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짜리 단독주택 2층에 이사했습니다.
이사해보니 같은층 옆집에 80세가 넘은 할머니가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치매끼가 약간있고 심장 수술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얘기 듣고 사실 조금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몇달동안 자식들이 들여다 보는 것을 본 적이 없거든요.
자식이 네명이나 된다고 주변에서 들었지만... 고독한 삶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느날, 죽은지 두시간만에 발견 되었습니다.
그 후 낮에는 괜찮은데 밤이되면 무섭네요.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또 이사 가야 할까요?
아니면 이런 것 또한 있을 수 있는 인생사의 단면이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는 것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