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무더위에 에어컨 있으면서 한번도 안들은집 있을까요
있어면 나와보세요
이폭염에도 한번도 안틀었어요
우리집요
남편이 절대 안틀어요
우리가 틀면집안 시끄러워요
1. 저
'13.8.9 7:22 PM (59.22.xxx.219)아마 혼자 살았으면 한번도 안틀었을거 같아요
땀나면 살빠지는거 같아서..기분이 나쁘지 않아요
샤워 한 5번 하면 참고살만 할것 같네요;;
사는곳은 부산이고 실내 33~34도입니다 ㅠㅠ2. ㅇㅇ
'13.8.9 7:24 PM (220.117.xxx.64)근데 에어컨은 왜 사셨대요?
3. 쭈니
'13.8.9 7:26 PM (141.0.xxx.72)제가 남편에게 묻고싶어요
퇴직하고 집에만있어요
삼시세끼다창겨야해요
어제는 이염천에 감자갈아
전부쳤어요
재가 집나가지않은게
이상해요4. ㅇ
'13.8.9 7:26 PM (110.15.xxx.254)저희집도 안틀어요. 올해뿐만 아니라 한 5년째 안트는거 같네요. 쪄죽을거 같은데 그래도 지금까지 버틴게 아까워서라도 안틀고 있습니다.
5. ..
'13.8.9 7:38 PM (14.52.xxx.211)사놓고 안트는집. 진짜 이해안감. 에어컨이 한두푼도 아니고. 끽해야 두달 아닌가요.
6. ..
'13.8.9 7:43 PM (175.114.xxx.42)내다 파세요. 요즘 같은 때 안틀면 절대 안틀 거 아닌가요?
혹시 40도 넘으면 틀겠대요? 죽기 직전에요?
차라리 중고로 팔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사드세요.
왜 사셨대요? 살 때는 반대 안하셨어요? 누가 줬어요??
몇 만원하는 것도 아닌데 그저 모시고 사는 사람들 정말 이해 불가...
제발 파세요.7. ㅇ
'13.8.9 7:46 PM (110.15.xxx.254)그거 끽해야 얼마한다고 안트냐고 하는 분들 저는 이해가 안가요. 근데 그런 분들께 전깃세 물어보면 그분들은 틀만 하더라구요. 저희집이 이상한건진 몰라도 에어컨 잠깐 키면 전깃세 두배로 나와요. 아무리 생각해도 원인을 찾을 수가 없는데 저희 집은 그래요. 그래서 사놓고도 못틉니다ㅠㅠ 살때야 이렇게 될지 몰랐죠.
8. ...
'13.8.9 7:51 PM (121.140.xxx.240)안틀거면 에어컨을 왜 사셨어요?
9. ,,,,
'13.8.9 7:53 PM (211.49.xxx.199)선풍기 틀고 삽니다
에어컨사도 맘껏 틀수도없고 맘편한 선풍기에 하루몇번 찬물샤워가 속편해요
그래도 전기료 폭탄이에요10. ..
'13.8.9 7:54 PM (14.52.xxx.211)에어컨 살때 전기세 많이 나올거 생각 안했다는것도 이해안감. 지금처럼 최고로 더울때도 안튼다는건 아예 안튼다는건데. 에어컨은 장식품인가요?
11. 제습
'13.8.9 7:55 PM (123.98.xxx.228)제습으로 트세요.
전기 많이 안 먹는다고 하던데요.
저도 금방 추워서 제습으로 한 25~26도 20분정도 틀고 바로 선풍기바람으로 가요.
장마땜에 제습했는데, 충분히 시원하더라구요.12. 은도르르
'13.8.9 7:57 PM (59.187.xxx.92)온도 너무 낮추지 않고 27도로 틀어놨는데 쾌적해요. 끈적끈적함이 달아나네요. 너무 세게 자주만 틀지 않으면 한달 요금 차이가 한번 외식값정도더라구요. 그정도는 삶의질을 위해 투자하는것도 괜찮잖아요
13. 그러게요
'13.8.9 8:00 PM (112.153.xxx.137)예쁘지도 않고
자리 차지만 하는 장식품을 너무 비싼 돈 들여서 구입하신 모양새입니다14. 서울
'13.8.9 8:06 PM (210.205.xxx.180)올해 들어서는 한 번도 안틀었어요. 선풍기로 견딜만 해서요. 사실 에어컨 안사도 되는데 선물로 받아서 억지로 설치해 놓고 손님 올때만 잠깐 트는 정도입니다. 가족들이 모두 추울 땐 추운가보다..더울 땐 더워야 여름이지 하는 성향들이라서요.
15. 관상용 에어컨?
'13.8.9 8:07 PM (115.140.xxx.99)왜 단건지? 몹시 궁금해요.
16. 경주
'13.8.9 8:13 PM (182.218.xxx.58)어제밤에 첨으로 틀었어요 숨막혀죽을것 같아서요
17. ᆢ
'13.8.9 8:17 PM (223.62.xxx.80)몇년동안 낮에 아이들하고 집에 있으면서 못틀게했더니 나만 없으면 틀었더군요.
결국 나혼자만 덥게 살았다는ㅠ
이젠 크기도했지만 내버려둡니다.18. ///
'13.8.9 8:18 PM (119.194.xxx.24)선풍기도 집에없고.부채도 없어요..
19. 해피맘
'13.8.9 8:18 PM (61.83.xxx.94)저도 어제밤에 첨 가동. 숨쉬기 힘들어서 틀었어요. 천국이네요.. 지금도 가동중인데 관리실방송나오네요.
과부하된다고 에어컨꺼달래요ㅠㅠ20. ...
'13.8.9 8:35 PM (211.58.xxx.102)우리집 안튼지 오년 넘었어요. 서울인데 산밑이라 그런지 낮엔 좀 덥지만 밤엔 시원하고 얼마천 장마철엔 쌀쌀하기까지 했어요. 결혼때 산 십년된 에어컨 몇번 안틀었네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애들이 먹고싶대서 사골도 끓였어요. 쿨럭21. dlfjs
'13.8.9 8:37 PM (118.221.xxx.32)그럼 왜 사셨는지..
본인이야 가만히 받아 먹으니 안 더울지 몰라도 세끼 하는 아내는 더운데..
한참 더울때 두세시간 틀면 얼마 안나와요22. 차암
'13.8.9 8:41 PM (114.205.xxx.114)세상엔 이해 안 되는 사람들이 많아요.
아, 원글님 말고 남편분이요.23. 음~~
'13.8.9 9:55 PM (1.241.xxx.117)저희 집이요. 초등 4학년 아이랑 저랑 남편이랑 둘이요. 에어컨은 10년 된 것 있는데 1년동안 매년 5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틀었는데 작년이랑 올해는 안틀었어요.
일단 전기세가 아까워서는 아닙니다.
평소 전기는 2만원도 안나오기때문에 누진세 걱정도 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이가 드니 생각도 많아지고 이렇게 에어컨 틀다가 지구 환경이 더 빨리 파괴되면 어찌하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안틀게 되네요.
그리고 그냥 참을만 해서라고나 해야할까요...
제가 생각해도 우리 가족이 좀 황당하네요.
울 아이는 어디서 읽었는지 에어컨 많이 틀면 안좋다고 자기도 참을만 하다네요.
그래도 매년 에어컨 점검도 받고 청소도 합니다.
그 점검 비용이 더 많이 나오네요. ㅜㅜㅜ24. ....
'13.8.9 9:58 PM (125.129.xxx.148)딴건 몰라도 작년에 안트신건 대단하네요...작년 여름 ㅎ
25. ..
'13.8.9 11:12 PM (180.69.xxx.121)저희 친정도 아마...
이래저래 오라고 해서 어쩔수수 없이 갔던건데...
저희가 갔을때도 먼저 튼다는 말씀을 안하시더군요.. 저희 신랑 완전 땀 엄청 흘리는 스탈인데..
제가 먼저 틀자고 햇어요.. 엄마도 더위 엄청 타는 스탈인데..
답답해요. 더위를 안티는 것도 아니고 시원하게 살자고 에어컨 사서 전기세 무서워서 안틀거면 왜산건지...
거기에 현관문에 발도 없이 하루죙일 열어놔서 모기 완전 많아서 애들 몇년간 물릴 모기 엄청 물려오고..
앞으론 친정은 여름에 못갈것 같아요.. 더위에 모기에.. 에휴...26. ***
'13.8.9 11:15 PM (121.183.xxx.164)저희 올해 이사온뒤로 에어컨 연결을 안했어요.
여태까지 버텨온거 올해는 없이 살아보자하고 견디고있는데 저는 참을만하네요.
근데 대딩딸과 강아지 더워하는걸보면 지금이라도 연결해야하나 망설여지네요.27. 이사 한달 남았는데도 에어콘 연결하고픈...ㅜ.ㅜ
'13.8.9 11:28 PM (211.219.xxx.103)습하고 더운데 하루세끼 다른 메뉴 찾는 아이에게 자꾸 짜증을 부리게되요...
그래도 3주 살자고 연결하는건 미친짓 같아 꾹 참고 도서관 다녀요...28. 흠...
'13.8.9 11:36 PM (182.221.xxx.60)저 어린이집교사인데, 작년에 근무하던 어린이집
원장년이 애기들, 교사들 땀 찔찔 흘리는데 먼저 틀라는 말을 안 해서 이판사판으로 뒤집어놓은 기억이 나네요. 듣자하니 그 미취년이 아직도 그 모냥으로 살고 있나봐요. 너!!!!! 천벌받아... 요년아!!!!29. 아휴~
'13.8.9 11:49 PM (211.36.xxx.46)장식용에어컨인가요?
딴데 좀 아껴쓰면 되지30. 이해불가
'13.8.10 12:23 AM (1.233.xxx.45)왜 사셨어요?
31. 저요
'13.8.10 4:43 AM (115.93.xxx.59)서울인데 저 원래 일년에 한 세번 덥다 하는데 올해는 아직 한번도 안덥네요
에어컨바람은 어딜가나 너무 춥지만
아무리 으슬으슬 뼈가 시리고 오싹하게 추워도 에어컨 온도 높이자는 말 한번도 안해봤어요
가족이 더워하면 한번쯤 양보하고 틀어주시지 남편분 너무하시네요
속상하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