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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절더러 다이어트 안하냐고 물어봤어요

불쾌 조회수 : 6,772
작성일 : 2013-08-11 14:41:38
살이 좀 찌긴 했어요.
43킬로에서 55킬로... 158이니까 뚱뚱한건 맞아요.
근데 사람들은 그래도 얼굴은 훨씬 보기 낫다고 해요.
워낙 삐쭉해 보이다가 둥글둥글해져서 아짐삘은 좀 많이 나지만

저는 애 좀 키우고 살빼려고 했어요.
지금은 퇴근하면 육아하고 운동할 시간도 없고 힘들어서 이거저거 막 먹거든요.
그래봤자 엄청 먹는건 아니고 처녀땐 거의 안먹다시피 했어서 남들만큼 먹어도 살찌는 상태...
애기 밥주려고 세끼 밥하다보면 저도 먹게 되는거도 있고요.

근데 갑자기 저보고 다이어트 안하냐고
옛날엔 진짜 날씬하고 그랬는데 살쪘다고 그랬어요.
남편도 옆에 있었는데 저말이 기분나쁜 말인지 몰랐대요.
어머님이 날씬했으면 기분나쁜 말이겠지만
본인도 뚱뚱하고 남편도 뚱뚱한데 살빼란 식으로 말하는건 기분안나쁜거 아니냐고.

그래서 저 다이어트클리닉이랑 피티 끊을테니 돈달라고 이제 다이어트에 매진하겠다 했어요.
돈벌고 육아살림하느라 살 좀 쪘더니 이런 취급받네요.
무조건 살부터 빼야겠단 생각 들어요.
IP : 39.7.xxx.4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8.11 2:46 PM (220.117.xxx.64)

    다이어트 클리닉까지야 굳이 갈 필요 있나요?
    젊어서 안먹어서 말랐던 거 같은데
    이제 건강을 위해서 적절히 균형잡힌 식단으로 드세요.
    먹는 것만 잘 가려먹어도 살은 빠집니다.
    아이 키우기 힘들잖아요.
    운동은 물론 하는 게 좋지요.
    근데 내 건강을 위해 평생 꾸준히 할 수 있는 걸 시작하세요.

  • 2. ...
    '13.8.11 2:51 PM (112.155.xxx.92)

    본인도 살찐 거에 대해 은근히 계속 신경쓰고 있다가 시어머니 말에 쌓인 게 터진 것 같은데요.
    어차피 뺄 살이였으면 빨리 빼는 게 좋아요 애 키워놓고 살 빼려하며 더 안빠지고 힘들어요.

  • 3. 일킬로의 무게
    '13.8.11 2:54 PM (121.141.xxx.125)

    네 일단 빼세요.
    그키에 55면 지금 좀 굴러다닐.. 죄송.
    마흔중후반 되면 일단 무릎이 나갑니다.
    6킬로가 얼마나 무거운지 아세요?
    전 요전에 책 벼룩하면서
    우체국에서 책무게를 달았는데
    6킬로 더군요.
    그거 우체국까지 갖고가면서 엄청 고생했어요. 무거워서..
    팔이 후덜덜거리고..

  • 4. ..
    '13.8.11 2:54 PM (211.253.xxx.235)

    건강 생각해서 다이어트하는 시대니까요. 이것저것 막 먹지 마시고 식단관리 잘 하세요.

  • 5. 아니
    '13.8.11 2:57 PM (39.7.xxx.47)

    저는 남편이 저말이 왜 기분나쁜 말인지 몰랐다고 그래서 너무ㅠㅠㅠ화가 나요.
    그냥 자긴 친구들 사이에서 살좀쪘네?? 하는 말이라고 자꾸 그러면서 어머님이 같이 빼자는 뜻이었을거라고 뭐 그런거 갖고 울고 그러냐고 그래요.
    상식적으로 기분나쁜 말 아닌가요??

  • 6. ...
    '13.8.11 2:58 PM (119.67.xxx.66)

    어머니가 아시는거죠. 지금 신경쓰지 않으면 진짜 어렵다는걸. 보기싫어 그러는것보다 건강걱정도 되실거에요. 듣기싫으셨겠지만 살 빼세요. 힘내세요. 미루지마세요.

  • 7. ..
    '13.8.11 3:01 PM (211.253.xxx.235)

    그렇게 기분나쁜 말인줄 모르겠는걸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살 빼라 소리하고 친엄마도 살빼라고 해요.

  • 8. 음..158에 55가 그리 뚱뚱한 몸무게인가요?
    '13.8.11 3:05 PM (121.3.xxx.247)

    굴러다닌다는 말이나 무릎나간다는 말이..이해가 안되네요.

    저 158에 55일 때(지금은 임신으로 좀 더 나갑니다만,) 날씬하다 소린 못들었어도
    어디가서 뚱뚱하단 소릴 안 들었어요. 운동을 하는 편이라 근육이 많아서 일반 분들보다
    조금 사이즈가 덜 나가지만 그래도 뚱뚱할 정도인가요? 적당히 살집있고 보기 좋은 몸무게 아닌가요?

    한국은 정말 몸무게에 너무 엄격하네요. 절대로 돌아가서 못 살 동네 같아요.
    158에 55킬로가 무릎걱정해야 할 정도로 뚱뚱한 사람이라니...

  • 9. ...
    '13.8.11 3:05 PM (119.67.xxx.66)

    호의는 총알보다 더 빨리 너를 죽인다 영화 칼리토에 나오는 말입니다. 보기좋다는 사람의말에 현혹되지마시고 그 달콤한 말보다 시어머니말씀이 원글님께 도움이 될 겁니다. 댓글보세요. 굴러다닐... 이라고 쓰신분도 계시잖아요. 어머니 말씀 들으세요. 딱히 나쁘게 말씀하신것도 아닌데 핑계대지마시고 다이어트하세요.

  • 10. ...
    '13.8.11 3:06 PM (175.115.xxx.200)

    자기들는 뚱뚱해도 며늘은 날씬 하길 바라는 이중잣대 가지고 있는 밉상들이네요. 꼭 뚱뚱하고 외모 자신없는 사람들이 남들 외모에는 더 엄격한 잣대로 평가하는것 같아요. 자격지심이죠. 부러워서 눈에 보이는게 날씬한 몸뚱아리 뿐인 모양이네요. 애낳고, 키우고, 일하며 살림도 하시는 거라면 무조건 시간 확보하고 애 맡기고 운동하세요. 10키로 이상 빼시려면 주5회 2시간 이상 운동에 집중하셔야 할 듯해요.
    여러가지 보충 요법이나 시술도 받으셔서 빨리 빼세요. 그리고 뚱뚱한 시모랑 남편한테 한마디 하세요. 뚱뚱한 몸뚱이로 늙는건 죽기 보다 싫었다. 뚱뚱하게 자기 관리 못하는 사람들은
    무슨 상황 ,무슨 이유든 버러지 만도 못하다고.... 어쩌겠어요... 외모로 구박하니 님도 똑 같이 해주세요. 암튼 이 기회에 살 빼서 기를 확~ 죽여버리세요. 날씬하면 갑이 돨거예요.

  • 11. 55
    '13.8.11 3:07 PM (175.223.xxx.33)

    이 정도가 굴러다닐 정돈가요?
    얼마나 말라 비틀어져야 하는거죠?

  • 12. @@
    '13.8.11 3:0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전 딸내미한테 살 안빼냐 운동 안하냐 하는데
    그 말이 그리 듣기 싫은 말이었어요? 나이들면요, 빼고 싶어도 잘 안빠져요
    40대 되기전에 빼세요,

  • 13. ....
    '13.8.11 3:07 PM (121.136.xxx.249)

    울일은 아닌데....

  • 14. 뼈대가 가늘면 굴러다니고
    '13.8.11 3:09 PM (121.141.xxx.125)

    제가 원글님 비슷한 키인데
    저 몸무게면 몸의 라인이 상당히 많이 없어집니다.
    굴러다니진 않을지라도
    둔해보여요 저 키에는.

  • 15. ..
    '13.8.11 3:13 PM (211.234.xxx.202)

    저 153에 55인데 안 굴러다녀요.
    그렇다고 근육량이 많은것도 아니예요.
    물론 일년 365일 다이어트 타령하며 살곤 있지만
    잘 가려서 옷 입으면 남들이 전혀 눈치 못채요.
    전 하비도 상비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통짜몸매..
    가끔 82에서 보면 너무 엄격해서..;;;
    원글님도 삼사키로만 빼면 보기에 좋을 것 같은데요.

  • 16. 123
    '13.8.11 3:15 PM (125.187.xxx.43)

    158에 55키로가 무슨 무릎이 나가고 라인이 없어집니까? 스몰사이즈입는데요. 사람마다 다르지요. 58-60왔다갔다해도 무릎 멀쩡하고 굴러다니지도 않아요. 원글님, 근육을 좀 키워보세요. 같은체중이라도 훨씬 날씬해 보여요. 그리고 어머니말씀에 일희일비하지마시고요. 울컥하신것 같은데, 넘기세요...

  • 17. 아니
    '13.8.11 3:15 PM (39.7.xxx.47)

    전 솔직히 살을 빼도 약간 탄탄한 50킬로 정도로 빼고 싶은거지
    예전처럼 기성복 안맞을 정도 초딩몸매 되고 싶진 않아요.
    지금 상의 66 하의 55입는데 전체적으로 여유있는 55 정도 되고 싶은거고
    안된다 해도 이젠 외모보다 다른데 우선순위가 있기 때문에 건강하고 행복한게 더 중요해요.

    그리고 탄력있는 55되려면 운동으로 만든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애가 좀 커서 기저귀나 떼고 엄마가 저녁시간 주 3회 정도는 없어도 되는때부터 본격적으로 외모관리하겠다 계획했던 거고요... 지금은 솔직히 굶는거 말고는 뭘 할 시간이 안나요.

  • 18. ..
    '13.8.11 3:15 PM (114.205.xxx.114)

    중학생 저희딸도 통통해서 제가 가끔 살 좀 빼자는 얘기하면 기분나빠 하는데
    시어머니한테 그런 말 들으면 당연히 기분나쁠만 하죠.
    게다가 당신과 남편도 뚱뚱하다면서요.
    여기서 굴러다니는 몸매니 뭐니 댓글다는 분들이야
    원글님 얼굴 안 보고 익명으로 하는 말이니 막 할 수 있는 거예요.
    그 정도면 비만인 것도 아니구만
    암튼 우리나라는 몸매에 왜 그렇게들 목 매는지 원...
    또 그런 말씀하시면 시어머니와 남편도 함께 하자고 해보세요.

  • 19. 원글님 생각이 맞아요
    '13.8.11 3:18 PM (121.3.xxx.247)

    나이 들고 아이 낳고 나서 굶어 빼면 그거야 말로 나중에 나이들어 몸무게 상관없이
    무릎나갑니다. 아이 길러놓고 운동이랑 제대로 된 식이로 50정도로 빼시는게 예쁘고 건강에 좋아보여요.


    제 생각엔 시어머님이 날씬하고 예쁜 며느리에 대한 자부심(?) 같은게 좀 있으셨던 거 아닐까요.
    상황은 모르지만 본인은 이미 포기한 몸매인데 찬란해보였던 며느리가 살이 찌니까 그냥 걱정스러워
    한마디 하신 거 같아요. 기분 좋을 소리는 아니지만 몇번이나 반복해서 그러시는거 아니면 이번은
    그냥 넘기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20. ...
    '13.8.11 3:24 PM (175.115.xxx.200)

    갑자기 결혼식 갔다와서 울 시모 떠들던 얘기 생각나네요. 누구 며늘은 예전에 늘씬하더니 배가 남산 만해졌다... 또 누구네 누구는 남편 돈잘버는 의사인데 얼굴에 기미가 껴서 젊은애가 관리도 안했더라... 또 누구네 어쩌구는 몸매가 좋고 키도 큰데 옷을 싸구려로 이상하게 입었더라... 또 누구는 사회생활 한지 몇년째인데 화장을 너무 못했더라..어쩌구 저쩌구..근데 정작 시모 자신은 허허허... 짜리몽땅 배뚱뚱 머리빠져 주름 자글 옷 입는 센스 꽝에 그저 나인든 노인 일뿐... 웃기죠.. 주제 파악은 못하고 남들 뒷담화 하는 꼴이.. 정말 늙어서 존경은 못받아도 밉상은 되지 말아야 겠어요.

  • 21. 저도
    '13.8.11 3:25 PM (59.6.xxx.5)

    님하고 비슷한데 안굴러다녀요.
    그냥 예전에 너무 말라서 비교 될 뿐이지. .
    158에 55면 키보다 -103인데 나이가 30-40(초)면 보기 좋을듯한데요?
    여기는 정말 몸무게에 대해 너무 비이상적임.

  • 22. ㅇㅇ
    '13.8.11 3:29 PM (223.62.xxx.97)

    158에 55키로는 통통한편인거지 뚱뚱하고는 거라가 멀죠 절데 굴러다니는 몸매아닌거같은데요.

  • 23. 같은키에
    '13.8.11 3:29 PM (210.205.xxx.180)

    같은 몸무게인데 미용적으로는 더 뺐으면 객인적으로 바라지만 주변에서 살쪘다 굴러다닌다 소리 들어본 적 없네요. 개인마다 다르지만 그 키와 몸무게가 굴러다닌다니 뻥들이 쎄시네요. 솔직히 나이들어 너무 마르면 확실히 나이들어 보여요.

  • 24. 그 정도 갖고
    '13.8.11 3:42 PM (175.197.xxx.187)

    서운하고 섭섭하다 할 일은 아니구요, 같이 욕해줄만큼 나쁜 시어머니도 아니에요.
    날씬했던 사람이 살이 찌면 주변에서들 쉽게 그 정도는 말해요. 악의없이요.
    울 나라 사람들은 그런 정도의 간섭은 늘상 하고들 살잖아요....
    크게 의미를 두시거나 곱씹어하면서 기분나빠하지 마시고 그냥 쿨하게 넘기세요.
    (아, 전 158에 55가 살쪘다고 생각안하는 사람이에요^^
    저도 같은 키에 153인데 어디가서도 통통하단 소리 안듣고 살구요)

  • 25. loo
    '13.8.11 3:44 PM (118.36.xxx.121)

    근데 마른것=건강한것 인가요???
    윗분들 쓰신 내용 보니 철저하게 그리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좀 의아하네요......

  • 26. 일단 뼈대가 작아서 거대하진 않지만
    '13.8.11 3:48 PM (121.141.xxx.125)

    대놓고 뚱뚱하다 하지는 않는 몸무게라도
    이미 충분히 몸에 살이 많은 상태랍니다.
    빼보면 얼마나 둔했는지 아는 정도의 몸무게?

  • 27. 몸무게의진실
    '13.8.11 3:52 PM (124.53.xxx.203)

    정상체중이죠
    그러나 미용체중은 거기서 ㅡ10이예요
    우리나라 기준이고 다이어트업체에서 저렇게 계산해줘요
    적당히 운동하고 먹는거 줄여서 근육 만들고 2ㅡ3키로 정도 빼는게 제일 보기 좋고 애 키우기 좋을거 같아요

  • 28. ..
    '13.8.11 3:53 PM (1.236.xxx.220)

    기분 나쁠만 하네요.건강을 걱정해주는 말투도 아니고 단지 애 낳기전 빼빼 마른 몸으로 만들라는건데.왜 다른 사람 몸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할까요?나쁜 음식만 먹는다던지 비만이 심해 건강이 걱정될 정도라면 모를까..살을 빼건 말건 본인 의지지 시어머니가 간섭할 문제 아니죠.게다가 체중은 여자에게 민감한 문제인데 대놓고 그리 말씀하시다니.속상하실만해요.

  • 29. 참 이상해..
    '13.8.11 3:54 PM (175.194.xxx.23)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이먹으면 어디가 노화가 오네 어쩌네하는 말은 입에 달고들 살면서 이십대때랑 몸매가 똑같길 바라니..
    나이들면 얼굴뼈도 변하는데 출산까지한 엄마가 얼마나 날씬할수 있을련지...요즘에야 임신해도 몸무게 15kg정도로 내에서 관리하라고 하는데 그게지켜지는 사람들도 있고 좀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는건데..애기엄마 힘내세요.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 쌓이면 음식이 더 먹고 싶어지니까요.

  • 30. 솜이불
    '13.8.11 4:16 PM (115.136.xxx.24)

    남편 분 우기고있다에 한표..
    만약 비슷한 말을 남편이 처가에서 들었으면 당연히 기분나빠할 거면서..
    자기 어머니가 경우없는 말을 했단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 거.....

  • 31.
    '13.8.11 6:01 PM (211.234.xxx.10) - 삭제된댓글

    169.3에 55키로인데 관리 들어가라니. 이건 뭐 다이어트 강박증이네요.

  • 32. ...
    '13.8.11 8:41 PM (175.194.xxx.226)

    아기가 아직 어리네요
    엄마들 그때가 가장 힘들때잖아요
    원글님도 힘드셔서 찐 살일테구요

  • 33. ㅇㅇ
    '13.8.12 12:31 PM (210.105.xxx.253)

    저도 한 까칠 며느리지만..
    제3자가 보기에 울 정도로 기분 나쁜 말은 아닌데요.

    결혼전보다 살 찐 것 = 팩트
    + 관리 좀 해야겠다는 할머니 오지랖

    그냥 이 정도지
    너 정말 보기 싫다.. 왜 이렇게 뚱뚱하냐.. 다이어트 좀 해라 하는 경멸어린 시선 아니잖아요.

    저희 시어머니는..
    제가 둘째 돌때쯤 시댁에서 다이어트하느라 저녁 안 먹겠다니까
    '얘~! 안 먹고 살 빼는 게 젤 무식하다더라!
    나 같이 운동하는 젊은 엄마들은 얼마나 현명한지 조금 먹고 운동하는 게 최고라고 하던데
    너처럼 안 먹고 빼봐야 요요만 오지~ 요가라도 좀 해라' 하는데
    정말 무식한 여자 쳐다보는 표정이었어요.

    저 그 때.. 둘째낳고 산휴기간만 쉬고 복직해서 직장다니랴 집에 오면 살림하고 애보랴...
    당시는 남편이 돈 번다고 다니기는 엄청 다녀도 돈 갖다줄 형편이 아니라
    정말 낮이고 밤이고 혼자 동동거리며 얼마나 힘들었는데..

    저도 어머니처럼 평생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그 젊은 엄마들처럼 낮에 운동하고 요가하고 싶다구요!!
    그 말 못하고 버버거린게 얼마나 열받는지...

    흠.. 쓰다 보니 제 한탄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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