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존감 제로네요.^^

---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13-08-12 17:07:51

오늘 모임갔다..

왜 점점 제 자신이 너무 작고 초라하게 느껴지는지..

다른 사람들은 한결같이

1. 자식자랑..

우리--는 이러더라 저러더라

우리--는 --하다.. 남자친구 이야기  여자 친구이야기

취업이야기.. 듣등을 이사람 저사람 핑퐁처럼 왔다갔다하고

저는 그 이야기에 어깨가 축쳐지네요. 입에 꾸역꾸역 먹고..

듣는 귀도 너무 아프고..

2. 남편 자랑

우리 남편은--정직하다, 이야기를 잘한다. 같이 책을 본다

                    --옷을 잘입는다. 맛있는 곳으로 놀러를 간다

라는 이야기를 쭉 돌아가면서 하는데

헐... 저는 전혀 반대라  이야기를 하시지요. 저는 듣겠습니다 라는 모드로

또 젓가락 휘저어며

3. 옷자랑

4. 머리 손질자랑

5 . 살림자랑

6. 조급하지 않게 너긋하게 산다라는 인간적? 철학자랑?

등등을 하면서

제가 조금 돈을 버는 것에 대해 뭐하느냐? 돈을 얼마나 버느냐? 부지런하다

등등을 칼을 박은 찬사를  쏟아내더군요.

휴.. 점점 이 모임은 재미도 없어 나가고 싶진 않지만

안나가도 돈이 나가고 나가도 재미없고.. 모임에 탈퇴하면 친구가 없어지는 거고..

이래저래.. 휘둘리며 사는게 힘들군요.

오늘은 참 불편합니다.

IP : 39.118.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ksk
    '13.8.12 5:08 PM (183.109.xxx.239)

    무슨모임이길래 자랑이 그리 많아요? 자존감 제로인것과 별개로 입만열면 남편자랑 자식자랑 애인자랑 하는 부류들도 꼴 사납긴 마찬가지

  • 2. 즐거운 하루
    '13.8.12 5:20 PM (1.229.xxx.184)

    남이 자랑할 때 맞장구 치면서 듣고 축하해주는 분위기인가요?
    아님 서로 자기 할 말만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분위기인가요?

    전자면 님이 마음이 불편해서 자존감이 낮은 거구요.
    후자면 그들의 속이 허한 거지요.

    항상 어떠한 사람으로 사는게 아니라
    마음은 관계 속에서 움직여요.

  • 3. ----
    '13.8.12 5:28 PM (39.118.xxx.81)

    예민한 부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잘나갔을 때 했던 말들을 지금 생각하면 사람들에게 미안하더라고요. 남들에게 자랑은 그다지 듣고 싶은 소리가 아닌거 같더군요. 더우기 마음의 상처가 있을 땐 그 소리를 듣고 집에 오면 더욱더 내가 뭔가 나는 왜 이런가하는 자괴감에 빠지더군요. 남들은 다 그럻게 사는데..하면서 말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자랑 말고도 얼마든지 꿀꿀하지 않는 말을 할 수가 있을 수 잇다생각해요. 만나는 부류마다 특성이 있는데 이 모임에서만은 항상 누구가 --하다 사돈의 친척까지 자랑하고.. 정말 재미없더군요. 왜 이런 대화밖에 못하는지. 너무 지겹더군요.

  • 4.
    '13.8.12 6:51 PM (115.136.xxx.24)

    정말 자랑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하는 말인지 원글님의 자존감이 낮아서 자랑으로 들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이 드는 모임은 안나가는 게 정신건강상 좋은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338 공주사시는 분 계시나요? 1 충남 2013/08/18 925
289337 지금 홈쇼핑 운동기구 어떤가요 운동 2013/08/18 818
289336 아니.. 금나와라 뚝딱은 언제 끝날라고.. 15 뭐야금뚝 2013/08/18 5,170
289335 눈화장 이쁘게 하는 방법요 7 또렷녀 2013/08/18 4,445
289334 매실청에 보글보글 거품이 생겼어요 7 매실청 2013/08/18 8,019
289333 보스웨이브 시스템 고장났어요. 1 혹시 아시는.. 2013/08/18 1,512
289332 신문배달 초보가 월 50 가능할까요? 1 ㅇㅇㅇ 2013/08/18 2,185
289331 남편이 지금 어찌되어도 키톡 2013/08/18 1,344
289330 스마트폰 백업하는 법 1 ... 2013/08/18 2,165
289329 서울 성북구20분전부터 비 쏟아져요~더위 좀 가시겠어요~ ㅎㅎ.. 5 2013/08/18 1,607
289328 뒤끝 없는 친구때문에 힘들어요.. 45 ........ 2013/08/18 14,049
289327 국민의 건강보다 수입업자가 더 소중한 식약청 2 한심 2013/08/18 900
289326 사랑의 뿌리... 2 갱스브르 2013/08/18 921
289325 아름다운 김동률..... 20 에버린 2013/08/18 39,699
289324 마우스랜드가 무엇일까요? . 3 마우스랜드 2013/08/18 1,151
289323 식도염+이명으로 신경안정제 처방받으신 엄마가 이상해요. 3 식도염 2013/08/18 5,172
289322 가슴 큰 언니들 노와이어 브라 6 더워요 2013/08/18 5,345
289321 스마트폰 사려고하니 요금이 2만원 더나오네요 ㅠ 17 코코 2013/08/18 3,476
289320 뉴스에서 일부러 노출 심한 여자들 인터뷰하는 거 어떠세요? 5 .. 2013/08/18 2,281
289319 맛있는 열무김치 파는 곳 있을까요? 14 아기엄마 2013/08/18 2,850
289318 부자들이 새누리를 찍는 다는건 고연봉자들이 5 ... 2013/08/18 1,447
289317 새까만 핏줄이 피부 바로 아래까지 올라왔어요 3 ㅇㅇ 2013/08/18 1,807
289316 죠스떡볶이 잘되는데는 점주가 돈 잘 버나요? 3 튀김오뎅 짱.. 2013/08/18 3,898
289315 남자랑 싸웠는데 치사하게 구네요. 4 ... 2013/08/18 2,607
289314 깡패 고양이의 성격 1 .... 2013/08/18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