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3년동안 사교육비 얼마나 쓰게될까요?
죽어라 공부 싫어하는 딸인데요.
억지로 수학과외 60짜리 하나 하고 있어요.
물론 중하위권.
이름도 없는 지잡대 갈바엔 돈 아낄까 생각중입니다.
포기 안하면 계속 부족한 과목 돈들일것같은데.
차라리 그 돈 아껴 뭐라도 배우게 하던지
유럽여행을 하라하던지ㅠ
이런식으로 한다면
고3동안 얼마나 드나요?
경험있으신분 좀
풀어주셔요.
1. 헏
'13.8.12 3:59 PM (222.110.xxx.23)과외넘 비싸네요.
비싼 선생님이신가봐요..2. 흠
'13.8.12 4:08 PM (14.47.xxx.224)당장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고 공부도 하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그 심리상담소에서 하는 검사같은거 한 번 받아보세요. 적성이랑 흥미 같은거.. 이름 뭐였는지 기억 안나네요. 순서가 잘못된게 아닐런지요
공부에 흥미 없어보이고 정말 공부랑 안 맞아서 공부 말고 다른거 시키실 생각이라면
지금 수학 과외 시키고 계신 것도 아이에게 무리하게 하는 것 같고, 매달 60만원이라는 큰 돈도 너무 아까워보여요.
공부보다 다른걸 열심히 하고 진로 생각하는 친구들은 주로 뭘 하는지 물어도 보시고요.3. 빙그레
'13.8.12 4:12 PM (180.224.xxx.59)1학년때엔 적게 든다 치고
평균으로 150친다해도 3년이면 5400이네요.4. 지금
'13.8.12 4:13 PM (119.203.xxx.117)고3 수학 고2때 한달에 30만원씩,
지금 고3인데 약간의 인터넷 강의 듣고있어요.
공부에 관심 없어서 고1때는 학원비 제로.
과외비와 성적이 밀접한 관계가 있는것 같지는 않은데
수학만 60만원 너무 고비용입니다.
진지하게 아이가 하고싶어 하는 곳에 비용 투자 하세요.5. 고3인데
'13.8.12 4:13 PM (124.5.xxx.140)아까 눈알이 빠질것 같다고 증세진행방향 여쭈었는데
논술만도 3시간에 20이라해서 안해야겠다 맘먹고
편한 지인과 전화 통화중 30짜리 개인과외 하고 있더라구요.
한달 아닌 1회 두시간에 그러고 있더라는...
그렇게 4회 하면 20씩 잡아도 80 3달 잡음 240만원 파이널 일주일
계속하게 됨 그 금액도 크겠죠. 이 사교육비가 장난아닙니다.
없는 집과 있는 집의 차이...국수사과등 과목당 매달 200짜리 붙이더라구요.
재수했지만 혼자 통과해 했다는 명문대친구 보니 부모님께 머리라도
물려 받았더군요. 아이들 넘 불쌍해요. 반은 만들어지는 세상입니다.
아이들 공부 안한다고 넘 힘들게 하지 맙시다.6. ..
'13.8.12 4:20 PM (118.221.xxx.32)아이가 하겠다면 몰라도 안하면 다 소용없어요
중딩도 싫단건 다 그만두고 집에서 교과서 읽고 문제집 풀려요
강남에서 공부좀 한다는 아이 둔 친구왈
돈 퍼부으면 올라가긴 한대요 한달에 과목당 몇백짜리
근데 그것도 애가 열심이어야지요7. 근데
'13.8.12 4:28 PM (124.5.xxx.140)이런 아이들도 있어요.
어느 정도 고지가 보이면 움직이려고 하는 아이들요.
성향을 파악해 돈으로 끌어올려 보고 동기부여 되면
더 빠르게 갈 수도 있죠.
돈 부워도 안되는 건 전혀 기초도 없이 무조건 돈으로 2,3년
안에 초중고 공부 한꺼번에 안되는 거죠.
최소한 끌어올리기 위한 기본실력은 마련되있어야해요.
돈 구애 안받는 집 교육 보고 느낀 바네요.8. 조금 다른 얘기.
'13.8.12 5:26 PM (220.94.xxx.138)먼저 검사 받으시라는 윗글에 동의하고요.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 보는 거..좋아요. 정서, 적성..이런 거요.
중하위권이면 수능에서 수학 포함하는 대학을 갈 확률이 낮아요.
어차피 사교육비를 좀 쓸 생각이시면 차라리 영어, 국어에 쓰세요.
수학 빼고 국, 영, 사탐으로 (인문계이면) 대학갈 확률이 높아요.
수학은 진짜 공부하기 싫으면 꽝이 되는 과목이고.. 영어는 하다보면 언어니까 조금씩이라도 느는게 있어요.
수학은 대학갈 때 중요한 키가 되지만 (중상위권대학까지) 일단 대학가면 별로 쓰일 데가 없죠. 영어가 훨씬 중요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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