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이 유치원 점심 급식에 고등어가 나오는데 아이가 고등어 알러지가 있어요.
그래서 대체반찬을 싸가야하는데 도무지 무엇을 싸가야할 지 모르겠어요.
원래는 김을 보내려고 했는데 국 메뉴를 보니 '김국'이네요.-.-;;
멸치는 잘 안먹구요. 단무지 참기름이랑 고추가루 약간 무쳐서 보내볼까 하는데 것도 이런 날씨에는 상할까 싶기도 하구요.
오징어채 촉촉하게 버터랑 간장이랑 무쳐서 보내면 이것도 좀 그럴까요?
선생님이 아이들 챙기기도 바쁘니까 대체반찬을 따로 냉장고에 두시지 않는가봐요. 안상하는 멸치같은 거 챙겨주시면 될 거 같다고 하는데..
이따 시장보러 가야하는데..82님들의 지혜를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실 장아찌가 안 상하던데
유치원생이 먹을라나요...
오징어채 괜찮을듯해요..안상하는 반찬이 별로 없네요...
도시락 김이요
멸치볶음 한주먹만 살짝 아침에 볶아서 담아주면 점심때까지는 안 상할거고요.
그리고 단무지요. 풀무원 김밥용 단무지..한 입 크기로..썰어서 보내면 안될까요?
매실 장아찌는 안먹을 거 같아요. 저번에 한번 줘봤는데 호기심으로 먹고 나더니 안먹더라구요.-.-; 오징어채는 정녕 안상할까요?
도시락 김이 가장 무난한데 그날 점심 국이 '김국'이더라구요.^^;;
멸치는 잘 안먹고..단무지 그냥 참기름이랑 고추가루 약간 무쳐서 보내는 게 나을까..왔다 갔다 합니다.^^;;
그냥 도시락김보내세요. 김국이랑 도시락김이랑 맛이 틀리지않나요?
날도 더우니까...상할수있는 반찬피하려면 김밖에 없을거 같아요
그럴까요..도시락 김이 이런날에는 진리일까요..
점점 기울고 있습니다. 팔랑귀..-.-;;
괜찮을거예요 -오징어채 단무지무침정도는요
김치씻어서 설탕좀넣고 참기름에 달달 볶아주세요
달걀말이도 물이나 야채 전혀없이
김넣어 말아보내니 어느정도 시간은 괜찮더라구요
덜 상하니까 요즘 생물오징어 두 마리에 3000원대던데
오이,오징어,당근 같은 거 초고추장으로 무쳐서 새콤하게 오징어 초무침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