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하시는 거 들으니까 더워서 안 나가겠다고 하는데,
좋은 거 만들어 놨다고 먹으러 오라고.
테니스 장에 요리 잘 하는 아저씨가 갈비찜이나 삼계탕같은 걸 회원들을 위해 잔뜩 만들어 놓으신대요.
안에 커다란 냉장고도 2개나 있다고 하고.
실버 테니스 클럽은 회원들이 빠져나가서 감소하는 추세인데,
여기는 그 아저씨의 요리솜씨 덕에 회원들이 유지된다고 해요.
조금의 돈과 활력 있는 친구들, 운동할 능력,
요렇게 있으면 나이 들어도 재밌게 살 수 있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