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이란.....

사자야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3-08-10 15:41:08
처음으로 무거운마음으로 글을올려봅니다

남편은 결혼초부터 제게 그문제로 불만을 삼아왔습니다. 제게 관계를 원하면 열번에 두번정도 만 나머지여덜번은 갖가지 핑계를대며 거부하곤했고 그다음은 싸늘한 집안공기를 마셔야했습니다

원하는햇수는 과한편은 아니었고일주일 두번 정도였습니다 전 다른여자들도 다그렇다더라 하며 마음속으로 혐오감을 갖은적도있었고 남편이 넘 옹졸하다생각한적도 또 생리기간이 되면 너무나 마음이 편했습니다

사실 다그렇게 사는줄알았는데 최근에 어떤계기로 제가 정상은아니라는 생각이들더군요

억압일까요 아님 게으름일까요 그마음을 모르겠어서
익명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어릴적 자라온 이야기를 하자면 초등일학년때 담임다리사이에꽉끌어안고 그놈이비비던기억 우연히걸어가는길 술취한할아버지성기를보고 충격받은기억 부모님관계장면을 잠결에보고받은충격 택시기사 달리던도중 발기된성기를 바지를내리고 나에
보라던 놀라뛰어내려죽을번한기억
사촌의 성추행 스무살사회 첫발을들여놓자마자 직장상사유부남의 성폭력
그다음 남편과연애 그리고 결혼
낚시라의심될만한 써놓고도기가막히네요

만신창이같이 너덜한 내마음 어쩌면 좋을까요





ㅇ으의들의











샘으로이사이로꽉 끌어안고비비던ㄱ
IP : 221.153.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자야
    '13.8.10 3:42 PM (221.153.xxx.23)

    스마트폰이라 글이 제대로 안올라갔네요

  • 2. 사자야
    '13.8.10 3:48 PM (221.153.xxx.23)

    하나빠졌네요 옆집놈팽이한테 성폭행당할뻔한. 일 지금까지스토리를 얼마전 상담샘께 최초로 말한거...내가그래서 부모를 아직원망하는걸까요

  • 3. 코스코
    '13.8.10 5:00 PM (174.19.xxx.206)

    심리상담 꾸준히 다시시면 좀 나아지겠죠
    부부당담도 꼭 다녀보세요
    도움될꺼에요

  • 4. 사자야
    '13.8.10 5:08 PM (221.153.xxx.23)

    코스코님 감사~~
    저도 써놓고 넘 기가막히더라구요 한참을 울었어요 부모의대한 분노가끊어올라서....
    한번이라도내게 관심갖어본적있냐고 본인들 치고박고싸우느라 ㅠ.
    좋아지고있고 좋아질꺼라 믿어요^^ 이렇게리얼하게 써놓고 울고나니 한쪽가슴이 후련하네요~~

  • 5. 위로가 필요하시겠지만..
    '13.8.10 5:54 PM (117.111.xxx.17)

    그냥 따끔한 말씀 드립니다.
    원글님 너무 남편분에 대한 배려가 없었네요.
    사람들이 쉬쉬해서 그렇지 원글님 정도 경험 겪는 사람 많습니다.
    다 힘들게 극복하며 살지요.
    하지만 내문제로 상대를 힘들게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죠.
    10번에 8번이나 거절당하는 사람의 굴욕감이 어떻겠습니까.
    글에서 남편에 대한 미안함이나 감사함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요.
    원글님 지금 부모 원망하지만 원글님 자체가 타인의 감정에 대한 공감능력이 몹시 부족한 거 같아요.
    더한 일을 겪은 사람도 따뜻한 마음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던데요.
    부모를 원망하기 이전에 결혼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시는게 먼저인 듯 합니다.

  • 6. 윗님 말씀대로
    '13.8.10 6:33 PM (182.214.xxx.74)

    내색 안해서 그렇지 저런 경험 있는 여자들 정말 많습니다.
    성폭력과거 기억때문에 괴로운 날이 많았지만 지금 80%정도는 극복 된 것 같아요 시간이 해결해주네요 결코 편하지는 않았어요 많은 시간을 남을 증오하면서 보냈네요 과거때문에 현재를 낭비하지않길 바래요

  • 7. 사자야
    '13.8.10 7:31 PM (223.62.xxx.101)

    위에님 말씀처럼 제상처에갇혀 소통없이 살다보니 남들도다 그렇게사는줄알았어요 남편에겐 진심으로 사과했어요 좀전에....나만젤재수없고 힘든줄알았는데 다들참 용기있네요 새겨듣고 씩씩하게 살아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017 밤 껍질에 곰팡이가 피었는데요 1 ㅜㅜ 2013/10/08 8,709
305016 학생 아버님이 야속합니다 9 공자천주 2013/10/08 3,003
305015 감기약 물약은 왜 달까요? 8 ... 2013/10/08 1,391
305014 수영장에서 아이들 스윔슈트 입음 어때요? 10 아줌마 2013/10/08 2,099
305013 힐링캠프 백지영 얘기를 듣다가... 66 2013/10/08 27,122
305012 맥주피쳐 한병 다 마시면 많이 마시는건가요? 2 맥주 2013/10/08 3,717
305011 성동일씨같이 잘되어도 형제한테 그런 고마움을 잊지 않는 사람도... 7 해피 2013/10/08 5,498
305010 영화 플래툰 (Platoon) 감독 올리버 스톤 6 ... 2013/10/08 1,292
305009 안녕하세요 보고계세요? 5 ... 2013/10/08 1,622
305008 정로스, 로스라고 불리우는 옷, 존재하나요?? 24 바보였다 2013/10/08 17,686
305007 초등생딸하고 같이탈만한 자전거 추천부탁드려요 1 안지기 2013/10/08 646
305006 사춘기아들.. 3 초6엄마 2013/10/08 978
305005 기독교인들 무섭지않나요? 17 ㄴㄴ 2013/10/08 2,836
305004 노래하는 강아지 키우시나요? 8 까미 2013/10/08 1,105
305003 남편이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가졌을때..질문 3 가을이다 2013/10/08 1,233
305002 cgv에서 지구를지켜라 시작하네요 1 2013/10/08 688
305001 결혼식장 다녀오고 분한일 6 mabatt.. 2013/10/08 3,824
305000 십일조 하시는 분들께 물어볼게요 31 기독교인 2013/10/08 2,952
304999 사랑과 원하는일 둘중 하나만 성공하기도 참 어렵구나 느껴요 1 /// 2013/10/07 498
304998 전교조가 없어지길 원하지 않으시면 8 한숨 2013/10/07 796
304997 군대간 아들이 각질때문에 수분크림좀.. 14 보내 달래요.. 2013/10/07 2,504
304996 남편의 외할머님이 돌아가셨는데요 저도 상복을 입어야 할까요? 4 부탁드려요 2013/10/07 4,143
304995 93 94농구대잔치 챔피언결정전 연세대 vs 상무 농구 대잔치.. 2013/10/07 532
304994 웩슬러지능검사에서.. 4 엄마 2013/10/07 2,018
304993 남편은 안들어오고 전화하긴 무섭고.. 5 ??? 2013/10/07 1,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