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아와의 관계 상담은 정신과 ?, 상담센터?

나도 엄마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13-08-12 15:57:01

초등4학년 여아 아이때문에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요즘 아이에게 혼내는 일이 많아지고, 전 출근해선 자책하는 일이 많아지다보니

뭔가 도움을 받아서라도 이 상황을 이겨내고 싶네요.

아이의 거짓말로 제가 미친듯이 아이에게 폭언을 쏟아내고, 폭력을 썻네요.

저 미친엄마 맞습니다.

가슴속에서 너무 이쁜 딸인데,, 왜 이렇게 밖에 안되는 걸까요.

머릿속에선 그맘때 얘들이 커가는 과정이라는 걸 이해하는데,

감정적으론 통제가 안되요.

간단하게 훈육만 할려구 햇는데, 화내다 보면 감정적으로 통제가 안되어 정말 미친엄마가 되는거 같아요.

이대로 가다간 아이를 망칠것같은 불안감,

아이가 어른이 되서 나를 따뜻한 엄마가 안닌 폭력적인 엄마로 기억할거라는 슬픔,,,

이제 4학년이니 이 시절에 나한테 받은 폭언이니, 폭력을 다  기억할텐데,,,

어릴적 아버지한테 받았던 모든 말들을 그 아이에게 쏟아붓고 있어요.

내가 그리 아팟던 말들을,,

더 가슴아픈건 딸은 야단을 맞으면 화를 내거나 삐쳐있기라도 하면 나을텐데,,

5분도 안돼 아무일 없었단듯 행동합니다.

정말 아무렇치도 않아서가 아니겟지요.

가만 생각해보면 아이의 쿨한 반응은 이런 엄마에게 너무 익숙해져버려

꾸중이 전혀 약발이 안먹힌다는거,,

지나치게 건망증이 심한데,(숙제나 씻는문제에서도 )

안좋은 기억(꾸중) 을 잊어버리고 싶은 반사 작용은 아닌지,,, 자책됩니다.

뭐,,, 화낸 상황을 다음 날도 그대로 하기도 합니다.

들어오자마자 샤워해라, 욕실에서 나올때 속옷을 입고 나와라

(요즘 결혼안한 남동생이 와있기도 하고, 이젠 나이가 있으니 기본 옷을 챙겨 입으라고 교육합니다)

이런 사소한 행동들도 잊어버리고, 시키기 전까진 안하다가"아, 맞다" 하고는 합니다.

요즘 매일 매일 화내는 일의 연속이고,

그러다보면 전 자책하고, 아이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반응하고,

화낸 제가  오히려 삐쳐 있으면 자기가 아서 안아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어제도 미친듯이 화내고 ,,, 전 또 자책하고 있는데,,

전화와서는 오늘 갈비가 먹고싶다고 전화하고, 오늘 뭐했다고 전화하고,,

아이가 지금 어리니 지금까진 엄마 미친짓에  대항을 못하지만,

나중엔 달라지겟죠.

더 늦기전에

저도 좀 개선의 노력을하고, 제가 분노 조절장애인지 검사 하고

 아아와의 성향의 차이인지,, 검사 좀 하려 합니다.

정신과를 가야할지,, 상담은 어디서 받아야 할까요?

IP : 221.154.xxx.2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12 4:04 PM (125.179.xxx.138)

    정신과는.. 본인이야말로 치료받아야하지 않나 싶을정도로 오락가락하거나/건성건성..
    대충 약 처방해주고 치우려는 사람들도 많고요.
    상담센터가 낫긴한데, 잘 골라야해요. 야매가 많아서.

  • 2. ..
    '13.8.12 4:05 PM (180.65.xxx.29)

    소아정신과를 한번가보세요 상담센터는 원인 알고 가도 늦지 않아요
    아이가 뭘 잘 잊어버린다는것 보니 조용한 adhd아닐까 싶네요

  • 3. 그런데
    '13.8.12 4:05 PM (14.47.xxx.224)

    훈육의 방식이 잘못된건 분명하지만.. 궁금한 점 한가지는..
    그렇게 혼내키고 나서 다시 조근조근하게 말 나눠보신 적 있으신지..
    혹시 크게 혼내키고나서 아이가 뚱해있단 이유로 한 번 더 혼내신 적은 있지 않으신지..
    혼내고 나서 5분도 안되어 아이가 아무렇지도 않았던 듯 행동했다는게 그냥 괜찮아 보이진 않네요

    원글님이 쓰신 아이의 반응에 대한 부분의 '글'만 읽어도 아이가 공포감에서 빨리 벗어나려고 하거나 뚱해있으면 또 다시 혼날거라는걸 알고있다는 듯한 아이의 심리상태가 그대로 저한테까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제가 넘 진지했나용.. ^^;;

  • 4. 원글
    '13.8.12 4:19 PM (221.154.xxx.238)

    아이가 착합니다. 그리고 학과 공부도 똑똑합니다. 제가 인정하구요. 제가 아이를 문제 삼는게 아니라 제가 문제 같아요.
    2년전에 학교에서 하는 상담프로그램을 한적있는데 아이는 두고 부모 마음 열기를 하드라구요.
    첨엔 의아했는데,, 나중엔 정말 부모가 문제구나 생각했어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
    이ㅣ후 저도 좀 변화를 시도 해봤는데 제 본성이 어디 가지를 않는거 같아요.

    사춘기가 오기전에 돌팔구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 5. 원글
    '13.8.12 4:22 PM (221.154.xxx.238)

    어릴적 혼내고 삐져있으면 혼낸적 있습니다.ㅠㅠ
    그래서 더 쿨한척 하는걸까요? 아,,, 이래저래 맘 아픕니다
    4학년 딸님.
    저도 " 뒤를 돌아봐라" 이 말 달고 삽니다.그런데 항상 똑같습니다

  • 6. 원글님
    '13.8.12 4:27 PM (180.65.xxx.29)

    아이가 원인이 집들도 대부분 부모가 자책해요 내잘못이구나 나 때문이구나 하고 엄마가 우울증으로 치료 많이 받는데요 특히 ,adhd같은 경우 나때문에 애가 저렇게 됐구나 하고 똑똑한거 이런건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영재아이들도 많은것 보면 사춘기랑 같이 오면 더 힘들어요 병원 꼭 가보세요

  • 7. 그런데
    '13.8.12 4:34 PM (14.47.xxx.224)

    혼내고 삐져있는건 아직 아이라서 그럴 수 있는데..
    왜 혼났는지를 못 받아들이고 꼬라지 부릴 때는 혼내는게 맞지만요.
    아이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고 또 혼나고 마음이 얹짢으니 마음 녹을 시간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직 엄마 마음 완전하게 이해 못하는 나이잖아요. 아이에게 시간을 좀 여유롭게 주시는게 어떨런지.

    그리고 엄마 스스로한테도요.
    조건반사적으로 따따따따 혼내시지 마시고 혼낼 일이 생기면 머릿속으로 생각을 좀 정리하고 나서 어느부분을 어떻게 혼내야지. 해보세요
    (나중에 아이가 많이 커서 생각하는 능력이 어느정도가 되면, 순간적으로, 큰소리로, 논리정연하지 않게 혼내키기만 하면 애가 콧방귀 끼고 케어하기 힘들어 지는 일도 더러 있어요.)
    엄마가 마음에 여유가 너무 없는 듯. 아이에 일에 살림 꾸리기에 치이느라 많이 힘드시겠지요. 여유가 약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그리고 혼내키고 뚱해있을땐 좀 내버려 뒀다가 안아주면서 아직도 삐졌어? 하고 간지럼도 태우시고 이리 와서 앉아보라고 하고 과일도 좀 깎아주시고요. 엄마가 아까 크게 혼내서 마음이 많이 놀랬지. 무엇때문에 혼났는지는 알고있니, 반성 할 시간은 가졌니. 뚱해있는 아이 계속 말도 시키시고,
    엄마의 생각을 약간 말해주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엄마는 우리 ㅇㅇ이 혼내고 눈물나게 하고 그러고 싶지 않은데, ㅇㅇ이가 엄마를 어떻게 도와주면 좋겠어. 그런식으로요..

  • 8. 어제
    '13.8.12 4:38 PM (112.149.xxx.41)

    가평 휴게소에서 9,10세 돼 보이는 여자 아이를 거짓말 했다며 큰소리로 야단치는 엄마를 봤어요. 손가락으로 아이 옷을 잡아끌고 와서 남편을 부르니 남편 역시 사람들이 오가는 곳에서 아이를 야단치더군요.
    자꾸 거짓말을 한다며.. 아이가 숨 쉴 공간이 없을것 같아요. 야단을 치더라도 단둘이 있을때 조곤조곤 말로 이해 시키고 단호하게 혼내되 마무리로 꼭 안아주고 엄마가 화를 낸건 니가 미워서가 아니라 거짓말이 옳지 않아서였다고 다독이는것도 꼭 필요하다고 봐요.

    그리고 원글님 울 아들이 야단치고 나서 아이가 쿨한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거 그게 더 나중에 안좋은것 같더라구요. 울 애가 그랬거든요. 정말 사춘기 혹독하게 치뤘어요. 지금 20대 중반이 되어 가는데 제가 아이와 좋은 관계를 갖기 위해 무던히 노력 합니다.

    몇주전 ebs 부모가 달라졌어요 에서 20대 중반의 아들이 그러더군요. 엄마가 공부 안한다고 야단치고 때리고 그랬을 때 두고 봐라 내가 크면 꼭 복수 할거다 그렇게 마음 먹었다 하더라구요.

    제가 가끔 유치원 아이들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볼때 마음이 울컥하며 아플때가 있어요.
    저렇게 사랑스럽고 이쁠 나이에 왜 난 아이를 다그치고 야단쳤을까?..

    아빠 어디가를 보면 말안듣고 말썽 피우는 아이를 아빠들이 어떻게 다루는지 한번 보세요.
    항상 긍정적으로 봐 주고 실수를 해도 기다려 주고 이해해 주는 그 모습에서 이젠 다 커버린 자식을 둔 엄마지만 많은걸 깨닫습니다. 그리고 법륜스님 즉문즉설도 제겐 많은 마음공부가 됐어요. 유투브에서 찾아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화가 날때는 내가 화가난걸 알아채고 왜 화가 난걸까 생각 해 보는것도 자꾸 실행 해 보시구요.

  • 9. 원글
    '13.8.12 4:39 PM (221.154.xxx.238)

    선생님께서 준비물은 잘 빠드리고가고, 정리는 못한다고 했어요.
    제가 직장맘이지만 열심히 챙겨주는데 저만 너무 믿어서일까요.
    자주 빠뜨려요. 숙제가 있는지도 잊어버리고,,
    발표, 집중력 좋다고 했었구요.선생님은 보통 아이들이라고 말씀하시고

    상담센터는 " 상담센터" 로 검색하면 될까요?

  • 10. 그런데
    '13.8.12 4:39 PM (14.47.xxx.224)

    감정에 호소해서 혼내키면 아이가 엄마 화내는 감정을 못 받아들이니까 왜 혼났는지도 모르고 무서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급급하지요

    왜 혼나는지가 우선이 되어야지, 니가 혼날 짓을 했기 때문에 엄마가 이렇게 화났다를 보여주는게 우선이 아닌듯요.

    adhd 걱정되실 수도 물론 있겠지만, 엄마가 변하려고 노력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차선책으로 검사 받아보는게 순서가 아닐까요..

  • 11. 그런데
    '13.8.12 4:53 PM (14.47.xxx.224)

    잘 깜빡깜빡 하는 아이를 위해 포스트잇을 하나 사주세요.
    밤에 자기 전에, 알림장에 적어왔던 준비물을 포스트잇에 써서, 현관문에 아이 눈높이에 맞게 붙이고
    현관문 나서기 전에 가방 한 번 다시 살펴보는걸로요.

    아이라서 아직 미숙하고, 꼼꼼하지 못하니까요. 그건 아이의 성향 문제이지 섣불리 어떤 병 증상이 아닐까요 하는건 조금 그렇구요.

    덜렁거리는거 노력으로 충분히 고칠 수 있어요. 특히 나이가 어릴 수록 반복적으로 학습한 정보는 습득이 빨라요.

  • 12. 원글
    '13.8.12 5:06 PM (221.154.xxx.238)

    댓글 하나하나 읽으며 가슴에 새깁니다.
    어쩌다 아이가 새초롬 하면 저도 가슴이 아파 다가가서 장난도 치고 위로도 하고, 변명도 하는데요,
    오히려 아무일 없던듯 행동하는것 보면 답답하고 더 가슴아픈거 같아요.

    댓글 읽으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사랑만 표현 하고픈 아이,, 가슴 시리도록 이쁜 아이,,,
    아이 때문에 행복하고,, 아이때문에 아프네요

  • 13. 소아정신과
    '13.8.12 5:45 PM (220.94.xxx.138)

    비용이 많이 들긴 합니다만
    심리검사를 비롯한 전반적인 검사하세요.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해지면 대처하기가 훨씬 쉽지 않겠어요?
    심리검사에 부모도 전부 문답으로 검사하게 되어 있으니 부모가 어떠한지도 나옵니다.

    원글님의 문제부터 해결하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아이 검사하시고. 경미하면 아이는 천천히 접근해도 되고요.
    일단 원글님부터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 점, 과거의 상처..이런것 해소되고 나면 아이와의 관계도 훨씬 좋아져요.

    알면서 실천이 안되는 게 인간이잖아요.
    반성하면 내가 아이한테 더 잘 해야지..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하면서도 자꾸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데.
    검사, 자기 성찰을 통해 나의 문제를 명확히 하고 전문가로부터 어떻게 나 자신을 변화시켜야하는지 배우고 나면 삶이 달라집니다.
    너무 미루지 마시고 당장이 어렵다면 나중이라도 꼭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라요.

  • 14. 희망
    '13.10.20 2:01 PM (175.223.xxx.236)

    늦게 이 글 봅니다 아이와 같이 정신과 가셔서 심리상담 받으시길 ᆞ아이의 반응이 adhd아이들 같군요 머리좋은 영재들중 이런아이와 눈물로 고통하며 자책하는 원글님 같은 엄마가 있답니다 일반적인 감정교류나 소통이 잘 안되고 교사는 영재아니라고 보기도 하지만 정신과 심리검사 하면서
    지능검사 해봐야 나옵니다
    님 아이는 영재인거 같고 님도 아이때문에 스트레스 많아 이 부분을 도움 받아야 할거 같네요 영재 검색어 쳐서 일반 상업기관 말고 진짜로 이런 문제 인식하고 돕는 전문인을 찾아 만나시길 ᆢ부모교육과 상담을
    영재아로 특화된 지형범씨 한테 받으세요
    일반 상담이나 일반 육아론과 다른 접근예요 정신과도 도움 받으시면서 병행해도 되요 다음의 에덴센타 카페로 가시면 님 같은 케이스 부모들이 있어요 모두 지형범씨의
    영재 전문 서비스 받고 좋아지고 있어요
    아이랑 엄마랑 다 케어해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465 언니 동생의 살벌한 싸움 우꼬살자 2013/09/30 1,108
302464 4살.2살 침대 어떤게좋을까요? 살림선배님들~ 1 딸래미들 2013/09/30 1,014
302463 플랫 멋지게 신는 법! 2 납작한 신발.. 2013/09/30 1,805
302462 초보자를 위한 국과 찌개 끓이기 팁. 이라는 글이요~ 1 .... 2013/09/30 1,220
302461 내일 국군의날 ...아들아 고생이 많다ㅠㅠ 4 ... 2013/09/30 1,067
302460 숫자읽는 26개월남아.... 15 123 2013/09/30 3,878
302459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되면 8 직장맘 2013/09/30 1,517
302458 갑자기 몸이 가렵고 긁으면 두드러기처럼 돼요 ㅠ 4 ... 2013/09/30 9,521
302457 코스트코 빨래건조대 있나요? 건조대 2013/09/30 2,037
302456 배추 50포기는 고춧가루 몇근 정도 필요할까요? 4 김장준비 2013/09/30 19,189
302455 자꾸 자기 얼만큼 사랑하냐 묻는 남편.. 9 ㅇㅇㅇ 2013/09/30 2,230
302454 SBS스페셜, MB 언급하며 4대강사업 전면 비판 1 강추 2013/09/30 1,147
302453 시외할머니 부의금은 누구한테 해야하고 어느정도 해야할지요? 4 부의금 2013/09/30 2,749
302452 제 남편은 저랑 결혼을 왜 한걸까요? 19 ... 2013/09/30 6,371
302451 아이폰 업데이트 한후에 컴퓨터로 사진 불러오기가 안돼용 1 안돼용 2013/09/30 1,243
302450 후쿠시마 바로 옆 현의 간장(쯔유)을 기내식으로 헐 기내식 2013/09/30 1,049
302449 중1영어문제질문 3 영어질문 2013/09/30 705
302448 이렇게 해도 괜찮을지요... 감사인사 2013/09/30 262
302447 국정원 "MB홍보 동영상 올려라" 직접지시 있.. 샬랄라 2013/09/30 353
302446 밤을 살까요 밤 고구마를 살까요?맛있는 밤 고구마 추천해주세요!.. 6 도움 글 주.. 2013/09/30 1,279
302445 연세대 법학과 입학 4 thvkf 2013/09/30 2,944
302444 sk가입잔데 kt114에 전화하는 방법이 있나요? 2 이럴땐 2013/09/30 1,015
302443 다큐3일은 피디가 짱인건지(어제꺼 스포) 3 ㅇㅇ 2013/09/30 3,033
302442 이런 아우터 어떤지 좀 봐주세요~ 3 패션테러리스.. 2013/09/30 817
302441 뭐하세요? 1 심심해 2013/09/30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