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육학년남자아이 급합니다 도움주세요.

사춘기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3-08-12 12:00:49
가 사춘기인지 반항하고 말안듣고 거짓말하고 하더니 몇달전에 슈퍼에서 과자 흠치다가 걸려서 전화받고 놀랜적 있어요. 잘알아듣도록 일르고 가르쳤는데...

어제 제 지갑에서 9만원이나 빼간거에요. 첨엔 잡아떼더니 아빠한테 얘기 안한다니까 겨우 실갱이 끝에 실토하더라구여.

그러고도 반성보다는 제가 누구한테 얘기할까봐 그거에만 전전긍긍 하는데..

제가 감당이 안되네요. 넘힘들어 죽을것 같아요. 그외에도 몰래 게임하고 야동도 보다가 들켜혼나고 그랫네요. 요새 간간히 크고 작은 잘못들을 계속하니 이러다 삐뚤어질까 걱정되요. 다른집 요맘때 애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되요.

원래 공부잘하고 성실한편이고 수학선행을 많이하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많아서인지..
IP : 117.111.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면
    '13.8.12 12:05 PM (116.32.xxx.51)

    더 큰 아이들에게 협박당하는건 아닌지 ...
    만원도 아니고 어떻게 구만원씩이나 빼갈 생각을 했을까요 혹시 학원이나 피씨방등 주변 인물 잘 살펴보시고 도벽은 꼭 고치게 해야해요

  • 2. 사춘기
    '13.8.12 12:08 PM (117.111.xxx.80)

    제가 지갑에 돈을 많이 넣고 다니는 편이거든요. 백만원정도 있었어요 지갑에. 협박당하는거 같지는 않고 자기는 돈을 모으려고 그랫다네요. 저를 무서워하는거 같지가 않아 어떻게 고쳐야 할지요. 아빠함테 얘기 안한다 했는데요. ㅠㅠ

  • 3. ....
    '13.8.12 12:15 PM (116.126.xxx.149)

    아니면 친구를 많이 좋아하나요?
    친구들에게 잘보이려고? 돈쓰는 스타일인가요??
    그런아이가 있었는데 나중에 엄마돈 손대서 친구들 맛난거 사주고 선물 사주고 하더라구요
    물건도 훔치다 걸렸는데 그것도 자기를 위한게 아니라 친구들 주려고 훔치구요
    협박이나 그런건 아니고 그냥 친구들이 좋아서 뭐 해주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던데 그런거일수있구요
    친구 따라간다고 나쁜친구들이랑 어울려서 그럴지도 모르고
    그리고 어렸을때 한번씩 거쳐가는 과정이긴한데 손댄 금액이 좀 크긴하네요;;
    하긴 제친구는 몇십만원뺀적도 있으니;;
    일단 좀더 지켜보세요. 같이 여행을 간다던지 아니면 아빠랑 애랑 둘이 낚시나 여행 하루 보내보셔도 좋을것같아요. 대화를 많이 하셔야할듯...

  • 4. ...
    '13.8.12 12:18 PM (182.215.xxx.185)

    6학년 남학생이면 한창 게임에 빠져있을듯 하고요, 게임 아이템 사느라 돈이 많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간지를 중시하는 아이라면 꾸밈새에 필요한 아이템도 사야하고 무기도 사야하고... 제 아들도 시와 음악 좋아하고 개념있는 아이인데 6학년때 제지갑에서 지속적으로 50여만원 꺼내쓴적이 있었어요. 저는 지갑의 돈액수를 확인하지 않는데, 그래서 그게 가능하기도 했지요.(게임회사에서 아이템 많이 산다는 메일와서 알았다는...) 일단 게임중독인지 검사를 해보심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반성보다는 들킨것에 대한 원통함!!이 더욱 크게 느껴질거예요. 꾸준히 관심갖고 대화 많이 하시면 다시 착한 아들로 돌아옵니다. 근데 게임중독은 관심과 대화만으론 안되니 치료해야 합니다.

  • 5. ...
    '13.8.12 12:26 PM (222.106.xxx.45)

    죄송하지만 그 나이에 흔한 일은 아니에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엄마 지갑에 돈 관리 잘하시고 컴퓨터도 잠그세요.

  • 6. 사춘기
    '13.8.12 12:30 PM (117.111.xxx.80)

    답글 감사합니다. 제가어제 아들방에서 발견한 수백장의 유희왕카드를 버렷는데 그게 화근아니었나생각되기도 합니다. 현금관리도 잘해야되겠구요. 많은 대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7. ..
    '13.8.12 12:53 PM (121.170.xxx.107) - 삭제된댓글

    저희 애도 한때 제 지갑에 손 대긴 했는데 흔한 일은 아니에요.
    이왕 아빠한테 말 안 한다 하셨으니 뒤집을 수는 없고 다음부터는 아빠에게 안 알릴 수 없다 미리 말해두세요.
    무서워하는 사람을 배제하면 안 됩니다.
    아직 서열 상 아빠 밑일 때 바로잡으셔야죠.
    남자애는 아빠가 더 잘 다룰 거예요.
    지갑 관리 잘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391 살다살다 이렇게 좋은팝송은 처음인듯 . . 97 무한반복중 2013/10/19 36,475
310390 남자는 80먹어도 애네요 ㅋ 2 326 2013/10/19 1,721
310389 티아라 저질들이... 7 채널돌리고싶.. 2013/10/19 3,967
310388 김용건 하정우 너무 보기 좋네요 16 멋짐 2013/10/19 16,044
310387 82 쿡에 그릇 뒤집어 상표 보는 여자들 무척 많은 모양이에요... 34 진짜 2013/10/19 4,243
310386 오늘 나혼자 산다 이성재씨 대학방문기 보고 펑펑 울었어요 4 // 2013/10/19 4,747
310385 3개월된 우리아기 4 내맘에 초코.. 2013/10/19 1,188
310384 아이땜에 너무 놀랐어요 26 .. 2013/10/19 10,371
310383 월동 준비... 암막 커튼이 나을까요 아님 뽁뽁이가 나을까요 7 커텐 2013/10/19 2,870
310382 우리도 사랑일까 지금 해요. 1 kbs1 2013/10/19 1,039
310381 카스에 친구딸이 지 엄마 욕을 써 놨어요 4 카카오 2013/10/19 2,849
310380 묵은지로 할 수 있는 요리 뭐가 있을까요? 4 요리조리 2013/10/19 1,629
310379 이제 스케일링도 의료보험이 되나요? 3 fdhdhf.. 2013/10/19 1,876
310378 고민이네요. 모임만 다녀오면 11 soo 2013/10/18 4,395
310377 애들 홍삼 먹일때 어느정도 텀둬야하나요? 2 ... 2013/10/18 873
310376 ebs에 지금 노틀담의 곱추 시작해요~~ 2 나비 2013/10/18 735
310375 사랑과 전쟁 배우들.. 6 ,,, 2013/10/18 5,512
310374 제주변에는 연애 안해본 친구들이 오히려 결혼 빨리하던데..ㅜ 5 ㄴㄴ 2013/10/18 2,614
310373 초딩 5년 토익점수좀 봐주세요.^^ 3 푸른맘 2013/10/18 1,484
310372 애들이 엄마가 필요없을때가 언제일까요? 3 .. 2013/10/18 1,824
310371 골든리트리버 키우는데.아파트이사.알아보는데요.고층 안좋을까요? 29 골든이 2013/10/18 3,715
310370 그래비티 보고 왔어요.스포 있을지도 몰라요 3 ㄷㄷㄷ 2013/10/18 1,551
310369 BB, CC, CB, VB 크림들 어떠셨나요? 2 가볍게 2013/10/18 3,405
310368 안색 안좋다는말이 무슨뜻 인가요? 4 딸기체리망고.. 2013/10/18 1,279
310367 동네엄마와의 관계.. 갑갑하네요.. 7 m 2013/10/18 4,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