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게시판 가보니 가끔 주인이 집을 오래 비운 경우 (특정한 사람이 해외 출장이나 군대 간경우)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아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주인이 갑자기 일어날 때 공격으로 인지했는지 포효하며 죽일 듯이 덤비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리고 갑자기 깨무는데 상처가 깊은 경우도 많네요.
야생성을 늘 가지고 있어서 그런건지..
이런 사례를 들으니 고양이 키우는 일이 엄두가 안나네요.
고양이 게시판 가보니 가끔 주인이 집을 오래 비운 경우 (특정한 사람이 해외 출장이나 군대 간경우)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아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주인이 갑자기 일어날 때 공격으로 인지했는지 포효하며 죽일 듯이 덤비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리고 갑자기 깨무는데 상처가 깊은 경우도 많네요.
야생성을 늘 가지고 있어서 그런건지..
이런 사례를 들으니 고양이 키우는 일이 엄두가 안나네요.
그런일 없는데요? 오래비운 경우 애교가 더 늘던데...
성격다른 고양이 세마리 7년차 키움;;;
보통 좋은일들 보다는 안좋은 일들에 대해서 더 많은글을 올리지 않나요?
고양이들도 사람과 같이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렇다고 다 공격적으로 돌변하지는 않거든요
주인이 갑짜기 일어난다고 죽일듯이 덤비는 경우는 평소에 주인이 일어나면서 공격적인 행동을 했거나 하는 그런 예가 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저는 고양이를 지금은 3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애들이 항상 야생성을 가지고 있는것은 분명해요
요즘도 기회만 되면 도마뱀도 잡아오고, 가끔 새들도 잡아다 저에게 선물로 주곤해요
전에는 코부라뱀도 잡아다 줬었거든요
그래도 집에서는 얼마나 온순한지
밤새도록 배게로 비고 자도 전혀 꿈쩍안해요
되래 저의 아이가 깰까봐서 조심조심 움직여요
이유없이 공격하는 아이들은 문제가 있는 아이에요
어릴때나 멋모르고 발톱세우지
나이들면 발톱보기 힘들어요.
툭툭쳐도 그저 솜방망이질
고양이 두 마리 7년을 길렀습니다만, 저는 그런 이야기는 처음 들어요.
저는 길게는 아니고 명절에 내려가는 문제 때문에 1년에 두 번 3박4일 정도 본의아니게 집 비울 수 밖에 없는데
오히려 저 오랜만에 봐서 무지 반가워서 딴데 가지말라고애교 엄청 부리며
며칠간 껌딱지처럼 졸졸 쫒아다니거나 붙어다니기만 했어요.
저와 제 주변에 한정된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고양이는 저한테 장난을 너무 잘쳐요.
막 달려와서 제 다리를 확 잡아채고 살짝 깨물고 그런 장난을 하지 말라고 꾸짖어도
종종 잘 하는데 그럴때 상처가 많이 나요.
이번에도 제 다리에 발톱이 깊게 스쳐서 ..ㅜ.ㅜ
일주일 입원했다 집에 오니...
단 한번도 안하던짓을 하던데요.
에~~엥 거리며 무릎에 메달리더라구요.
괭이들 애정표현 은근하고 매력있어요.
하악질은 소심한 녀석들이 무서울때 하는짓이구요.
냥이 매력은 밤새도록 얘기할수 있지만...
털....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강쥐털의10배 넘는것 같아요.ㅜㅜ
????
15년을 키운 고양이가 작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갔습니다만 그런 경우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같이 키운 큰녀석은 3년전에 곁을 떠났구요
그중에 큰녀석은 아주 예민하고 날카로운 성격이었지만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어요
싫어하는 병원에 강제로 주사맞히고 할때 도망가려다 할퀸적은 있었지요
가끔 고양이를 무서워하시는 분들중에 고양이가 개처럼 달려들어 물거나 할퀼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개랑 고양이는 달라요
고양이를 쫓아가서 공격하지 않는한 걔네들이 달려와서 물거나 공격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무서우면 도망가는 동물이에요
현관문 열자마자 달려나와 냥냥거리며 서러움을 토해내고 발잡고 걷지도 못하게 하는걸요.
무슨 할말이 그리많은지 떨어지지도 않고
누가 냥이를 독립적인 동물이라고 하였던가요.
집고양이가 공격적인 것은 거의 없고, 들고양이들이 좀 그럽니다.
고양이가 공격적인 것은
1) 굶주림. 목마름.
2) 자기 위에서 무슨 행동 제스처를 하면 공격으로 인식 - 머리 쓰다듬으려고 고양이 머리 위에서 손을 대려고 하면 할퀴려 들거나 물려고 합니다.
3) 그리고 가끔 자기보다 만만하면 다가와서 발톱 세우고 뜯는 들고양이도 있습니다. - 결론은 밥줘 입니다.
저희 본가에 고양이가 2마리가 있고 저도 고양이 한마리를 키우는데 그런건 본적이 없어요^^;;
본가 고양이 들은 2틀정도 집을 비우면 한마리는 삐져서 못본체를 하고 한마리는 눈물을 글썽글성한다네요.
제가 키우는 고양이는 이번에 피치 못하게 일주일 집을 비우게 되었는데(중간에 지인에게 부탁해서 한번 좀 봐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오자마자 일주일 못한말을 다 하려는지 이틀간 애교 부리며 쫑알쫑알 하더라구요.
좀 많이 미안하고 더 예쁘더라구요. 밀린 관심을 한꺼번에 받는 이 느낌. 하하하..
3마리만 봐도 다들 성격이 다른걸 보니 공격적으로 변하는 냥이도 드물게 있을 수도 있겠지요.
모든 고양이 들이 그렇지는 않답니다. 대부분 제가 키우는 고양이 처럼 폭풍수다 + 애교 를 부리는 고양이가 대부분이라고 들었거든요,
저도 고양이와 오랫동안 살고있고, 어릴 때 부터 늘 강아지 고양이와 살아 왔어요. 유기동물 봉사활동도 하고 있고요.
유기 된 고양이 뿐 아니라, 실내에서 함께 생활 하는 고양이가, 원글님이 쓰신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동물 행동 전문가가 아니니 딱 집어서 이거닷! 이렇게 쓸 수는 없지만, 고양이 책들에서 주워 읽은 지식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경험 한 바에 의하면,
1 인간은 꿈에도 생각 못할 어떤 행동(동작) 이 고양이에게 공포심을 불러일으킨 경우- 고양이는 새끼 때의 트라우마가 평생의 성격을 좌우 할 정도로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제 첫째 고양이는 , 새끼 때 젊은 남자에게서 학대당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이제 할매냥이 다 되어가는 나이인데도, 아직도 남자를 무서워 합니다. 심지어 새끼때부터 지금껏 같이 살고있는 제 남편에게조차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아요. 남편이 3개월 장기출장에 다녀왔을 때, 한달정도는 남편을 피해 다니고, 안방에는 들어오지도 않을 정도였습니다. 아마 그런 와중에 남편이, 두팔을 벌리고 쿵쾅쿵쾅 뛰어가며 이름을 막 크~게 부르며 첫째고양이를 향해 달려갔다면, 아마 저희 첫째 고양이도 남편에게 공포감을 느꼈을 거에요.
2.주인이 갑자기 일어설 때 공격적으로 변했다 - 이것도 1과 마찬가지로, 사람은 별 생각 없으나, 고양이에게는 공포감으 드는 어떤 행동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양이에게 처음 다가갈 때, 서서 상체를 구부리고 팔을 벌리고 다가갈 때와, 몸을 대각선으로 돌리고 동작을 작게 하며 자연스럽게 다가갈 때의 고양이의 반응은 매우 다릅니다. 고양이는 윗쪽에 커다란 무언가가 있는 것을 굉장히 공포스러워 해요. 아마 먹이사슬의 매우 아래쪽에 있는 소동물 특유의 경계심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경계를 풀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뭔가 거대한 것이 휙! 슥! 하고 나타나면 기절초풍을 합니다. 특히 서걱거리는 운동복을 입고서 휙! 일어 설 때 가장 놀라는 듯 합니다^^
3. 갑자기 깨무는 경우- 광견병에 전염되지 않은 이상, 고양이가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와서, '공격' 의 의미로 깨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사람이 가만히 있는데 와서 깨무는 경우는, 새끼때 형제들과 놀던 습성을 사람에게 하는 경우인데, 이건 고양이가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있고, 행복함을 느끼는 경우에 하는 행동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 동물의 왕국 같은 거 보면, 새끼사자들이 막 서로 까불까불 하잖아요. 고양이도 똑같이 새끼들과 그러고 놀거든요. 이럴 때, 혼내지 말고 아픈 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장난감으로 유도를 해 줘야 하는데, 그런 훈련을 받지 못한 고양이들은, 성묘가 되어서도 사람 팔을 물고 뒷발로 퍽퍽퍽 차며 애교( 다시 말하지만, 애교입니다-.-)를 부리고, 사람 팔목은 상처 투성이가 되게 되는거겠지요.
워 결론은 결국, 야생성- 맞습니다. 제가 늘~ 고양이와 함께 하는 삶을 살면서 느낀 것은, 고양이는 참으로 야생성을 그대로 간직한 생명체라는 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이 야생성이 , 사람을 싫어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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