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기차여행 할만할까요?

도~~전!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13-08-10 13:12:45
정말 촌스럽게도..아니 미련하게도 혼자 여행 못가본
39 아짐입니다.
남편과는 블라인드부부라 어차피 같이 못가구요.
이제는 용기내서 혼자 떠나보려구요.
차가 있지만. 운전하는거 즐기지않아서요.
기차로 이동하고 싶어요.타본지도 오래 됐구요..

숨통트이고 싶어요..
여자혼자 하룻밤 잘만한곳은 없겠죠?아..무서워서 못잘듯 싶어요.
ㅠㅠ

기차타고 내려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한두곳만 둘러보고
귀가하고 싶어요.
수도권이구요..절집이나 휴양림,박물관 같은 조용한 장소는
모두 좋아한답니다..
용기를 주세요!
IP : 118.44.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3.8.10 1:29 PM (124.111.xxx.207)

    요즘 같은 때는 성수기라 유명하다 싶으면 사람들로 넘쳐나죠.
    몇년 전에 성수기때 삼척에 갔는데 거긴 좀 한가했어요.
    동서울에선가 출발하는 고속버스 타고 갔는데 (기차 얘기 아니라 죄송)
    버스터미널에 내려 바로 그 앞에 있는 여관에 갔죠.
    근데 방이 깨끗하고 좋았어요. 말을 잘 하니까 하루 2만5천원으로 깎아주시고 이틀 묵었네요.
    삼척에 환선굴이 유명한데 거기랑 대왕굴 갔어요.
    대왕굴은 개발한지 얼마 안된 곳인데 진짜 재밌었어요. 또 가고 싶네요.
    굴은 미리 예약해서 가는게 좋고요.
    밥은 죽서루 부근의 은혜식당에 갔는데 백반이 5천원? 6천원이었나 근데 참 맛있었어요.
    배용준씨가 왔다간 식당으로 유명해서 일본인들한테는 성지같은 곳..

    숙박에 겁을 내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 잘 만 하고 5만원 넘는 곳 가면 잠금장치도 잘 되어 있어요.
    더 오래전엔 거제에 갔는데 (물론 성수기 때)
    모텔 모여있는 곳에 갔더니 1박에 3만원쯤 하더군요. 지금도 크게 오르지 않았을 거 같고요.
    서울에서 동해안 쪽 가려면 고속버스 타는 게 낫고요.
    기차로 안 유명한 간이역 같은 곳에 가서 한적함을 느끼는 것도 좋다고 봐요.
    저는 혼자 잘 다닌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079 편의점알바하다 아는분을 만났어요.. 9 어이상실 2013/08/16 3,173
286078 성숙하게 되는 계기들이 10 성숙 2013/08/16 2,480
286077 버스기사에게 쌍욕 얻어 먹었어요 37 @@ 2013/08/16 10,442
286076 지나가는 식으로 살짝 내 취향을 말했는데, 한참 지나서 딱 그거.. 2 ..... 2013/08/16 1,271
286075 사라져서 아쉬운 프로그램 21 2013/08/16 3,551
286074 어제 진상 세입자 글 보고 4 세입자 2013/08/16 2,308
286073 싱가포르에서 친구와가족이 사고로 하늘나라갔어요 6 친구 2013/08/16 6,005
286072 큰일입니다. 정부가 영토 포기할려고 합니다. 3 참맛 2013/08/16 1,684
286071 펫시터에게 처음 맡겼는데 매우 잘 지냈다는 강아지 녀석. 6 . 2013/08/16 2,844
286070 자진 납부·강제 추징 기로에 선 전두환 일가 1 세우실 2013/08/16 1,267
286069 20년된 던롭필로 라텍스 매트 쓸만할까요? 6 질문 2013/08/16 3,094
286068 환불될까요? 2 사은품 2013/08/16 791
286067 아파트 담보 대출 받으려고 하는데요... 3 신용도 2013/08/16 1,502
286066 지금 여름옷사면 아깝겠죠? 10 주부 2013/08/16 3,178
286065 경기도 시흥에 누수 전문 업체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2013/08/16 724
286064 맛없는 복숭아 어찌 처리해야할까요 15 장터 복숭.. 2013/08/16 2,478
286063 김용판 전력이 화려하네요...대구 개구리소년사건 담당자였음 4 ..... 2013/08/16 3,761
286062 부모가 약속 안 지키는 거 안 좋은 거죠 5 약속 2013/08/16 2,785
286061 기러기17년 개그맨 정명재ㅠㅠ 33 1 1 1 2013/08/16 19,877
286060 이번주 촛불은 광장 넘치겠군요.. 7 .. 2013/08/16 1,753
286059 오로라 공주의 네티즌이 내린 결말 ㅋㅋ 2 오로라 공주.. 2013/08/16 6,005
286058 투인원 에어컨 쓰시는분들 이런 증상없으셨어요? 1 그냥 2013/08/16 1,990
286057 설국열차를 보면서 느낀점(스포무) 5 심심 2013/08/16 1,944
286056 다른 남편도 다 이런가요? 밖에서 외식할때. 56 사과 2013/08/16 14,340
286055 굿닥터에 문채원씨, 윗머리가 왜 항상 떡져있는 것 같을까요? 13 그냥 궁금해.. 2013/08/16 6,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