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과 거리두고..불편해하는 성격은 어찌고치나요

조회수 : 4,451
작성일 : 2013-08-10 23:23:36
성격이 사람을 좋아하지 않고 ..약간 거리두는 성격인거 같아요
혼자 있는게 편하고, 만나서 수다떠는것도 재미있지만, 약간의 감정이나 뽀족한 말들에 신경쓰고,

그렇다고 엄청 안나가고 안만나는 스타일은 아닌데..

성격은 수더분 하게 싹싹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데..이게 꾸민 노력이라...어느순간 친해지면서도 거리를 두네요.

싫으면 표정에서 쌀쌀맞은게 보이고.....저도 제가 힘들어요.
이거 어째야하나요...

싹싹해보이다가 차갑고 뭥가 쌀쌀맞은 성격이 가끔 나와요.
싫은티가 난다는거죠..
제가 싫다 말하지 않는데도....


추천해주실만한 책이나,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23.62.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0 11:36 PM (203.226.xxx.48)

    못고쳐요.......
    그냥 최대한 나랑맞는사람을 만나요~
    그럼에도 자주만나거나 일정한 시간이지나면
    또 거리두고싶어져요~^^;;

  • 2. 못 고칠 거 같은데
    '13.8.10 11:39 PM (59.7.xxx.44)

    주변에 아는 사람이 비슷한 성향이라 피곤합니다.
    적당히 거리 두는 성격이라 친해지려고 해도 쉽지가
    않고 대체 날 더러 어쩌라는 건지..
    원글님 같은 성향인 분들은 주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그냥 두길 원하나요, 그렇다면 그냥 관심 안 가지려구요

  • 3. ..
    '13.8.10 11:40 PM (61.72.xxx.224)

    저도 그런 성격..
    중고딩 시절 친구들이 집으로 전화걸면
    나 없다고 하라고 했죠..

    그냥 혼자 지내는게 편해요.
    친구들 만나면 내 몸의 기를 다 뺏기는 느낌..
    피곤하거든요

  • 4. ...
    '13.8.10 11:40 PM (203.226.xxx.48)

    그냥 그로인한 외로움도 이번인생의 한부분으로 받아드렸어요~^^;;

  • 5. 저!
    '13.8.10 11:42 PM (199.119.xxx.208)

    저는 학창시절부터 남들이랑 노는것보단 집에잇는기 훨씬좋았어요. 친구들이랑 모여 놀면 잠깐은 좋다가 시간너무 지체되면 내가 내발전을 위해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었울 귀한 시간에 이들과 놀아서 한심하다. 소중한 시간을 버렸어.. 라며 자책했구요. 인맥쌓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님보단 제가 심한것 같네요. 저는 제 성격에 대해 생각해본 결과 제가 너무 성공에 대해 욕심이 많구요. 조금이라도 미운 부분이 생기면 저는 바로 티가 나버립니다.. ㅠ 그 미운거 하나 때문에 그 사람이 싫어질 정도에요 ㅠ

  • 6. ㅠㅠ
    '13.8.10 11:46 PM (112.146.xxx.217)

    비슷한 분들이 참 많네요.
    제가 딱 원글님 성격이에요.

    윗분(저!)처럼 성공 욕심.. 많구요.
    그냥 받아들이려구요.
    저도 방법을 모르겠어요.

  • 7. ..
    '13.8.11 12:28 AM (58.122.xxx.217)

    혹시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다거나 혹은 남에게 멋지게 보이고 싶은 욕구가 강하지 않으세요? 이런게 있어도 남에게 거리를 두게 되더라구요. 아니라면 패스요.;;

  • 8. ...
    '13.8.11 12:34 AM (119.148.xxx.181)

    저랑 맞는 사람들하고만 만나요.
    주로 그냥 친목 모임 보다는 뭐 같이 배우는 모임이요..

  • 9. ..
    '13.8.11 7:19 AM (211.107.xxx.61)

    저도 그래요.
    누가 다가오면 불편하고 거리두고 싶고,어쩌다 약속이 생겨 나가려면 너무 귀찮고
    집에 돌아올땐 홀가분하고..넌 사람을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다고 제 친구가 그랬을 정도니.
    그렇지만 저도 외롭긴해요.
    그냥 천성이 이러니 이젠 그려려니 하고살아요.

  • 10. 원글님
    '13.8.11 3:31 PM (221.139.xxx.10)

    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약간의 가면은 쓰고 산답니다.
    가면을 쓰고 사는 시간은 누구에게든 에너지를 많이 쓰고 힘들어 하는 시간입니다.
    내가 본래의 내가 아니기 때문이죠.
    겉으로 들어나는 나와 내면의 내가 일치할 때
    누구를 만나든 편안해지는 겁니다.
    성공적인 인생이든 좋은 평가를 받는 인성이든 다 남의 평가에 의해 판단되어 지기에
    다 힘들고 지치는 삶이 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나는 귀한 존재라 느낄 때가 가장 편한 인생을 사는 거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406 조개구이나 횡성한우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1 주문진, 평.. 2013/08/17 1,287
286405 공영방송 MBC, 영향력·신뢰도 모두 0%대 곤두박질 1 샬랄라 2013/08/17 786
286404 82에서 본건데 찾아주세요 3 삼겹살 구이.. 2013/08/17 1,090
286403 준비는 어떻게 3 결혼 2013/08/17 436
286402 오션월드 처음가는데...다음주 금욜 괜찮을까요? 5 오잉 2013/08/17 995
286401 전세만기전이사를해야하는데요 질문이요 2 에쓰이 2013/08/17 945
286400 과자중독... 8 오레오쿠키 2013/08/17 2,565
286399 제스트항공 운항정지됐으면.. 그거 예약한 사람은 어떻게 되는거예.. 3 옴마야 2013/08/17 1,891
286398 오이소박이히트레시피 보고 담궜는데 10 하아 2013/08/17 2,781
286397 김치찌개용 김치 만드는 법 댓글 올리신 분 5 부탁드릴게요.. 2013/08/17 3,132
286396 오븐 청소 어떻게 해야될까요? 청소 2013/08/17 576
286395 양념보다 절이는게 힘들어요 8 김치담기 2013/08/17 2,288
286394 알로에젤.. 햇볕에 탄데 대박이예요.. 12 대박 2013/08/17 6,066
286393 시집살이 글이 나와서 생각나는데,,, 7 시집살이 2013/08/17 1,836
286392 형용사와 부사의 구분이 어렵네요ㅠ 6 영어문제 2013/08/17 2,128
286391 복분자 발효액 만드느거 1 복분자 2013/08/17 1,157
286390 똥기저귀만큼이나 남자아이들 소변 컵이 싫어요... 29 2013/08/17 3,393
286389 아이 방학 숙제인데요 1 제니 2013/08/17 591
286388 수돗물에서 냄새가나요 1 수돗물 2013/08/17 1,034
286387 지금 미장원가요40대 7 ... 2013/08/17 2,037
286386 까만깨와 까만콩을 어떻게 이용할까요? 3 요리문외한 2013/08/17 931
286385 어릴때 엄마와 떨어져 사는 삶 9 슬픈하루 2013/08/17 3,228
286384 좋아했던 가수와 좋아했던노래 1 Common.. 2013/08/17 871
286383 골프바지사이즈좀 부탁드려요~ 2 골프 2013/08/17 3,693
286382 내일 강원도가는데 아침에 막할까요? 10 출발 2013/08/17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