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역삼동 선릉역 7분거리에 위치한 오피스텔을 하나 구입해서 월세 놓고 있어요.
등기는 아파트로 되어 있구요.
(오피스텔 보면 절반은 아파트, 절반은 오피스텔.. 이렇게 등기가 각각인데
오피스텔 등기가 취등록세도 높고 중개수수료도 높아서 그냥 아파트 등기된걸로 샀네요.)
저희 엄마가 투자한건데 이유는 저희 아버지가 집에 현금만 있으면
홀랑홀랑 사업에 투자하시고 말아먹으셔서..ㅡ.ㅡ
집에 현금이 아예 없게 씨를 말리려고 구입한거에요.
당시도 그렇고 요즘도 그렇고 오피스텔은(아파트로 등기되어 있어도 대지지분이나 구조나 뭐.. 오피스텔이니)
나중에 감가상각 생각하면 집값 내리고 투자 가치 없다고..
그래도 적은 돈으로 월세 수익 생각하니 요것밖에는 없어서..
경기도의 오피스텔이 수익률은 훨씬 높지만 공실 및 나중에 팔거 생각해서 강남 역세권으로 선택한거구요.
2001년도에 지어진 건물이구요.
2011년도에 매매가 2.2억 세금및 복비는 500
지금까지 꾸준히 보증금 1천/월90만원 받고 있는데
공실된적 없고 크게 수리비 들어가는것도 현재까지 없어요.
나중에 보일러나 갈아주면 될까.. 큰 돈 들어갈 수리는 없을것 같아요.
도배도 5~6년된 실크벽지인데 새로 해달라고 요구하는 사람도 없고..
매매가도 꾸준히 보합이네요.
2011년도에 비해 어쩜 한결같이 같은 금액이에요.
현재로서는 이런저런 세금 및 비용 제하고도 1년에 350정도는 은행 이자보다 낫긴한데...
은행에 이 돈 넣어두었으면 아버지가 벌써 또 사업에 투자하셨을거에요.
그래서 그냥 손해라도 월세 받으며 이걸 유지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긴 한데..
투자로 보기엔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