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과 거리두고..불편해하는 성격은 어찌고치나요

조회수 : 4,475
작성일 : 2013-08-10 23:23:36
성격이 사람을 좋아하지 않고 ..약간 거리두는 성격인거 같아요
혼자 있는게 편하고, 만나서 수다떠는것도 재미있지만, 약간의 감정이나 뽀족한 말들에 신경쓰고,

그렇다고 엄청 안나가고 안만나는 스타일은 아닌데..

성격은 수더분 하게 싹싹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데..이게 꾸민 노력이라...어느순간 친해지면서도 거리를 두네요.

싫으면 표정에서 쌀쌀맞은게 보이고.....저도 제가 힘들어요.
이거 어째야하나요...

싹싹해보이다가 차갑고 뭥가 쌀쌀맞은 성격이 가끔 나와요.
싫은티가 난다는거죠..
제가 싫다 말하지 않는데도....


추천해주실만한 책이나,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23.62.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0 11:36 PM (203.226.xxx.48)

    못고쳐요.......
    그냥 최대한 나랑맞는사람을 만나요~
    그럼에도 자주만나거나 일정한 시간이지나면
    또 거리두고싶어져요~^^;;

  • 2. 못 고칠 거 같은데
    '13.8.10 11:39 PM (59.7.xxx.44)

    주변에 아는 사람이 비슷한 성향이라 피곤합니다.
    적당히 거리 두는 성격이라 친해지려고 해도 쉽지가
    않고 대체 날 더러 어쩌라는 건지..
    원글님 같은 성향인 분들은 주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그냥 두길 원하나요, 그렇다면 그냥 관심 안 가지려구요

  • 3. ..
    '13.8.10 11:40 PM (61.72.xxx.224)

    저도 그런 성격..
    중고딩 시절 친구들이 집으로 전화걸면
    나 없다고 하라고 했죠..

    그냥 혼자 지내는게 편해요.
    친구들 만나면 내 몸의 기를 다 뺏기는 느낌..
    피곤하거든요

  • 4. ...
    '13.8.10 11:40 PM (203.226.xxx.48)

    그냥 그로인한 외로움도 이번인생의 한부분으로 받아드렸어요~^^;;

  • 5. 저!
    '13.8.10 11:42 PM (199.119.xxx.208)

    저는 학창시절부터 남들이랑 노는것보단 집에잇는기 훨씬좋았어요. 친구들이랑 모여 놀면 잠깐은 좋다가 시간너무 지체되면 내가 내발전을 위해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었울 귀한 시간에 이들과 놀아서 한심하다. 소중한 시간을 버렸어.. 라며 자책했구요. 인맥쌓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님보단 제가 심한것 같네요. 저는 제 성격에 대해 생각해본 결과 제가 너무 성공에 대해 욕심이 많구요. 조금이라도 미운 부분이 생기면 저는 바로 티가 나버립니다.. ㅠ 그 미운거 하나 때문에 그 사람이 싫어질 정도에요 ㅠ

  • 6. ㅠㅠ
    '13.8.10 11:46 PM (112.146.xxx.217)

    비슷한 분들이 참 많네요.
    제가 딱 원글님 성격이에요.

    윗분(저!)처럼 성공 욕심.. 많구요.
    그냥 받아들이려구요.
    저도 방법을 모르겠어요.

  • 7. ..
    '13.8.11 12:28 AM (58.122.xxx.217)

    혹시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다거나 혹은 남에게 멋지게 보이고 싶은 욕구가 강하지 않으세요? 이런게 있어도 남에게 거리를 두게 되더라구요. 아니라면 패스요.;;

  • 8. ...
    '13.8.11 12:34 AM (119.148.xxx.181)

    저랑 맞는 사람들하고만 만나요.
    주로 그냥 친목 모임 보다는 뭐 같이 배우는 모임이요..

  • 9. ..
    '13.8.11 7:19 AM (211.107.xxx.61)

    저도 그래요.
    누가 다가오면 불편하고 거리두고 싶고,어쩌다 약속이 생겨 나가려면 너무 귀찮고
    집에 돌아올땐 홀가분하고..넌 사람을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다고 제 친구가 그랬을 정도니.
    그렇지만 저도 외롭긴해요.
    그냥 천성이 이러니 이젠 그려려니 하고살아요.

  • 10. 원글님
    '13.8.11 3:31 PM (221.139.xxx.10)

    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약간의 가면은 쓰고 산답니다.
    가면을 쓰고 사는 시간은 누구에게든 에너지를 많이 쓰고 힘들어 하는 시간입니다.
    내가 본래의 내가 아니기 때문이죠.
    겉으로 들어나는 나와 내면의 내가 일치할 때
    누구를 만나든 편안해지는 겁니다.
    성공적인 인생이든 좋은 평가를 받는 인성이든 다 남의 평가에 의해 판단되어 지기에
    다 힘들고 지치는 삶이 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나는 귀한 존재라 느낄 때가 가장 편한 인생을 사는 거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088 스마트폰 내비 어느것이 더 나은가요? 김기사? 티맵? 3 미소 2013/10/25 3,508
312087 개독귀신을 추앙하는자들의 날궂이..... 2 흠... 2013/10/25 454
312086 진시황 강의 듣다가 쉽게 계산하는 출산예정일 조희 2013/10/25 863
312085 신사동 가로수길--추천부탁합니다... 2 피리피리 2013/10/25 833
312084 한복앞에 옷고름처럼 길게 늘어뜨리는 2 khy 2013/10/25 731
312083 퇴직금 질문이요. 아카시아 2013/10/25 401
312082 장조림 국물로 미역국!! 이상할까요? 10 .. 2013/10/25 1,745
312081 안국역근처 아침식사되는식당추천부탁합니다 1 고으니맘 2013/10/25 2,134
312080 며칠 못봤는데 루비반지 어떻게 된건가요? 3 루비반지 2013/10/25 1,570
312079 남자의 속깊은 이야기나 매우 사적인 이야기 20 - 2013/10/25 14,853
312078 유니클로 브라 어떤가요? 5 aaaa 2013/10/25 8,543
312077 국정원 댓글 정도면 11 소름 2013/10/25 1,073
312076 유치를 계속 쓰고 있는 40살 아줌마인데요 언제까지 쓸수 있을까.. 8 ff 2013/10/25 2,212
312075 초6사회에 민주주의에 대해나오데요 1 느낌 2013/10/25 467
312074 별거를 할때, 갈곳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6 40대 주부.. 2013/10/25 4,722
312073 광주광역시에서.. 1 궁금 2013/10/25 882
312072 베란다 천정 보수는 어디에서? 1 lsunny.. 2013/10/25 1,934
312071 빵처럼 부푸는 초코칩말고,촉촉한레서피 추천부탁드려요 .. 2013/10/25 293
312070 평촌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4 ... 2013/10/25 2,840
312069 배란기나 생리전후 예민해지는 2 ... 2013/10/25 1,946
312068 고1딸이 맨날 배가 아프대요.. 8 ........ 2013/10/25 1,475
312067 월세물량 많아지면 결국 집값 떨어져 1 전화 돌려 .. 2013/10/25 1,377
312066 늙은호박 말린걸론 뭘하나요? 6 호박같은 내.. 2013/10/25 1,564
312065 인터넷진흥원도 댓글연계 의혹…오세훈 ‘꽃사슴’ 메일 뭔가” as 2013/10/25 622
312064 카카오 톡으로 동영상 보낼때 스마트폰 .. 2013/10/25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