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기차여행 할만할까요?

도~~전!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3-08-10 13:12:45
정말 촌스럽게도..아니 미련하게도 혼자 여행 못가본
39 아짐입니다.
남편과는 블라인드부부라 어차피 같이 못가구요.
이제는 용기내서 혼자 떠나보려구요.
차가 있지만. 운전하는거 즐기지않아서요.
기차로 이동하고 싶어요.타본지도 오래 됐구요..

숨통트이고 싶어요..
여자혼자 하룻밤 잘만한곳은 없겠죠?아..무서워서 못잘듯 싶어요.
ㅠㅠ

기차타고 내려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한두곳만 둘러보고
귀가하고 싶어요.
수도권이구요..절집이나 휴양림,박물관 같은 조용한 장소는
모두 좋아한답니다..
용기를 주세요!
IP : 118.44.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3.8.10 1:29 PM (124.111.xxx.207)

    요즘 같은 때는 성수기라 유명하다 싶으면 사람들로 넘쳐나죠.
    몇년 전에 성수기때 삼척에 갔는데 거긴 좀 한가했어요.
    동서울에선가 출발하는 고속버스 타고 갔는데 (기차 얘기 아니라 죄송)
    버스터미널에 내려 바로 그 앞에 있는 여관에 갔죠.
    근데 방이 깨끗하고 좋았어요. 말을 잘 하니까 하루 2만5천원으로 깎아주시고 이틀 묵었네요.
    삼척에 환선굴이 유명한데 거기랑 대왕굴 갔어요.
    대왕굴은 개발한지 얼마 안된 곳인데 진짜 재밌었어요. 또 가고 싶네요.
    굴은 미리 예약해서 가는게 좋고요.
    밥은 죽서루 부근의 은혜식당에 갔는데 백반이 5천원? 6천원이었나 근데 참 맛있었어요.
    배용준씨가 왔다간 식당으로 유명해서 일본인들한테는 성지같은 곳..

    숙박에 겁을 내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 잘 만 하고 5만원 넘는 곳 가면 잠금장치도 잘 되어 있어요.
    더 오래전엔 거제에 갔는데 (물론 성수기 때)
    모텔 모여있는 곳에 갔더니 1박에 3만원쯤 하더군요. 지금도 크게 오르지 않았을 거 같고요.
    서울에서 동해안 쪽 가려면 고속버스 타는 게 낫고요.
    기차로 안 유명한 간이역 같은 곳에 가서 한적함을 느끼는 것도 좋다고 봐요.
    저는 혼자 잘 다닌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987 친구남편이 바람피는꿈 3 2013/09/14 4,225
297986 [단독]“황교안, 채동욱에 일주일전 사퇴 권고” 19 진시리. 2013/09/14 3,302
297985 궁지에 몰린 국정원 관심 피하려 이석기 기소 2 light7.. 2013/09/14 1,587
297984 박대기 기자 어머니의 가르침 7 참맛 2013/09/14 3,760
297983 SNS “뒷통수 제대로 맞았다…회담 취소하고 특검 요구하라 3 채동욱 감찰.. 2013/09/14 2,186
297982 영어로 주치의를 뭐라고 하나요? 9 . 2013/09/14 12,878
297981 10명 인원 영어학원 인수를 받았어요... 간절한 충고 부탁드려.. 15 ... 2013/09/14 6,535
297980 영화보러 갈까말까 백번 망설이는 애엄마 13 ... 2013/09/14 3,773
297979 아이들 머리 예쁘게 묶어 주기 1 헤어 드레서.. 2013/09/14 1,754
297978 연애중 상대방의 맘이 식는다는거 3 ㄴㄴ 2013/09/14 2,713
297977 전세금대출 관련 집주인른 괜찮은지요 5 선하게 2013/09/14 1,687
297976 우크라이나의 흔한 헬스장 우꼬살자 2013/09/14 2,175
297975 [원전]후쿠시마 음식 1년 먹는 日아이돌 '방사능 피폭 9 참맛 2013/09/14 6,172
297974 서울서부지검 평검사 회의 “채동욱 총장 사퇴 반대”검찰 반발 확.. 6 참맛 2013/09/14 3,000
297973 영어로 된 잡채 레시피 2 궁금 2013/09/14 5,469
297972 학벌에대한 무시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궁금 2013/09/14 6,687
297971 양재 코스트코 요즘 몇시에 개장할까요? 1 비에 잠깨어.. 2013/09/14 1,692
297970 사랑하는 사람이 점점 변해가는 두려움 웨스트 2013/09/14 2,321
297969 공포스런 기억 1 이런기억 2013/09/14 1,451
297968 조지 클루니도 한번 결혼 했었네요? ,,, 2013/09/14 1,886
297967 현실에서 직접 말하면 쪼잔해 보이기도 하고.. 자게에서나 푸념글.. 5 .. 2013/09/14 2,206
297966 제가 20대후반인데 생리불순이 5년이 넘어가요 15 빈이 2013/09/14 4,865
297965 자전거 동호회 활동하시는 분들께 질문 있어요 22 .l 2013/09/14 7,254
297964 엄마없는 추석 참 마음이 쓸쓸하니 참 안좋네요..ㅠㅠ 9 ... 2013/09/14 3,311
297963 마음을 비우는 방법 알고싶네요 9 인생 2013/09/14 6,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