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어떡하면 좋을지....?

작성일 : 2013-08-10 13:48:13

3층짜리 단독주택 2층에 이사했습니다.

이사해보니 같은층 옆집에 80세가 넘은 할머니가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치매끼가 약간있고 심장 수술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얘기 듣고 사실 조금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몇달동안 자식들이 들여다 보는 것을 본 적이 없거든요.

자식이 네명이나 된다고 주변에서 들었지만... 고독한 삶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느날, 죽은지 두시간만에 발견 되었습니다.

 그 후 낮에는 괜찮은데 밤이되면 무섭네요.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또 이사 가야 할까요?

아니면 이런 것 또한 있을 수 있는 인생사의 단면이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는 것까요?

IP : 112.162.xxx.2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스코
    '13.8.10 2:41 PM (174.19.xxx.206)

    음... 글쎄요...
    저 같으면 그냥 살것 같아요
    무섭다 하시는데 더 무서운 소리같은데...
    지금 살고 게신 집에 사람이 죽어나가지 않았다고 장담하실수 있나요?
    그 터는요?
    그 방에서 살던 사람은 한사람도 죽은 사람 없어요?
    옆집, 아랫집, 윗집??

    사람 사는곳이면 어디든지 죽은 사람 있어요
    옛날 옛날에 사람이 죽었는지 모르잔아요 ^^*
    그런거 따진다면 아무도 없는 사막에 집을 짓고 사셔야죠

    그리고 죽은지 2시간만에 발견되엇다면 다행이에요
    독고노인들중에 죽고 몇일씩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돌아가시는 순간에 혼자였지면 그래도 편안히 돌아가셨기를 바라며
    할머니 편한데로 잘 가세요~ 한마디로 마음을 편하게 먹어보세요
    누구나 죽지 않는 사람 없읍니다 ^^*

  • 2. 원글
    '13.8.10 8:27 PM (112.162.xxx.208)

    지방에서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아
    누구에게 의견 물어 볼 때가 없어
    글 올렸는데....
    고마워요.
    공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089 요즘따라 이런책들이 끌리네요. 여러분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책을읽어요 2013/08/16 1,046
286088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대통령의 자세, 노무현 ‘책임인정 후 사과’.. 1 세우실 2013/08/16 860
286087 술취한 남편을 때렸어요.. 5 헬로 2013/08/16 2,324
286086 투윅스 질문이 있는데요 12 뒤늦게 시작.. 2013/08/16 2,088
286085 우체국 의료실비보험 괜찮나요? 5 2013/08/16 3,789
286084 경남-대전-원주 가는데 중간에 공룡 볼 수 있는 휴게소 있을까요.. 2 공룡 2013/08/16 689
286083 아이폰 컨트리락해제.. 3 동경앤치애 2013/08/16 1,797
286082 은행 복리상품 어디가좋은가요? 2 복리 2013/08/16 2,052
286081 연예인원정도박 2 2013/08/16 3,897
286080 30대후반 편안한 옷차림 어떤것이 있을까요? 3 항상고민 2013/08/16 2,102
286079 옴마나 그 후 불꽃 2013/08/16 678
286078 편의점알바하다 아는분을 만났어요.. 9 어이상실 2013/08/16 3,173
286077 성숙하게 되는 계기들이 10 성숙 2013/08/16 2,480
286076 버스기사에게 쌍욕 얻어 먹었어요 37 @@ 2013/08/16 10,442
286075 지나가는 식으로 살짝 내 취향을 말했는데, 한참 지나서 딱 그거.. 2 ..... 2013/08/16 1,271
286074 사라져서 아쉬운 프로그램 21 2013/08/16 3,551
286073 어제 진상 세입자 글 보고 4 세입자 2013/08/16 2,308
286072 싱가포르에서 친구와가족이 사고로 하늘나라갔어요 6 친구 2013/08/16 6,005
286071 큰일입니다. 정부가 영토 포기할려고 합니다. 3 참맛 2013/08/16 1,684
286070 펫시터에게 처음 맡겼는데 매우 잘 지냈다는 강아지 녀석. 6 . 2013/08/16 2,844
286069 자진 납부·강제 추징 기로에 선 전두환 일가 1 세우실 2013/08/16 1,267
286068 20년된 던롭필로 라텍스 매트 쓸만할까요? 6 질문 2013/08/16 3,094
286067 환불될까요? 2 사은품 2013/08/16 791
286066 아파트 담보 대출 받으려고 하는데요... 3 신용도 2013/08/16 1,502
286065 지금 여름옷사면 아깝겠죠? 10 주부 2013/08/16 3,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