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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주던 고양이가 또 죽었어요.............

ㅠㅠ 조회수 : 2,171
작성일 : 2013-08-12 11:26:30
저번에도 글쓴적이 있는데

밥주던 고양이가 낳은 새끼냥이 밥그릇 옆에 죽어있었다고 글쓴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새벽에 보니.....ㅠ
밥주던 고양이..그러니깐 엄마냥이죠.........
그 고양이도 죽어있었어요...............
제가 본건 아니고 제가 고양이 밥주는거 기특해하시던분이 
아침에 운동나갔다가 고양이가 길거리에 죽어있는걸 봤다고 저에게 알려주시네요.....
상처하나없었고 그냥 누워있는것 처럼 죽어있었데요..........................ㅜ

저번에 아기냥이도 상처하나 없이 죽었는데...... 꼭 아기냥이랑 똑같이 엄마냥도 죽었어요ㅠㅠ
정 많이 들었는데........ ㅜ
밥그릇 들고가면 저 기다리고있다고 반가워서 전속력 다해 달려오던 냥이였는데......

여름이라 더위먹고 그런걸까요? 
너무 가엽고 불쌍하네요ㅠ 지금가보니 누가 치웠나봐요.. 흔적도 없네요.....
왜 이리 죽는거죠?........ 
IP : 175.201.xxx.9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3.8.12 11:27 AM (59.86.xxx.207)

    가엾어라...
    고양이 명복을 빕니다

  • 2. ㅠㅠ
    '13.8.12 11:28 AM (1.246.xxx.6)

    동네에 누군가 쥐약같은걸 놓은것 아닐까요ㅠㅠ
    에휴 ㅠㅠㅠㅠㅠㅠㅠ

  • 3. ㅠㅠ
    '13.8.12 11:30 AM (112.186.xxx.79)

    정말 약 먹은거 아닐까요
    더워도 물 이랑 밥만 잘 챙겨줌 안죽어요..에고..

  • 4.
    '13.8.12 11:31 AM (175.201.xxx.92)

    제가 하루한번 꼬박꼬박
    사료랑 멸치우린거랑 물이랑 다 갈아줘요
    밥그릇도 다 갈아주고요.. ㅜ
    그쪽에 사람들 눈에 안띄는 곳이구.. 밥주자마자 밥먹는거 까지 보고 오거든요..
    설마.. 약 탔을려구요..

  • 5. ...
    '13.8.12 11:34 AM (211.177.xxx.114)

    다른곳에서 약을 먹은거 아닐까 싶어요..어째요... 나쁜 사람들... 먹이를 주지는 못할망정 약을 줬다면 ....

  • 6. 루이제
    '13.8.12 11:48 AM (203.237.xxx.73)

    님 같은 맘음 고운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저보다 많이 어리신 분 같은데, 너무나 이쁘고 마음도 행동도 고마워서,,,댓글 남겨요.
    슬퍼 마세요..좋은 세상으로 갔다고,,고통없고, 배고픔도, 학대도, 외로움도 없는
    좋은 곳,,새끼랑 만날테니 더 행복하겠죠...
    더운데,,기운 내세요~

  • 7.
    '13.8.12 12:00 PM (223.33.xxx.99)

    차에 치었을 수도 있어요 저희 고양이도 차에 치었는데 상처하나 없이 죽었거든요 에휴 동물들의 삶과 죽음 가슴 아프넹‥3

  • 8. 도현잉
    '13.8.12 12:06 PM (115.143.xxx.179)

    원글님 마음이 이쁘네요. . . 양이도 좋은곳으로가길. . . .

  • 9. ...
    '13.8.12 12:11 PM (122.34.xxx.73)

    보통은 차에 치여죽어요 ㅠ.ㅠ 그래서 길동물은 오래 못살아요
    고양이는 또 차밑을 좋아하다보니ㅜ사고가 많고요..
    근처 풀숲이나 정원에 뿌린 제초제도 풀먹으면서 먹고 죽어요
    오래 못사는 길생명이니 사는동안에라도 배불려주세요.

  • 10. ....
    '13.8.12 12:46 PM (203.226.xxx.156)

    제 급식소에도 아가냥이 셋하고 어린 엄마냥이 오는데 매일 밥 주면서 하는 생각이 제발 내 눈앞에 주검은 보이지 않았으면..재작년 순하디 순했던 길냥이 웅이가 죽은게 너무 잊혀지지 않아서요.요즘같은 불볕더위에 어떻게 견디는지..

  • 11. ...
    '13.8.12 12:48 PM (203.226.xxx.37)

    예전에 울집에 있던 강아지도 차에치였었는데
    ㅠㅠ 상처하나도 없었어요
    코피만 났었어요....ㅠㅠㅠㅠㅠㅠ

  • 12.
    '13.8.12 1:53 PM (1.252.xxx.141)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너무 춥고
    길냥이들보면 안쓰럽기도하고
    맘이 너무 불편해요ㅠㅠ
    밥주는 길냥이 여름 버티게
    고기라도 섞어줘야겠어요ᆞ

  • 13. ㅠㅠ
    '13.8.12 2:25 PM (175.201.xxx.92)

    루이제님 댓글 보고 눈물나네요ㅠㅠ
    좋은곳으로 꼭 갔을거라 믿고싶어요....

  • 14. 보티블루
    '13.8.12 6:35 PM (180.64.xxx.211)

    그냥 자연사도 많아요.속으로 질병이 있을 경우도 있구요.
    밥그릇옆에 와서 밥주시는 분께 자신이 아프다는걸 알리려고 했을거같아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갔다는거 확실하니
    기도해주시고 이쁜 엄마냥이와 아기냥이가 하늘나라에서 님께 감사하고 있을거에요.

  • 15. 좋은곳으로 가라고
    '13.8.13 2:40 AM (71.172.xxx.98)

    기도했어요.
    더운날씨 추운날씨 사람에게도 고통이지만 먹을것조차 구하기 힘든 길냥이 유기견들은 얼마나 힘들지..
    정말 사람과 동물들이 고통받지않고 함께 사는건 불가능한걸까요?
    원글님께도 감사드려요.
    복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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