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였던
고구려와 고려가 모계사회였군요...
고려가 후반부에 흔들리기는 하지만
몽골침략에 그렇게 오래 버틴 국가도 드물었다고 하니..강한 국가였던거죠..문화도 찬란했구요.
조선시대에도 청나라가 병자호란 일으키면서도 조선을 아예 자기네 나라로 만들어 버리지 못한 이유가
고구려와 고려의 후예로 쉽게 가질수 없다고 판단한 것도 큰 이유였다고 하구요.
조선들어와서 유학을 권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부계사회를 권장하지만
사회통념상 중기까지는 남자가 장가를 가는 모계제도가 강했다고 하구요.
이이. 이순신, 그외 많은 걸쭉한 인물들이 외가에서 자랐다고 하구요..
조선 중기넘어가면서 유교가 뼈속까지 파고들면서
완전한 부계사회로 넘어가는데
이때부터 조선사회가 썩어가기 시작하네요.
그러면서 세도정치 거치면서
일제시대 넘어가구요...
신기한건
조선의 가장 썩은 정치형태인 세도정치가 한창일때
양자를 들여서라도 대를 이어야 한다는 통념이 판치기 시작했다고 해요.
병적으로 아들. 장자에게 집착하는 게 이때 시작되었다는 것도
놀랍구요..
그러다가
근 10 여년 사이에 갑자기 모계사회로 넘어가는 것 같구요.
신기한건
요새 모계사회로 넘어가는 시대와 더불어 한국이 잘 사는 나라...인재가 많이 나오는 나라로 변해가구요..
결국 모계사회가 차라리 안정적인 제도인걸까요?
어찌 생각하세요?
역사책 읽다가 정말 상관관계가 있을까..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