처 오피스텔들 가운데 어디가 더 환경이 좋.. 14 만두 2013/08/14 5,739
285159 8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8/14 598
285158 주위가 전부 우울증환자들이네요 ... 2013/08/14 1,569
285157 카톡친구삭제방법... 2 궁금 2013/08/14 3,295
285156 나타샤 너무 귀엽지 않나요 4 호호 2013/08/14 1,496
285155 더 테러라이브 봤습니다-스포있음 9 .. 2013/08/14 2,206
285154 아이들과 아웃백 런치메뉴 뭐가 있나요? 4 몇년만에.... 2013/08/14 2,369
285153 우울증 2 힘들어요 2013/08/14 983
285152 이름에 <성>자 들어가는 분이나 아기 있으세요? 한자.. 4 YJS 2013/08/14 1,302
285151 엘리시움 봤어요. 5 우왕~ 2013/08/14 1,726
285150 브라반티아와 코스트코다리미판, 좌식으로도 가능한가요? 다리미판 2013/08/14 970
285149 고3 딸아이 사회복지학과를 가겠대요. 16 .. 2013/08/14 6,280
285148 여자가 봐도 정말 매력적인 여자 5 여자 2013/08/14 6,697
285147 수영을 할줄 아는 사람 15 궁금 2013/08/14 4,169
285146 지난번에 영어 독학하셨다는 분이 알려주신 미국 선생님 18 .... 2013/08/14 3,532
285145 힘든 회사 생활.. 오늘따라 더 힘드네요 7 .. 2013/08/14 1,914
285144 내일 중요한 전화가 오는데 핸드폰 고장났어요 4 으악 2013/08/14 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