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고살만한 보수 친구들에게<펌글>

하고 싶은말 조회수 : 1,433
작성일 : 2013-08-11 18:59:56

오뉴월 땡볕에 습도는 높아서

안그래도 뒤숭숭한 마음이 더 답답해지는 요즘이다.

 

애들 한둘은  대학보내고

또 더러는 유학도 보내고

회사도 그럭저럭돌아가던지, 이사정도 계급장은 달고있던지

 ,지금망해도 먹고 살정도는 있고

같이사는 마누라한테도 중형차한대 사주고 골프도 같이치러 다니고

일년에 최소한 해외여행 1번 이상은 가고

 

서로 부담스런 정치적적얘기하는 사람은 가급적 피해다니고

영양가 있는 사람만 되도록 만나고

사는지역의 단체나 모임에 이름있는 인물로 명함올리고

어쩌다 경찰이나 검찰이나 관에 연관된 문제가 생기더라도

전화한통화로 그냥 넘길수있을정도의 바닥은 가지고 있고

 

이런 생활하는 386칭구들아 ! 18놈들아!

 

니들 재산 안뺏을 라니까 대신 제발좀 ...

저 온갖인간 잡종이 모인 새누리당편에만 안서면 안되;겟니 18놈들아?

니들은 돈많이벌고 행복하게 살아도돼

그게 지극히 정상이야

그거 시기하는거 아니니까 제발 예비방어자세좀 취하지마라.

 

공정한게임의 룰이서있고 그게임의룰을 철저히 지키는 나라

편하게살기위해 죽자살자 과외시키는 나라가 아닌

적성에따라 하고싶은공부를 하게 해주고

그 결과를 존중해줄줄 아는 나라.

사회의 가치관이 편법과 탈법을 조장하는 것이아닌

국가의정의가 배려와 신뢰를 만들수 있는나라...

 

위에 열거한 생활을 유지할려면

한달에 최소한 천만원의 수입이 보장되어야하고

그 천만원을 벌기위해서는 오로지 돈만보고 달려야하는 현실에서

 

18놈들아 !

 

그걸 저 잡놈들은 보장해주고 소위 좌파라 불리우는 사람들은 보장 못해주냐?

오히려 ,

너희같이 능력있고 똑똑한 놈들은 좌파들처럼

공정하고 신뢰받은 국가씨스템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집권하면

더 큰 능력을 발휘할수있어

능력도 없는놈들이 , 영혼까지 팔아서 저 잡놈들끼고

아부하여 중간에서 이권을 가로채고, 온갖권모술수로

공공재산을 축내는 모습보면서

얼마나 좌절감을 느끼냐!

 

공정한 룰과 공정한 심판이 있는 시합에서

정정당당하게 짜릿한 승부를 맛보고 싶지는 않니 18놈들아?

내가 내주위의 너같은 놈들하나 설득못하면서 무었을 할수 있겟냐

이 땡볕에 촛불드는 사람들보고 좌빨이라하지 말고

반대로 저 잡놈들 편에도 제발서지 마라

 

면전에서야 먹고살기위해 잡놈들에게 굽신거리고 비위마추더라도

니주권이 완벽하게 보장되어있는 0.5평의 투표소에서 만큼은

이기심이 아닌 양심에따라 주권을 행사하면 안되겟니...

 

전과14범의 이명박이를 찍고

도데체 머릿속에 머가들어 있기나 한지 의심 스러운 여자를 찍는것은

너희들 이권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

너희는 오로지 공정한룰이 작동하는 사회에만 신경써라 제발

 

우리는 분노에 익숙햇던 세대들이엇다

그 분노로 결국 개인적 성공을 이루었던 세대들이기도 하다

그런데 지금 현실을보자......

우리 다음세대들은 정말 불공정한 링위에서 싸우게끔 사회가

조작되어가는게 보이지 않니 18놈들아!

 

덥고 습한 동남아 기후가 1주일이상계속되니

욕이 막나온다

촛불시민여러분 힘내세요~~

민주당도 화이팅!!


IP : 121.169.xxx.1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11 7:13 PM (141.70.xxx.149)

    저 양심적으로 사는 소시민인데 이 글 정말 기분 나쁘네요 ㅎㅎ
    어떻게 양쪽으로 딱 나누어서 내 편이 아닌 사람은 18놈이라 욕하면서 내 편만 정의롭다 외칠 수 있는지?

  • 2.
    '13.8.11 7:15 PM (141.70.xxx.149)

    소시민들 촛불들고 열심히 마음 모을 때 정작 정의롭다 주장하시는 쪽 리더의 자제분들은 무엇을 하고 계셨을까요?

  • 3.
    '13.8.11 7:19 PM (173.89.xxx.87)

    전 와닿는 부분이 많네요.

  • 4. ㅇㅇ
    '13.8.11 7:21 PM (119.69.xxx.48)

    공감가는 글인데요~
    맨 윗님은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 5. -
    '13.8.11 7:42 PM (59.23.xxx.136)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공감할수밖에 없는 내용.. 참 슬픈 현실이지만 국민이 현명해져야만 희망이 있습니다.


    어제 대구촛불집회 갔었는데 그 무더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처음 두 번 빠지고 계속 참석했는데 날이 갈수록 인원이 늘어나고 어제는 내가 본중 가장 많은 분들이 함께 했어요.

    참으로 다양한 분들이지만 마음은 하나..

    법과 원칙이 상식이 되는 정의로운 나라, 부정선거의 관련자들을 처벌하고
    두 번다시 국가기관인 국정원이 부정선거에 개입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달라는 것!
    대구에서도 행동하는 양심이 늘어나는 걸 보면서 뿌듯한 마음과 함께
    꼭 진실이 승리할것이라는 믿음이 생기더군요.

    혼자온 20대 초반의 여학생과 방학의 마지막 주말을 포기하고 왓다는 여고생..
    유모차 끌고온 가족, 촛불을 들고 데이트 하는 청춘남녀까지 모두모두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 6. 저기
    '13.8.11 7:45 PM (141.70.xxx.149)

    저도 대한민국 사람인데요 공감하기 어려워요ㅡ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하는 힘이 생기고, 옳은 일을 위해 그리하는건 좋은 일이라 하더라도
    모두가 보는, 다양한 의견이 존중되는 이 곳에, 더군다나 82쿡 게시판 성격상 18 18거리는 글 불쾌하네요
    아 더워

  • 7. ↑ 저기님
    '13.8.11 7:58 PM (59.23.xxx.136)

    공감하지 못하는 님같은 분도 당연히 있겠지요.
    부정선거를 저지르는 당을 옹호하는 사람들이니 정상적인 사람의 상식적인 얘기는 공감하기 어렵겠지요.

    원글의 18이란 욕은 글제목처럼 문맥상 친구에게 허심탄회하는 표현입니다.
    싯귀절을 보면 욕이 들어가 있어도 전혀 상스럽지 않듯이 말입니다.

  • 8. 위에 저기님
    '13.8.11 8:17 PM (173.89.xxx.87)

    저도 18이라는 표현을 경상도에서 친한 친구에게 "문딩아"라고 부르는 맥락에서 읽었어요.

    386이면 70-80%이상의 대학생들이 민주화 투쟁에 직접 참여 혹은 심정적으로 응원했던 세대죠. 옛학우들을 지칭하는거에요.

  • 9. ㅋㅋㅋ
    '13.8.11 8:48 PM (141.70.xxx.149)

    공감 못한다고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사람 되어부렸네요 아놔 왜들 이러세요 정말 ㅋㅋ

  • 10. 헐 ㅎㅎ
    '13.8.11 8:48 PM (119.17.xxx.14)

    저도 경상도 386 세대. 저 정도 표현은 막역한 친구들 (남자들) 끼리, 솔직히 이야기 할때 나오는 말투에요.
    욕이라고 안 느껴지고, 친하지만 지금 입장이 좀 달라진 친구들에게, 허심탄회하게 하는 말로 느껴집니다.
    말 안통할 사람들에겐 꺼내지도 못할 이야기겠죠.

  • 11. ㅎㅎ
    '13.8.11 8:56 PM (141.70.xxx.149)

    에고고 말이 안통하는 18놈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381 정남향 사시는 분들께 궁금한점 한가지~ 15 덥다 2013/08/11 3,145
284380 위키피디아같은 백과사전인데요..비슷산데 도와주세요 2013/08/11 532
284379 음식물 쓰레기랑 일반쓰레기랑 같이 소각? 3 ᆞᆞ 2013/08/11 815
284378 도배할껀데 천장 화이트. 벽은 연핑크로 8 센스좀 2013/08/11 1,594
284377 목사님 정치관으로 힘드신분 있나요?? 23 교회다니시는.. 2013/08/11 2,398
284376 자연분만후 소변이 저절로 ㅠㅠ 3 광화문 2013/08/11 1,569
284375 띠아모라는 까페에 젤라또 아세요? 13 반했네요 2013/08/11 2,678
284374 자연분만후 소변이 저절로 ㅠㅠ 9 광화문 2013/08/11 5,145
284373 부엌에 와이드 체스트 놓으면 이상할까요? 4 ... 2013/08/11 1,272
284372 며느리 봉양을 오래 받고 사는 사람은 무슨 복인가요 17 오라 2013/08/11 4,821
284371 제가 돌때 받은 돌반지로 뭐할까요? 1 도토리 2013/08/11 1,412
284370 헐. 그것이알고싶다 의사사칭한와이프요.. 27 헐.. 2013/08/11 15,236
284369 대단히 수상한 어버이(?) 연합의 실체 2탄 2 손전등 2013/08/11 1,843
284368 콩깍지가 벗겨졌어요.. 4 .. 2013/08/11 1,925
284367 에어컨을 사야겠어요. 조금만 버티다사면 가격차이 많이 나나요 17 하하하 2013/08/11 5,392
284366 쫄깃한 메밀면 추천 부탁드려요. 4 행복하세요 2013/08/11 2,045
284365 방사능. jtbc 뉴스맨 방사능괴담에 대해 지금해요 4 녹색 2013/08/11 1,382
284364 전세가 없네요 8 세입자 2013/08/11 2,893
284363 청송으로 여행가려고하는데요 숙조 정보좀 부탁해요 4 청송 가요 2013/08/11 1,634
284362 블로그 공구하는 사람이 돈을 먹고 튀었는데 어디에 신고하나요 1 공구 2013/08/11 2,657
284361 롤러 코스터 타는 고딩녀 우꼬살자 2013/08/11 925
284360 정자동 한솔주공7단지 사시는분들 계세요? 분당 2013/08/11 1,739
284359 의사협회, 돈 받고 '데톨' 제품에 추천 마크 3 샬랄라 2013/08/11 1,580
284358 방금 대구에서 올라왔는데 서울이 더 더워요 11 습도 2013/08/11 3,767
284357 말씀하신대로 1 모두 2013/08/11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