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은 육아가 관건인것 같아요

ㅁㅁ 조회수 : 3,116
작성일 : 2013-08-10 08:58:52
열렬히 오래 연애해서 결혼했어요
결혼해도 아이없이 몇년 살았어요
딩크로 살고 싶었는데 계기가 있어 아이 둘 낳고 살아요

지옥문 열었네요
그리고 부부사이 최악으로
육아가 대부분이 제 몫으로
남편은 자의반 타의반 완벽한 주변인이 되버리고요
아이가 하나일 때는 저도 어느정도 커버되었지만
둘이 되니 저도 돌아버리겠네요
밤잠 못자고 둘이 수시로 깨고
새벽잠 없는 큰아이 ㅜ ㅜ
모두 제 몫이구요
남편에게 힘들다 말해도 어어하지만
아무 행동없구

살수록 남편이 이갈려요
정떨어져요
저는 무조건 아이부터
남편은 본인원하는대로
정말 짜증나고 힘들고
IP : 112.186.xxx.2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온
    '13.8.10 9:00 AM (115.139.xxx.205)

    저도 동감이에요. 모두가 불행해요. 이혼하고 싶네요.

  • 2.
    '13.8.10 9:00 AM (39.118.xxx.210)

    이때가 원래 최악이에요 애들 학교 유치원가면 다시 사이 회복돼요

  • 3. ....
    '13.8.10 9:06 AM (122.32.xxx.12)

    윗분들 말씀처럼... 아이가 유치원 가고 어린이집라도 가서 잠시라도 애들 얼굴 안보고 내 몸이 좀 편해지만 좀 나아요..
    부부관계도..
    그냥 딱 몇년만 죽었다 생각 하고 그냥 이왕 주어진 일...
    즐긴다 생각하고..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대해 보세요..
    저도 이때는 이런 마음이 안들어..
    나 혼자 독박 쓴거 같고..
    정말 남편이라는 인은...
    꼴도 뵈기 싫고...그렇던데..
    지금 아이 어느 정도 키우고..
    또 이때 제가 좋은 맘으로 아이를 대하지 못해서 그런가..
    지금 좀 큰 아이가 심리적으로.. 약간 그런걸 보면서..
    이왕 엎지러 진 물...
    좀더 편한 맘으로 애 키울걸...하는 후회가 들어요..
    이 아이들...
    내가 낳고 싶어서 낳은 아이들이잖아요..
    아이들이 태어 나고 싶어서 나온것도 아니고..
    그러니 조금만 맘에 여유를 가지고 해 보세요..
    이 기간 또...금방 지나가요..

  • 4. ...
    '13.8.10 9:15 AM (182.219.xxx.48)

    아이가 뭔죄가 있다고 그런 생각들을 하나요

    그냥 딩크로 살던지 아니면 하나만 낳아서 이쁘게 키우시지...

  • 5. ㅇㅇ
    '13.8.10 9:56 AM (218.155.xxx.141)

    맞아요 애들크고 내몸편해지면 부부사이도 호전됩니다

  • 6. 에구...
    '13.8.10 10:02 AM (222.119.xxx.200)

    하나만 가지시지... 요새 남자들 애 하나랑 둘이랑 마음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하네요.
    제 직장 동료가 남자 분인데 와이프가 애 욕심이 많아서 애 세째 몰래 가져서 지금 집안 분위기 살벌 하다고 와이프는 전업이고 자기 혼자 버는데 직장 생활 넘 힘들고 또 언제 까지 할 줄 모르는데...

    남편분 힘드실거예요.
    그래도 어떻게 해요 님 선택이신데...

  • 7. wkfj
    '13.8.10 10:11 AM (222.102.xxx.109)

    육아는 철저히 아내몫이라는게 한국 남자 사고입니다.
    그러니 그냥 감내하면서 아이가 성장하기를 바랄 뿐이죠.
    아기한테 자꾸 짜증내고 부부간 불화하면 차라리 안낳는게 훨 낫죠.
    자기가 원한 생명은 감사와 사랑으로 키워갑시다.

  • 8. 쌍둥이
    '13.8.10 12:17 PM (211.36.xxx.140)

    쌍둥이 엄마인데 행복합니다 남편의 적극적인도움도 있지만 애 한명가지고 그러는건 엄살같아요 좀 힘내고 씩씩해집시다~!

  • 9.
    '13.8.10 2:08 PM (180.182.xxx.99)

    애한명 엄살 아닌듯 원글 맞아요 남편이 적극적으로 육아 같이하면 부부사이도 더 끈끈해지고 아이에게도 좋아요 남편이 방관하면 남편도 넘 싫어지고 아이도 짐처럼 느껴져 화풀이대상될수 있어요 아이는 부부가 같이 키우는거랍니다

  • 10. ????
    '13.8.10 3:21 PM (76.94.xxx.210)

    응??? 원글님이 애 둘이라고 하셨는데,
    위에 쌍둥이 님은 무슨 말씀이신지...
    원글을 수정하셨나봐요..?

  • 11. 쌍둥이어머니
    '13.8.10 3:45 PM (112.186.xxx.210)

    이해를 잘못하신것 같아요
    저는 아이 둘 엄마 맞아요
    수정안했어요
    육아를 저 혼자해서 남편원망하는거지
    이쁜 아이들은 사랑으로 대하고 있어요

  • 12. ..
    '13.8.10 4:45 PM (121.168.xxx.34)

    같이 아이를 만들어서 낳았는데...
    어쩜 저렇게 아이에 대해서 프리할까..
    아이로 인해서 자신의 시간이 별 규제를 안 받으니..
    억울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원망도 들고 그렇습니다ㅠㅠ

    아이가 어리면 어쩔 수 없다는 말에
    아.. 이것이 엄마의 숙명??같기도 하고요..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047 신장암입니다. 8 돼지맘 2013/08/16 4,535
286046 김용판, 국조 증인선서 거부사유 발언 전문 3 세우실 2013/08/16 1,157
286045 미나문방구 재밌게 봤어요. 1 ^^ 2013/08/16 1,181
286044 몸에 벌레기어다니는 느낌 8 남편이 2013/08/16 3,759
286043 뭘 해야할지 추천해 주세요 1 시간나도고민.. 2013/08/16 528
286042 스노든 노벨평화상 후보로 잇따른 추천…왜? 1 호박덩쿨 2013/08/16 999
286041 무섬마을 민박해보신분 계세요? 1 여행 2013/08/16 2,897
286040 고집에 대한 최근의 생각들. 2 Common.. 2013/08/16 1,051
286039 침략 반성 안 한 아베…야스쿠니行 자제 의미 퇴색 세우실 2013/08/16 581
286038 이 더위에 죄송) 40살 넘어 자격증 합격했어용^^ 20 드뎌 끝냈으.. 2013/08/16 5,943
286037 전에 영풍문고 지하에있던 피자집..? 4 ,,, 2013/08/16 840
286036 전두환,이인간은 도대체 얼마를 해쳐먹은건가요?자녀들에게 500억.. 16 콩콩잠순이 2013/08/16 2,479
286035 주군의 태양에 희주..쌍둥이같아요 7 제생각에 2013/08/16 3,397
286034 뭐... 누군가 안철수님과 연결 되는 분들은 안철수님께 연락 해.. 17 루나틱 2013/08/16 2,468
286033 생중계 - 국정원 대선개입 국조특위, 김용판 증인선서 거부! 9 lowsim.. 2013/08/16 775
286032 휴가사진 '저도의 추억' 기억 나세요? 3 2013/08/16 1,316
286031 오로라공주에서 다지 8 -.- 2013/08/16 2,819
286030 운동 못하는 초3 남아 14 zzz 2013/08/16 2,134
286029 늙으면 애가 된다는 말 5 준비 2013/08/16 1,694
286028 화장품 고수님들.. 추천해주세요.. 7 쇼핑충동 2013/08/16 1,974
286027 잠깐 영화처럼 행복했어요 4 어제 2013/08/16 1,350
286026 속리산근처 좋은 숙박장소 좀 알려주세요 1 영선맘 2013/08/16 2,434
286025 중1인데 애 방학숙제가 다 수행평가 점수인데 신경 안쓰이는 엄마.. 9 삐친 엄마 2013/08/16 2,178
286024 남친이 금요일에만 연락해요 ㅠ,ㅠ 8 달키 2013/08/16 3,847
286023 4년제 간호학과 어떤가요? 11 궁금 2013/08/16 4,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