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검색하다가 우연히 82를 발견한게 어언 7년전.
눈팅만 해오면서 이곳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던 1인이자만;;
요즘 오랫만에 시간적 여유가 생겨
일어나자마자 커피마시며, 유유히 게시판을 구경하며,
백만년만에 댓글을 쓰는 여유를 부렸건만...
1. 어제 서울광장에 사람이 왜 안오죠? 하는글에.
여권이 위기상황인듯하다. 이제 그룹으로 글쓴다고.
여기 여자싸이트라 직감이 빨라서 남자싸이트랑 같은 방법쓰면 안된다고 댓글 단 순간.
지워져버렸네요...
아 오랫만에 애정가지고 쓴 댓글 아까워라.
2. 쌩뚱맞게 김태희 키 크다는 사진 하나 올라와서.
김태희 키 큰게 모가 궁금하냐는 비판 댓글 썼더니
이쁘기만 하다는 핀잔;;;
네네 김태희 너무 이뻐요. 저도 인정.
그러나! 이쁘다는말도 한두번이지...;;
3. 익명게시판이라 그런지, 정말 여권 댓글부대와 소속사 홍보의 장이 되버린 듯하네요
예전의 깊은 대화도 가능했던, 따뜻했던 82가 그리워지지만,
인터넷의 발전에 따른 어쩔수 없는 현상인듯합니다.
언젠가는 사람들도 회의를 느껴 다시 아날로그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