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반으로 줄었던 머리숱이 다시 늘어나서 넘 좋아요.

머리숱 조회수 : 11,925
작성일 : 2013-08-13 06:37:16
원래부터 머리카락이 가늘은 참머리긴 한데 머리숱은 그런대로 미용실 갈때마다 많단 소리 들었거든요. 고등학교 대학교때는 머리결좋은애로 유명했고요. 근데 20대 초반에 다이어트를 하고 20대 후반 들어서면서부터 스트레스가 많아서인지 머리결도 푸석해지고 머리숱이 절반이하로 줄더라구요 ㅠㅠ var vglnk = {api_url: '//api.viglink.com/api', key: '0dff9ade2d1125af6c910069b6d6e155'};

머리를 묶으면 정말 숱이 너무 없고 해서 늘 생머리였다가 넘 찰딱 붙은게 이상해지기시작해서 파마도 하고 은근 스트레스였는데 요즈음 들어 머리숱이 다시 늘었어요! ㅎㅎ 너무 좋아요. 

제가 한건 크게 세가지인데요. 
첫째로는 머리감기 전에 머리빗기인데요.  나무로 된 브러쉬로 머리감기전에 머리를 충분히 빗어서 두피 맛사지 하고 머리감는거에요.  머리엉킴도 풀고 두피에 더러움도 일어나게 해서 깨끗히 씻어지게 한대요. 두피가 맛사지되는건 물론이고요. 
 워낙 참머리고 머리결이 좋았다보니 신경을 전혀 안썼거든요. 매직도 한번도 해본적 없고 빗질도 거의 안하고 살았어요 ;;; 머리감고 수건으로 박박 비벼서 물기 털고 그대로 외출했지요. 그래도 30분 지나면 차르륵한 머리였던지라;; 머리에 정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근데 30되면서 그것도 어린시절 이야기가 되어버리더라구요. 요즘도 빗질은 잘은 안하지만 머리감기전만큼은 꼭 충분히 해줘요. 
 브러쉬는 저는 바디샵꺼 나무로 만들어 진 것 사용해요.  

둘째로는 머리감는법.  전엔 샴푸 걍 많이 해서 휘릭 감았는데 요즘엔 머리 샴푸전에 물로 충분히 적시고 물로 씻어지는 더러움을 손가락 끝으로 맛사지하면서 충분히 씻어낸 뒤에 애벌샴푸를 하고나서 샴푸를 해요.  충분히 거품내고 두피 아래쪽부터 정수리방향으로 맛사지 해준뒤 약 3분 뒤 헹궈요. 샴푸양을 아주 조금씩만해도 애벌샴푸를 하고 샴푸를 하면 거품이 잘 나요.  그 3분간 몸에 비누칠 하고 다른일 하다가 헹구는 거죠. 다 감고나서  머리 물기 말릴때는 수건으로 비비지 않고 물기를 꼭꼭 눌러서 제거하고요.  

셋째로는 올리브오일 많이 먹기요. 
요리할 때 올리브오일 듬뿍 쓰고 샐러드에도 뿌리고 등등등. 올리브오일을 많이 먹어요.  올리브오일에 말린 태국고추 넣어두고 그 기름으로 요리하면 매콤하고 좋고요. 올리브오일은 일반 요리용(퓨어)과  샐러드용(엑스트라버진) 두가지 두고 쓰고요.  아, 반드시 유리병에 담긴 콜드프레스드 오일을 사용해요. 
 요건 이전에는 다이어트에 목숨거느라 지방을 멀리하다가 몸에 좋은 지방을 듬뿍 섭취한 효과 아닐까 생각해요. 

요렇게 세가지를 약 2년 가까이 꾸준히 하니 머리숱과 결이 다시 어린시절로 회복 ㅠㅠ 감격.. !  요즘은 파마안한 생머린데도 찰딱 붙지않는 포슬포슬 풍성함과 어릴때같은 윤기나는 머리를 회복했어요.   요즘 머리 묶을 때 손에 들어오는 풍성함이 좋아서 계속 머리를 손으로 묶어보곤 하네요 ㅎㅎ 

 아마 다들 아시는 거겠죠?;;;  그래도 혹시나 저처럼 급 머리숱 줄어 스트레스이신 분 계심 참고하시라고 적어보네요 ^^;

IP : 80.202.xxx.25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aaa
    '13.8.13 8:29 AM (121.154.xxx.194)

    감사. 우리 가족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예요

  • 2. 예쁜도마
    '13.8.13 9:19 AM (61.40.xxx.138)

    올리브오일 많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되는군요..!!

  • 3. dksk
    '13.8.13 9:30 AM (183.109.xxx.239)

    샴푸거품내서 하는게 정말 중요해요. 머리카락 정말 덜빠진다는,,,

  • 4. 야아옹
    '13.8.13 9:49 AM (211.217.xxx.123)

    아,,, 올리브 !!!!

  • 5. 감사
    '13.8.13 11:41 AM (220.76.xxx.244)

    저도 머리가 많이 줄어든 느낌인데 미용실에선 여전이 숱이 많다고 그러네요.
    한번 해볼게요

  • 6. 탈모로 10년 생활후
    '13.8.13 11:47 AM (112.158.xxx.72)

    부분가발 신청후 대기중입니다

    실천해 볼께요~~~

  • 7. 저도
    '13.8.13 11:49 AM (61.80.xxx.119)

    머리숱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8. ...
    '13.8.13 12:17 PM (14.36.xxx.41)

    좋은 정보 공유해 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해요.

  • 9. 순정
    '13.8.13 12:41 PM (175.203.xxx.8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10. 털모
    '13.8.28 12:09 PM (112.171.xxx.133)

    머리감기전 나무빗으로 머리 빗기, 애벌 샴푸하기, 올리브오일 많이 먹기...
    열심히 따라 해 볼게요.
    경험에서 우러나온 좋은 정보 넘 감사해요. 복 받으실 거예요

  • 11. 머릿결 미인
    '13.8.28 12:46 PM (163.152.xxx.13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2. ..
    '13.8.28 1:01 PM (121.168.xxx.44)

    1. 머리감기전 나무빗으로 머리 빗기
    2. 물로샴푸-애벌샴푸-본샴푸 3분마사지
    3. 올리브오일 먹기

  • 13. 익명
    '13.8.28 1:05 PM (211.182.xxx.2)

    머리결 좋아지는 방법 좋네요 ^^

  • 14. hh
    '13.8.28 1:11 PM (183.104.xxx.246)

    머리숱저장합니다.
    정보감사해요

  • 15. ..
    '13.8.28 2:51 PM (1.238.xxx.20)

    머리숱 정보 감사합니다

  • 16. ....
    '13.8.28 3:43 PM (122.35.xxx.28)

    머리숱저장합니다

  • 17. 크리스티나
    '13.8.28 3:46 PM (119.201.xxx.213)

    정보 감사합니다!

  • 18. 혜원맘
    '13.8.28 5:22 PM (58.29.xxx.28)

    저장합니다

  • 19. ..
    '13.8.28 5:29 PM (211.186.xxx.128)

    머리숱정보 감사합니다.

  • 20. ....
    '13.8.28 6:54 PM (222.235.xxx.18)

    저도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21. 와우
    '13.9.7 2:46 AM (99.237.xxx.192)

    머리숱 늘리는 샴푸사용법!!

    탱큐~

  • 22. 해피해피
    '13.11.8 2:41 PM (203.252.xxx.31)

    머리숱. 저장합니다

  • 23. 연잎
    '14.3.24 9:31 PM (112.165.xxx.159)

    저장합니다

  • 24. 감사
    '16.5.31 7:07 AM (223.62.xxx.110)

    ♡머리숱 많아지는 법
    1. 머리감기전 나무빗으로 머리 빗기
    2. 물로샴푸-애벌샴푸-본샴푸 3분마사지
    3. 올리브오일 먹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826 진격의 뱃살, ㅠ.... 13 참맛 2013/09/26 3,444
300825 시트콤 감자별 재미있네요. 3 티 비 엠 2013/09/26 1,718
300824 아래 저금리때문에,, 라는분 이렇게 역으로 활용하심 어떨지, 5 재태크 2013/09/26 2,112
300823 주군의 태양에서 고여사 한마디에 울컥~ 6 고여사짱 2013/09/26 4,608
300822 소변도 못가리는 사람과 10년을 사네요. 39 이건뭐지? 2013/09/26 19,594
300821 전 특별히 하는일 없이 피곤한데도 컴 뒤적거리며 안자느데 뭐하.. 3 이시간에 2013/09/26 1,224
300820 폴더폰 대리점에서 구입했는데 인터넷이랑 차이가... 4 네츄럴 2013/09/26 1,597
300819 시국선언 학생들에게 “교장·교사들이 퇴학 협박” 7 샬랄라 2013/09/26 2,153
300818 김여사 vs 김여사 2 우꼬살자 2013/09/26 1,299
300817 어제 컵안에 그릇들어간거 드디어 빠졌어요! ㅎㅎ 5 조이 2013/09/26 2,106
300816 살면서 깨달은 인생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들은 어떤게 .. 46 ㅂㅈㄷㄱ 2013/09/26 12,790
300815 혹시매일밤마다꿈꾸시는분계신가요??? 7 2013/09/26 1,332
300814 폰 바꾸려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을까요? 6 벤트 2013/09/26 1,613
300813 너무 속상해서 잠이 안와요 9 눈물 2013/09/26 3,784
300812 최지우 여성미가 정말이쁘긴 이쁘네요 13 // 2013/09/26 6,905
300811 아파트중문이나, 확장한거실에 폴딩도어 사용하시는분 계시나요 4 폴딩도어 2013/09/26 12,337
300810 화장하는데 ....몇분이나 걸리세요? 35 MAKE U.. 2013/09/26 6,165
300809 지인한테 온 www.667803.com 누르지 마세요. ㅠㅠ 11 신종사기 2013/09/26 4,992
300808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뭔가요 7 눈이 뻘개요.. 2013/09/26 2,637
300807 굴삭기나 지게차 하시는분 안계신가요? 4 ... 2013/09/26 1,355
300806 가죽쇼파는 어텋게 청소하나요? 3 궁금 2013/09/26 2,218
300805 cf 촬영 중 야생 곰 출현 1 우꼬살자 2013/09/26 1,978
300804 베스트글에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친정부모님께 서운하게한다는글요. 7 저도.. 2013/09/26 4,141
300803 영어 문장 좀 봐주세요..... 5 어째 좀.... 2013/09/26 734
300802 평일에 아이랑 가려는데 무섭지 않겠죠? 3 등산 2013/09/26 1,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