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닥이 차가워서 보일러 돌리는 중이예요
강원도 둔내 깊은 산중에 휴가 왔는데 바닥이 너무 차가워서보일러 돌리고 있어요. 1층이라 바닥이 차가워요
그리고 끈적거려요
창문은 열어두고 보일러 돌리니 쾌적합니다
돌 던지지 마시고!!!
제가 휴가 마치고 돌아가면 큰수술을 합니다
남편(무뚝뚝 대마왕)이 급하게 회개를 하고 둘이 여행을 다녀오자고 해서 나섰어요
암튼 부러우면 지는거라지만 지셨죠? 오늘은 제가 갑입니다
1. ....
'13.8.10 5:44 PM (203.226.xxx.22)제가 지난주 내내 37도에서 살았던 탓에 약간 맛이 갔나봐요
2. ......
'13.8.10 5:44 PM (175.211.xxx.189)그래서 어쩌라고요
3. 175님
'13.8.10 5:46 PM (203.226.xxx.22)자랑질 해본다구요
4. 한여름
'13.8.10 5:48 PM (14.48.xxx.135)문 열어 놔도 시원하다니!
오늘 날씨 사람 말려죽일거 같아요
상상하니까 저까지 기분 좋아지네요
큰 수술이면 두려움도 크실텐데
푹 쉬시고 수술 잘 하셔요5. ㅇㅇ
'13.8.10 5:51 PM (220.117.xxx.64)전에 강원도 어디더라... 월정사? 던가....
암튼 산중에 피서가신 분 말씀이 밤에 솜이불 덮고 잔다고.
그때가 요맘때였는데.
원글님 수술 잘하고 회복 빨리 하세요~~6. 민지맘
'13.8.10 5:56 PM (39.116.xxx.80)좋은 시간 보내시고 빠른 쾌유 빌어요..
7. 와우 부럽
'13.8.10 6:00 PM (58.235.xxx.165)무지 무지 부럽습니다
따뜻한 보일러 켜고 보송보송해진 방바닥에 시원한 바람까지...
푹 쉬면서 힐링하시구요
수술 잘 하시고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글 속에서 긍정의 에너지가 느껴지네요
무슨 수술인지 모르지만 잘 이겨내실 듯 합니다8. 첫댓글님
'13.8.10 6:20 PM (223.62.xxx.80)자게에 댓글 달지마세요. 재밌는 글에도,위로받아야할 글에도 표창 던지실 분이에요. 이런 분들 왜 끼시는지,참...
9. 긴팔
'13.8.10 6:27 PM (122.35.xxx.66)전 어제 밤에 긴팔 입고 잤어요.
선풍기는 내 놓기만 하고 아직 안틀었고,
작년 여름 더위에 기겁하고 올해 에어컨 산다고 별렀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 올해도 그냥 넘길 것 같네요.
제가 사는 윗쪽은 여름이 견딜만 해요.
한여름 합천에 있는 산림욕장에 갔을 때 밤새도록 보일러 틀어놓고 좁은 방에서 옹기 종기
다 모여 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건강하게 돌아가셔서 수술 잘 하시고 얼른 완쾌하세요.10. 돌 안던져요
'13.8.10 6:27 PM (182.210.xxx.99)우리집은 푹푹쪄요
근데 우리집 뒷쪽산이 있는데 자가용으로 십분정도 올라가면 깊은 계곡이 있어요
어제 이십분정도 물에 발 담그다 왔는데 추워서 소름돋았어요
집에 가려고 계곡 위쪽 차 세워둔데 오니까 다시 뜨겁더라구요...
같은 동네에도 위치에 따라 추운곳 있고 뜨거워서 달아오른곳 있어요..
기분좋게 보송보송 하게 지내다 오세요~11. 은현이
'13.8.10 6:29 PM (124.216.xxx.79)부러울 뿐이네요.
푹 쉬시시고 오셔서 수술 잘 되시기를 빕니다.12. dlfjs
'13.8.10 6:42 PM (118.221.xxx.32)산골이니까요
산속은 한여름에도 밤엔 추웠어요
그나저나 우린 오늘밤은 제대로 잘지 몰라요13. ㄴㄷ
'13.8.10 6:50 PM (218.52.xxx.125)몇년전 요맘때 습하고 덥고 할때 태백쪽을
가니 춥더라구요 여행 즐겁게 하시고 꼭 건강
회복하세요14. ^^
'13.8.10 7:15 PM (14.52.xxx.164)그럼요
바닥 차가우면 보일러 돌려야지요
잘 하셨어요
여행 즐겁게 하세요
큰수술 너무 두려워마시고 마음 당당하게 잡수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앞으로 더 좋은 일들 많으시길 바랄게요15. 부럽삼
'13.8.10 7:47 PM (180.171.xxx.8)상하이에 있어요, 연일 41도 ㅠㅠㅠ정말 죽을 거 같아요 숨이 막혀서
수술 잘 되시길 빌꼐요. 20년전 정말 뇌의 반을 들어내서 한 뇌수술하신 아버지 께서 80이신대 아직도 건강하시구요. 그때 집도하셨던 대학병원 원장님께선 벌써 돌아가셨대요. 10년전에..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인거죠?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홧팅16. ..
'13.8.10 8:13 PM (125.178.xxx.130)신경쓰면 지는건데 전 젔네요.. 첫 댓글 그런식으로 댓글 달면 기분 좋으시냐?
17. 환한미소
'13.8.10 8:23 PM (223.62.xxx.121)댓글다신분들 때문에 로그인했어요
따뜻한 한마디에 시원해집니다
수술 잘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82에서 뵈요^^*18. 올리
'13.8.10 9:18 PM (58.120.xxx.118)부러워요
저도 휴가가고싶네요. 좋은 기운 많이 받아 오세요.
수술잘되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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