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벌로 입고 다니는 여인을 봐요.
가끔 출근길에 그녀를 만납니다..
하얀색 레이온느낌의 셔츠에 엷은 청반바지.
반드시 흰색양말에 운동화를 신죠.
투박한 운동화가 아닌 슬립온이나 단화구요.
단발머리에 진한화장은 아니지만 얼굴이 반짝반짝..
예뻐서 나는 빛이 아닌..왜..그거 있잖아요.
건강하고 맑은 느낌..^^
근데 2년여되는시간동안 그옷만 입더라구요.
일주일에 두어번은 보는데 단벌이신거 같아요.
매장에서 그녀는 유니폼을 입으니 많은옷이
필요하지도..옷입는걸 즐기지도 않을수 있겠죠..
단벌의 그녀가 신기하게 느껴지다가
부러워졌어요. 그 소신이랄까?^^
저도 출근하면 유니폼이 있으니 한벌로 버텨봐?
진심 고민해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벌..혹은 두어벌만 번갈아 입는분 계세요?
아롱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3-08-09 19:05:03
IP : 211.36.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8.9 7:20 PM (119.194.xxx.24)제가 그랬었습니다
똑같은 바지.똑같은상의를 매일 입고 회사를 나갔지요
2년동안을요
그렇기위해서 바지.상의 만 똑같은것을 10벌정도 각 구비해두고
매일 깔끔세탁한옷을 입고다녔는데요
알고보니
제가 비웃음거리였더라구요
옷안바꾸니까.
사람들이 뭐락뭐락햇었나봐요
똑같은매일입고다니면
앙드레김이아닌이상 .웃음거리되었어요 ㅠㅠ2. ..
'13.8.9 7:30 PM (175.192.xxx.188)제가 그런 성향이에요.
올 여름만 해도 베이지색 반바지에
시원한 소재의 상의 2벌로 일주일 내내 입고다녀요.
바지는 날마다 빨면 금방 마르구요.
상의는 번갈아 하루씩...
다른 사람의 시선이 신경 안쓰인다면
편한 옷 한가지로 여러벌 구입해서 입고 다니고 싶어요.3. 올 여름
'13.8.9 7:33 PM (175.210.xxx.243)거의 그렇게 다녔어요.
옷은 여러벌 되는데 무난하고 편한옷만 찾게 되는...
치마는 계속 같은것만 입어주다 한번 정도 바꿔줬고
윗옷은 서너벌로 로테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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