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
시골의사책 보니까
같이 근무하는 의사부인이 교사인데 학교 퇴근길에
교통사고가 나서 죽었데요.
얼마나 처참했던지 두사람이 탔는데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정도로 많이 훼손되었나봐요.
장례를 치르고
장모가 와서 일주일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딸이 나와서 울고 있다고
그래서 점쟁이를 찾았고 점쟁이가 사고 현장에서 굿을 하는데
자기집에 못들어가고 헤매고 있다고 울면서 말하더래요. (점쟁이한테 빙의되는건지)
알고 보니 운전석에 앉았던 사람은 그 의사 와이프가 아닌 동료교사였고
그 옆에 앉은 사람이 와이프였는데 그날 몸이 안좋아서 와이프가 동료교사에게
운전을 맡긴거였데요.
하여간 그런 내용이었는데
의사도 과학적으로 풀기 힘든게 많다는...
정말 점쟁이는 귀신이 와서 빙의되기도 할까요????
시골의사책 2권인가 1권에서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