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렛미인이라는 프로 좀 바꼈으면 좋겠어요

02 조회수 : 4,274
작성일 : 2013-08-12 00:18:17

저번에는 아래 치아가 다 썩은 참가자가 나왔는데

사연이 안타깝긴 했지만 렛미인 성형 후 예상대로 싹 뜯어고쳐서

다른 인물이 되어 등장했죠.

 

이번엔 예전 등장했던 참가자들이 나와서 축하를 해주는데

    "예뻐졌으니 멋진 남자 만났음 좋겠다."

     "이제 좋은 남자 만나 빨리 결혼해라, 좋은 나이에."

이런 축하 인사를 해주네요.

렛미인이 안타까운 분들 성형해서 좀 더 나은 삶을 살도록 해주는건 좋은데

우리나라 안그래도 성형공화국으로 국내를 멋어나 해외에서도 비아냥을 사고 있는데

꼭 렛미인같은 프로까지 더하기 해야 하는지.

그리고 참가자들 저런 멘트는 여자가 성형하는게 괜찮은 남자 잡기 위한 투자라는

인식을 더 심어주는거 같더라구요.

 

렛미인 좀 다른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모색을 하던지 폐지했으면 좋겠어요.

 

IP : 39.118.xxx.1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3.8.12 12:20 AM (175.194.xxx.227)

    그 회차때 잠깐 봤는데 그 여자분은 왜 치아가 그런 건가요? 너무 궁금했는데 제 주변에서 보는 사람이
    없다보니 물어볼 데가 없네요. 혹시 구강암이었나...하긴 했는데 왜 젊은 나이에 치아가 다 썩은 건가요?

  • 2. ㅇㅇ
    '13.8.12 12:23 AM (218.238.xxx.159)

    그프로 진짜 병맛이긴한데요. 실제로 외모를 고쳐서 삶의 질이 좋아지는경우가 꽤되요.
    인기없던 여자가 인기가 좋아져서 이성을 선택하는폭이 넓어질수있다던지..
    전에 어떤 성형외과 의사가 그랬어요 어떤 여자가 성형하면 인생이 달라지냐고
    외모때문에 불이익을 받았다면 달라질거고 그렇지않고 다른 면들때문에도 걸림돌이 많았다면
    크게 달라지지않는다고요..
    암튼 그프로는 없어져야하죠..

  • 3. ,,
    '13.8.12 12:24 AM (119.71.xxx.179)

    황신혜, 김준희 놀래는 얼굴이 부담-_ㅡ;;;

  • 4. 02
    '13.8.12 12:27 AM (39.118.xxx.142)

    그 참가자분은 어릴때 아래 치아 3개가 부러졌는데
    치료를 안하고 방치해서 그렇게 됐다고 하네요..
    그분은 얼굴이 참 예뻤는데 치아 뿐만 아니라 몸매 지방흡입이며 얼굴 양악이니 뭐니 싹 다 해서
    총 성형비용이 1억 정도 였어요.

  • 5. 그런데
    '13.8.12 12:29 AM (175.182.xxx.68) - 삭제된댓글

    그아가씨가 할머니랑 둘이 외롭게 살다 할머니가 떠나고
    천애 고아처럼 혼자 사는 거 아니었나요?
    치아때문에 대인기피증도 심했고...
    한창 연애할 나이잖아요.
    그러니 예뻐졌으니 연애하란 말도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데요.
    외로움이 심했으니 좋은 사람 만나 결혼 하면 좋겠다는거고요.
    돈 많은 남자 잡으라고 한것도 아닌데
    너무 심각하게 분석하시는 거 같아요.

    프로그램 자체는 좋아하지 않아요.
    인터넷으로 쓰레기 집,정리 그런거 뒤지다가 우연히 본거거든요.
    상대편이 쓰레기집에서 고통받는 여성이었죠.
    그분은 성형보다는 다른 방면의 도움이 더 필요해 보였는데 어찌됐나 모르겠네요.

  • 6. 02
    '13.8.12 12:31 AM (39.118.xxx.142)

    그리고 참가자들 수술 성공후 수술 전 사진을 잠깐 보여주는데
    본인 스스로 경악을 하고 인상을 찌푸리는게 참 거시기 해요.
    불과 두어달 전 본인인데 그새 본인의 본 얼굴을 까맣게 잊는건지....
    전 그 프로에서 수술 전후 사진 같은거 해외에서 코리아 성형공화국의 실재. 해가지고
    돌아다니는게 별루더라구요.

  • 7. 무분별한
    '13.8.12 12:39 AM (175.231.xxx.179)

    성형조장 프로그램이죠
    그럴듯하게 감동으로 포장은 했지만 결국 성형미화~

  • 8. joelle
    '13.8.12 12:43 AM (59.6.xxx.146)

    적당히 하면 좋을텐데...뭐랄까...굳이 안해도되는거까지 싹 다 고쳐서 좀 별로인듯...ㅠㅠ
    병원홍보같아서...
    프랑스 교환학생 갔을때, 저보고 그러더라고요 '한국인들은 도대체 왜 그렇게 성형을 많이해?' 라고
    10번 넘게 들어봤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안한 사람도 있는데ㅠㅠ

  • 9. 수미니
    '13.8.12 12:54 AM (1.239.xxx.241)

    저번주아가씨는이빨이나하고살만좀빼도이쁠텐데.눈.코이런거는괜찮았거든요.저도굳이안해도되는데까지건드리는거보다그돈으로쓰레기집아가씨도좀도와줬으면좋겠다싶더라고요.둘다안타까운사연이라서.ㅠ

  • 10. =====
    '13.8.12 1:48 AM (119.192.xxx.191)

    외국인 친구가 페이스북에 이 프로그램 동영상 캡춰한거 공유해놨던데
    부끄러워 죽겠습니다 ㅠㅠ

  • 11. 저도
    '13.8.12 8:01 AM (211.187.xxx.53)

    그프로가 너무 과한 성형을 하는프로라 썩 좋지는 않지만
    위에 외국인 친구에게 부끄럽다는 분...
    그 친구가 어느나라 사람인지는 모르겠으나
    벌써 몇년전에 이런 프로 미국에서
    make me swan 이라고 했었어요.
    거기서도 어떤 사람 데려다가 숙식 시키면서 몇개월에 걸쳐 완전 싹 고쳐서
    다른 사람 만들어 줬죠.
    권장할만한 프로그램은 아니나 굳이 부끄러울것 까지 있나싶어요.
    어느 사회나 일부란건 있는거니까요.
    꼭 우리나라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뭐 세계에 찾아보면 이런 프로그램 좀 있지 않을까 싶어요.

  • 12. 외모차별이 가장 심한 차별
    '13.8.12 10:55 AM (121.141.xxx.125)

    근데님이 좀 심하시네요.
    그사람들도 나름 꾸민것일텐데

  • 13. ...
    '13.8.12 11:36 AM (117.111.xxx.18)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예전에 성형해주는 프로 했었어요.
    렛미인보고 미국프로 모방했나 싶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549 영작부탁 5 초보 2013/08/30 1,887
291548 월급?탄 딸이 저녁에 맛있는 간식사온다는데.. 9 샤비 2013/08/30 3,664
291547 촛불 생중계 - 국정원 선거개입 촛불문화제 진행중입니다. lowsim.. 2013/08/30 1,827
291546 인터넷 지역걸로 바꿨는데 더 빠르네요 ㅡㅡ 1 반지 2013/08/30 939
291545 CT비용이 병원마다 많이 차이나나요? 그리고 의뢰서(?)를 제출.. 1 잔향 2013/08/30 3,180
291544 급질문 2 대출 2013/08/30 1,278
291543 이혼서류관련해서 도움 좀 주세요 1 그것만이 2013/08/30 2,810
291542 자동차사고에 대해서 보험금 타는 기준요 3 열심녀 2013/08/30 1,430
291541 빅마마 폭립 어떤가요? 6 문의 2013/08/30 6,009
291540 초등학교 6학년 E 교과서 인증 번호 아시는 분 2 부탁 2013/08/30 7,288
291539 결혼식 참석하기 힘들면 계좌번호 달라고 해서 입금해도 괜찮나요?.. 5 축의금 2013/08/30 3,258
291538 양파통닭 아키라님과 보라돌이맘님 어떤게 맛있다는거에요? 7 양파통닭? 2013/08/30 2,843
291537 수꼴들의 뻔뻔함에 혀를 뽑아버리고 싶네요.. 21 무지랭이 2013/08/30 2,091
291536 부모님이 청송에서 과수원 하시는데요! 12 청송사과 2013/08/30 3,665
291535 학교 우등생은 사회 우등생이 못 된다고? 1 차이를 인정.. 2013/08/30 1,925
291534 남의 일에 끼어 듭시다 4 집단폭행으로.. 2013/08/30 1,593
291533 가정부 미타...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 하네요. 7 아이둘 2013/08/30 2,526
291532 중3인데 아침을 안먹어요 5 .... 2013/08/30 2,108
291531 무서운 할배들’ 총기위협 이어 女당직자 폭행까지 9 응급실 실려.. 2013/08/30 1,642
291530 수꼴이 책을 읽으면 가스통할배짓은 못한다 2 무지렁이 2013/08/30 1,331
291529 김용판 화내며 12‧12압수수색 영장신청 막아 4 입장 바꿔 2013/08/30 1,610
291528 좌파가 유식해지면 우파로 돌아선다! 41 진석이 2013/08/30 2,559
291527 사춘기 중딩아이 미국이나 캐나다로 유학 보내는거 어떤가요? 14 궁금 2013/08/30 3,691
291526 부동산 질문입니다. 10 세입자 2013/08/30 2,198
291525 새로 생겨난 직업 뭐가 있어요? 9 직업 2013/08/30 3,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